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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폴아웃76의 실망은 어디서 비롯되었는가? -1-

가끔글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6.05 17:00:03
조회 10130 추천 57 댓글 155


폴아웃76버젼 "take me home country roads"

노래 만큼은 76의 무대와 가장 어울리는 노래다.


미리 말하자면 필자는 글 실력이 좋지 않고 폴아웃76에 관한 얘기는 굉장히 적게 다뤄진다. 이건 유저들의 실망이 왜 생겼는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1편이므로 양해바란다.


앞서 폴아웃76을 소개하기전에 중붕이들은 모두 알겠지만 폴아웃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를 하자면

핵전쟁으로 멸망한 미래에서 일어나는 어두운 모험극이다. 긴 주제가 하나 주어지고 그 사이로 짤막하고 깊은 이야기들이 뭉쳐져 있는 작품으로

주인공은 세계관에서 희대의 영웅이 될수도 또는 희대의 악당으로도 기록될수 있다.

또는 방관자 또는 세력의 대표도 될수 있다. 물론 이것은 전부 플레이어의 선택에 기반한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어의 선택이 중요한 RPG게임 장르라 할수 있겠다. 같은 영향권에서는 선구주자인 "웨이스트랜드"가 대표적이지만

유명세가 서로 뒤집힌지 꽤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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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의 주인공 볼트 거주자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땅을 지나는 긴 여정 핵전쟁으로 인한 아포칼립스 어두운 세계관과 뒤틀린 유머들 그리고 이어지는 여정들은 유저들이

폴아웃이란 세계관에서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필자도 어린시절 매우 강렬한 충격을 받았던 RPG게임중 하나이다. 그리고 여전히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1,2편을 이어서 3편까지 원래 "프로젝트 반 뷰렌"이라는 이름으로 기획 제작되려 했으나 개발이 70%가량 이뤄진 상황에서 블랙 아일 스튜디오가 폐쇄되며 캔슬.

결국은 베데스다에서 판권을 가지게 되며 3편부터는 액션 RPG로 변모했다. 그래서 팬덤에선 크게 말할때 3편 이후의 팬들과 구작의 팬들로 나눠지는 경우도 종종 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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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뉴베가스의 주인공 "여섯번째 배달부"


3편에서 실망했던 많은 전작의 팬 유저들도 잡아챈 작품이 바로 폴아웃:뉴 베가스 였다.

주인공은 자신을 죽이려 한 자들에게 복수를 그리고 자신의 임무를 위한 모험을 하는 여정을 다룬다. 또한 구작의 시니컬한 유머들과 함께

개발이 취소된 반뷰렌에 사용될 많을 내용들이 작중에 사용되었고 설정과 게임성까지 잡은 구작의 향취를 느낄수 있는 베가스는 구작의 팬들을 조금이나마 달래줄수 있었다. 이윽고 이어진 4편은 어땟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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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의 주인공 네이트,노라


4편의 주인공부터는 전작들에서 다뤄지던 모든것이 파괴된 황폐한 세상보다는 그래도 핵의 영향을 덜 받은 "커먼웰스"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4편은 인간과 완벽하게 똑같이 창조된 복제 로봇. 신스라는 세력의 등장.

그리고 그들로 인해 잃어버린 아내/남편의 복수와 자식을 찾기 위한 부모로써의 여정이 그려진다.

전작처럼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몰입되는 부분은 줄었지만 캐릭터로써의 완성도는 높은 편인데

군인인 네이트와 변호사 출신의 노라의 입담은 게임을 하는 유저를 즐겁게 하는 부분이다.

또한 3편에 비해서 훨씬 개선된 적들의 애니메이션과 인공지능의 향상,향상된 장비 개조 시스템,거주지 건설등 전작에 MOD로 있던

부분을 게임내에 중요 컨텐츠로 넣기도 하는등 4편은 여러가지 시도가 이루어진 작품이었다.

팩션의 매력이 다소 떨어지고 모든 팩션의 엔딩이 좆같은것을 제외하면 훌륭한 작품이다.

4편이후로는 수많은 DLC우려 먹기와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금전에 힘입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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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30일 베데스다 트위치 체널에서 하나의 영상이 송출되고 수많은 유저들이 채팅창에 ??를 메워가며 숨죽이고 영상을 시청하게 된다.

그리고 2018년 5월30일 오후 10시30분 경이 되어서야 유저들은 그를 볼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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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키 하와도=토드 하워드


"뭔가 멋진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진짜 이름이 토도키인줄 아는 애들 있는데 그거 진짜 이름 아니다. 여튼 뜬금없이 영상에 등장한 토드 하워드의 이 말과 함께



46초(트위치가 안되는 관계로 E3영상으로 교체한다 ㅅㅂ)


폴아웃76의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많은 유저들은 이 영상에 환호 했고 새로운 폴아웃 신작 소식은 유저들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4편의 핍보이와 다른 구작의 핍보이의 모습등. 설정을 좋아하는 유저들은 거의 초창기 시절때다 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연신 TODD를 외치며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한듯했으나 2018년 E3에서 베데스다 스튜디오에서 정확한 정보가 공개되며 유저들은 ??를 띄울수 밖에 없었다.



싱글 플레이의 삭제,NPC들의 삭제,드 넓고 맑은 날씨의 웨스트 버지니아 주를 여행하는 모험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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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토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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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내 어두운 황무지로 기어가는 모험담/복수극 어디로 갔노? 최소한의 싱글 플레이라도 기대했건만 그런것 없었고

버그라도 없길 기대했지만 변할리가 없었다. 수많은 버그들과 재미없는 세상, NPC 하나 없고 오디오 로고만 남아있는 가짜 세상.

어차피 죽어있을 NPC를 고생해서 찾아떠나는 여행. 그 무엇도 유저들에겐 매력적이지 못했다.

그렇다고 게임의 스토리가 알찬가? 아쉽게도 스토리는 전작에 비비지 못할정도로 얇디 얇았으며 게임의 볼륨과 컨텐츠 또한 형편없었다.

토드 하워드가 원한 세계관은 유저들끼리 파티를 짜서 좆같은 오디오 로그들을 들으며 박살나버린 세계의 비밀과 숨겨진 요소들을 찾는 모험 활극을 꿈꾼거 같은데 애초에 폴아웃 좋아하는 애들은 그정도의 인싸력이 없을뿐더러 이렇게 밝고 명랑하게 숨죽어있는 세상을 탐험하는걸 좋아하는게 아니다. 핵전쟁의 우울한 세계와 어둠 수많은 인카운터,짜증나지만 깊이 있는 서브스토리, 황량한 세계에 남겨진 다른 세력들과 생존자들과의 이야기등을 원한거지.

결정적으로 팀으로 놀면 재밌는건 맞지만 그건 어떤 게임이든 마찬가지이며

우리가 찾는 비밀과 숨겨진 요소들은 이미 이 좆같은 세계관을 5번이나 거치면서

대부분 알고 있거나 시시콜콜한 음모와 좆같은 일이 있었다 수준의 전래동화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남은건 트레일러라는 말이 있는데 위에 1,2,3,뉴베,4편까지 즐기던유저들이 저 라이브 무비를 봤을때 어떤 느낌이었을지는 상상에 맡긴다.


3줄 요약


1.1,2+뉴베 명작


2.3,4 평작


3.76=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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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을 말하자면 현재는 위에 좆같은 상황들이 조금이나마 풀리고 있는 실적이다. 2편은 폴아웃76 의 긍정적인 부분과 현재까지를 다루겠음

부족한 글 보느라 고생했다.



출처: 중세게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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