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27까지의 생각

1. 현물은 추세, 선물은 단타로 대응한다.

2. 짧은 파동에는 승률이 좋다. 짧게짧게 복리로 먹어나가는 매매를 한다.

3. 차트와 지표는 죄가 없다.

4. 모든 손실은 나의 틀린 생각과 똥고집에서 나온다. 틀린걸 알아챘을 때에는 더 늦기전에 손절해야한다. 고집부리지마라.

[매매 시작 전]

*** 매매리듬이 유지될 때에만 매매를 해야한다. 하루 중 처음 1~4번의 매매가 연속익절이 나지 않으면 그날은 매매는 이상할 확률이 크다.

** 무조건 몸이 쌩쌩하고 정신이 멀쩡할 때에 매매해야한다. 잠이오고 정신이 흐려지면 타점이 구려지고, 안 좋은 자리에서도 '아 몰라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존버치다 청산당한다. 정신이 흐려지만 포지션을 정리하거나, 미련이 남으면 2~3배만 남겨라.

** 매매리듬과 집중력이 있어야한다. 집중력이 무너지는 순간 거래도 무너진다

* 심신미약 상태인지, 정신은 멀쩡한지, 피곤하지 않은지 꼭 확인한 후 거래를 시작해야한다.

* 체력에 문제가 있는 상태에서 10시간을 넘는 트레이딩은 지옥이다, 다만 오늘 매매가 잘 풀려서 잔고가 칼춤을 출 때에는 머리에 엔돌핀이 솟으므로 미친놈처럼 계속 매매해도 된다. 그런 날은 매매를 끝내면서 이상한 포지션 들고 자지만 않으면 된다.

* 10시간 이상 매매할 경우 정신상태, 현재체력을 꼭 체크하도록 한다. 이상없으면 계속하고 문제있다 싶으면 그만둔다.

* 쉬는 타이밍인지, 매매해야할 타이밍인지 판단해야한다. 첫째로 내 몸을 판단하고, 둘째로 시장의 거래량 유동성(업비트 기준)을 판단해야한다.

* 네가 예민한 사람이라면 항상 생각을 담을 수 있게 주변을 비워두어야 한다. (컴퓨터책상 항상 청소하라고)

* 매매와 약속이 겹칠 때에 약속을 선택한다면 매매를 절대 하지말고, 매매를 선택한다면 약속을 아예 잊어라. 현물이면 리스크가 적으나 선물이라면 딱 하나만 제대로 해야한다.

** 포지션이 없는 상태에서 차트를 봤을 때에(15m 이상) 딱 느낌이 오는 방향으로 매매를 해야한다. 이는 대체로 적중한다.

* fomo를 받은 비이성적인 상황에는 매매를 하지마라. "나도 건드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면 차라리 게임을 켜라.

* 뱁새는 황새 못 쫒아간다. 원래 돈 벌던 방법이 있으면 그거나 계속 잘 해라. 쓸데없이 모험할 필요가 없다.

* 초조해져 있을 때는 거래하지 마라. 특히 선물은 건들지마라.

*** 인내심이 빛이다. 기다림은 돈을 만들어준다. 정확히 분석했다면 시장은 네가 원한 방향대로 흘러갈 수 있다. 방향이 정확하다면 참고 기다려라.

* 아무런 신경거리가 없는 공허한 상황에 매매해야 하며, 가정, 약속 등 불안요소가 없어야 한다.

* 시장이 매매가 무선인 때인지 개인 사생활이 우선인 때인지 잘 판단해야 한다. 큰 빔이 예상될 때에는 1~2일을 기다리며 차트를 봐야하는 때가 있으므로 차트에 따라 외부 일정을 조율한다.

** 매매원칙을 최대한 어기지마라. 예외를 두고 변수를 두게되면 원칙과 점점 멀어지게된다.

* 게임하면서 매매하지마라. 게임하면서 매매할거면 현물만해라.

