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코드치기 귀찮아서 고닉을 팠어 ㅎㅎ

고닉의 뜻은 구소련 비밀도시 (그 중에서도 광산도시) 에서 따왔어.

금, 쇠, 스텐, 티타늄, 니켈을 가지고 작업하는 취미 하니까 구소련 비밀도시밖에 생각이 안나더라...

* 키로프스크-11 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도시이니 FSB 여러분은 침착하게 가던 길 가 주시기 바랍니다.

평범한 회사원따리인데 나만의 작업실을 태어나서 처음 가져보는 거라 정말 예쁘게 꾸몄어 ㅋㅋ

20대 초반 돈 없던 시절 WE M4도 못 사서 A&K M4를 질러놓고 그게 세상 최고인줄 알던 시절이 생각나서 눈물이 앞을 가린다 ㄹㅇ

하..시1발 집 청소를 이렇게만 했어봐라...

이게 바로 그 금 용액이야. 가격은 상상에 맡길게. 참고로 존~나비싸 토할거같이 비쌈. 한방울 한방울 펴바르는데 손이 떨림.

작업실 빌리고 장비랑 공구 갖추고 겸사겸사 볼트 EBB AKs74u도 지르고 토탈 천만원 좀 넘게 깨진거 같음.

밑은 내 작업물들이야 ㅎㅎ 아직은 취미단계인데 예쁘게 잘 나온거 같아

샘플 몇개 24k 도금해봤는데 생각보다 결과물이 훌륭해 ㅋㅋ

AK를 도금하면 정말 저렇게 때깔 곱게 나온다고 보면 돼.

AK에 들어가는 24k 순금의 양도 어마어마하고 일단 쌔빠지게 사포질부터 해야 해서 완성에는 며칠 걸릴 것 같네 ㅠㅠ;;

그래도 이번 주 완성을 목표로 달려볼 생각이야.

브랜딩은 "Saddam's Final Weapon (사담 후세인의 마지막 무기)" 로 결정했어.

이렇게 때깔 곱게 나오게 하는 게 내 목표 ㅎㅎ

그럼 중간중간 결과 올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