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뜨 샬로네즈 

부르고뉴에서 조금 저렴하고 가벼운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을 생산하는 곳으로 높은 고도와 서늘한 기후가 베이스인 곳으로 포도의 숙성이 어렵다. 

마꼬네

마꽁, 마꽁 빌라쥬, 푸이-퓌세 등의 마을에서 저렴한 가격의 화이트를 생산하는 곳인데 푸이-퓌세는 저렴하지만 뫼르소와 비슷한 열대 풍미 및 화려한 캐릭터를 내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일조량이 높은 경사지에서 따뜻한 기후로 인해 오크 숙성이 가능한 화이트 와인을 생산한다.

보졸레

보졸레는 부르고뉴와 가까우면서도 전혀 다른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한다. 

가장 큰 두 지역의 차이점을 꼽자면 바로 토질이다. 

부르고뉴가 석회암을 베이스로한 진흙 점토 토양이라면 보졸레는 화강암을 기반으로 한 모래로 이루어진 토양을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피노누아를 생산하기가 어려워 가메 라는 품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서 배웠던 고블렛 방식을 이용하여 구조물이나 모양을 잡지 않고 키운다. 보통 송이째 손 수확을 많이 하며 양조 방식은 탄산 침용과 부분 탄산 침용 방식을 통해 무산소 방식으로 효소 발효를 진행하며 이로 인해 타닌의 생성을 막고 가벼운 바디감의 신선한 과일 풍미를 이끌어낸다. 

보졸레지역에서 가장 유명한것은 보졸레 누보 라는 와인인데 이 와인은 11월 셋째 목요일 전 세계에서 동시에 출시되며 이 기간에 프랑스로 가는 비행기를 타면 기내에서 서비스 되기도 한다. 

부르고뉴의 포도 품종 - RED

피노누아(Pinot Noir)

피노누아는 프랑스 부르고뉴가 고향이다. 피노 누아는 푸른빛의 검은색 열매가 역삼각형으로 촘촘히 붙어 있는 모습이 마치 솔방울 같다 하여 소나무를 뜻하는 피노(Pino)와 검은색을 뜻하는 (Noir)의 합성어이다.

피노누아는 서늘한 기후를 지닌 곳에서 재배되지만 재배하기가 굉장히 까다롭고 

기후 변화와 토양의 성질에 아주 민감한 품종이며 해당 품종으로 양조를 하기에도 어려운 점이 많다. 피노누아는 까베르네 쇼비뇽이나 메를로보다 껍질이 얇기 때문에 바디감이 가볍고 타닌이 적은 편이며 빛깔이 연한 편이다. 메이킹이 잘 된 피노누아는 체리, 자두, 흙내음, 버섯 향을 느낄 수 있고 다른 품종과 블랜딩 하는 경우는 많이 없지만 상파뉴 지역에서 샴페인을 만들 때 블랜딩 하곤 한다.

부르고뉴의 포도 품종 – White

샤도네이(Chardonnay)

부르고뉴(Bourgogne) 지방과 샹파뉴(Champagne) 지방에서 대표적인 White Wine 품종으로 세계 각국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는 고급 White Wine의 포도품종이다. Red Wine의 까베르네 쏘비뇽(Cabernet Sauvignon)처럼 White Wine하면 샤르도네(Chardonnay : 샤도네이)를 쳐준다. 추운지역부터 더운 지역까지 다양한 기후에서도 잘 자라 동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캘리포니아(California), 태평양 북서지방, 아르헨티나, 칠레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다. Dry한 White Wine과 Sparkling Wine을 만드는데 많이 사용되며 미네랄 향을 비롯하여 사과, 파인애플의 향과 갓 구운 빵 냄새가 복합적으로 풍긴다. 품질 특성으로는 고유의 향과 Body가 높으며 오크 숙성을 하여 고급 와인으로 판매된다.

오크통(Oak Cask)에서 발효와 숙성을 하면 Creamy한 맛과 바닐라, 버터, 오크 향을 갖기도 한다. 샤르도네(Chardonnay : 샤도네이) 품종으로 만든 와인은 Full Body이며, 알코올 함량은 적당히 높고, 과일향이 풍부하며, 적당한 산도를 가지고 있다. 추운 지역에서 자란 샤르도네(Chardonnay : 샤도네이) 경우 풋사과, 레몬, 감귤의 향이 있으며, 높은 산도와 견고한 특성이 있다. 따뜻한 지역에서 자란 샤르도네(Chardonnay : 샤도네이) 경우 파인애플, 망고 같은 열대 과일의 향과 복숭아, 사과, 배 등의 향이 있다. White Wine을 만드는 인기 있는(Classic Varietal) 5가지 품종 안에 포함되며, 프랑스의 쥐라(Jura)에서는 Melon d'Arbois(믈롱 다르부아), 샤블리(Chablis)에서는Beaunois(보누아)라고 부른다.

부르고뉴 끝! 

보다 전문적인 내용은 중간 중간 특별판으로 와인횽 갤주님처럼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보겠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알자스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