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wilfa 글라인더를 질렀습니다.

지금까지 5,6년 정도 칼리타의 저렴한 프로팰러식 글라인더를 쓰고 있었는데 그동안 분쇄 정도의 문제도 있고, 최근들어 맛이나 향도 그때그때 차이가 많이나는거 같아서

좋은 글라이더를 찾던 중 차음갤을 보고 여러분들이 추천해주는 wilfa글라인더로 정했네요.

코로나 수요 때문인지 평소보다 가격도 비싸고, 한국에서는 13~15만원정도 하는 것 같은데, 일본에선 전반적으로 가격이 올라 2.3만엔(23만원)에 질렀습니다.

써보니 커피 분쇄 정도도 균일하고 간편해서 아주만족입니다.

몇가지 단점이라면 분쇄후 커피가루가 담기는 통모양이 필터에 담기 힘든 구조 사방으로 잘 떨어진다는 것과

원두 20그람 정도를 넣으면 보통 18그람~22그람? 으로 약간의 차이는 있는게 좀 신경쓰였습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간편하고 분쇄 정도도 균일하고 가성비도 좋네요.

차음갤분들이 왜 추천하시는지 알겠습니다.

아래는 간단한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