[매매 실황]

*** 롱을 먹었다고 20분 이내에 바로 숏으로 빠르게 스위칭하지마라. 굳이 스위칭 하겠다면, 낮은 배율로 들어가거나, 물량을 작게 해야한다. 올라간 자리보다 더 올라가는 2차 3차 파동이 나와 손절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 여기는 숏일까 여기는 롱일까 하는 분석보다는 노포지션에서 차트캔들과 거래량 지표만을 확인하고 생각하는 것이 정확도가 대체로 더 좋았다. 괜히 이상한 음모론으로 포지션을 잡지마라

** 상승하든 하락하든 내가 생각한 방향으로 갈 것 같으면, 미리 고배치고 기도하지말고 방향이 나오려할 때에 원해 쓰던 배율의 50%를 선진입 후, 방향이 확정되었다고 판단될 때에 나머지 50%를 다 넣는다.

** 마지막 파동은 욕심내지 않는다. 뭔가를 하더라도 청산을 각오해야하기 때문. 대체로 곧 나올 추세가 씹스캠식 역추세로 시작하기 때문에 대체 시나리오를 미리 생각해야 한다.

*** 박스권에 맞는 매매가 있고, 원웨이에 맞는 매매가 있다. 박스권에서는 위 아래 다 먹어도 되지만, 원웨이에서는 무조건 한 방향만 추종해야한다.

** 아무리 과매수여도 가는 놈은 미친놈마냥 계속 간다. 원웨이에는 지표를 믿지마라

* 장기추세가 보일 때에는 떨어지고 올라갈 자리에 걸거나 체결되고 내려갈 자리에 저배로 거는게 맞다

* 역추세 진입을 위해서는 매수의 끝, 매도의 끝을 찾아야 한다

** 하락장이 온다면 숏을 치던가 그냥 가만히 쉬는 것이 낫다.

** 거래량이 죽으면 기회가 적고 어렵기 때문에 가만히 쉬는 것이 낫다.

* 거래량이 죽을때, 수렴중일 때는 매매회수와 물량, 배율을 줄인다(이때 그동안 밀린 취미, 게임, 집안 청소를 한다)

* 거래량 크고 변동성 큼 - 배율 줄임 / 거래량 적고 흐느적하지만 시간상으로 큼 - 배율 높임 / 거래량 적고 움직임도 작음 - 배율 줄임

*** 잘 되는 날에는 미친듯이 해서 벌고, 파동이 죽을 때에 비로소 쉰다.

* 확실하지 않으면잘때는 선물 포지션을 잡지 말자

*** 거래하는게 힘이들고 스트레스를 받는으며 손절과 본절튀가 계속되고 있다면, 잘못된 거래를 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 틀린걸 알게되었을 때에는 빠르게 자르고 다시 생각한다. 나중에 돌아보면 손해가 점점 커지고 있을테니

* 잘못된 거래를 하고 있는걸 알았을 때에는 손절 후 1-2시간 뒤 스위칭을 해야한다.

* 벌었을수록 손절을 자주해라(어제오늘 먹은게 있다면, 물린거 괜히 존버하지말고 손절하고 다시 포지션 잡으라고)

*** 애초부터 교차 물타기를 하지 말아야한다.

* 교차 물타기 / 특히 3종목 이상 싹다 물렸을 때에는 제일 크게물린 종목의 절반을 포기한다.

[차트]

*** 미치도록 잘 가는놈, 무난하게 가는놈, 못간놈 중에서는 미치도록 잘가는 놈이 조정올 때에 빠르게 사는게 낫다

** 괜히 못간놈 사지마라. 때려죽여도 안 올라가며, 나중에 그새끼들까지 오르면 대폭락이 온다.

** 최대한 큰 방향을 찾아라.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될 작은 파동은 안 들어가는게 낫다. 쓸데없는 자리에 들어갔다가 물타고 ㅈㄹ하면 개좆된다.

* 매번 거래시에 여기가 500불 자리인지, 100불 자리인지, 20불 자리인지 판단을 해야한다

* 첫 번째에는 누구나 먹여준다. 두 번째에는 선택된 사람들까지 먹여준다. 세 번째 파동은... 탐내지마라

* 좋은 자리는 지나고나서야 보인다. 좋은 자리는 기다림이 만드는 것이다

* 앞에 큰 산은 곧 저항이다. 이는 차트나 지표에서나 똑같이 작용한다. 한 번에 뛰어넘기 힘들다(단타관점/변수는 거래량)

* 큰 방향은 4시간봉 이후 +2시간 뒤에 움직이는 것 같다

* 스켈핑의 경우 3-5-15-30분봉 마감도 굉장히 중요하다.

* 5분봉 보고 샀으면 5분봉 보고 팔아라.

* 죄다 롱을 보면 롱치는 사람이 많아서 올라가고, 죄다 숏을보면 숏치는 사람이 많아서 내려간다(다만 진짜 그 반대로 죄다 롱보는데 내리꽂아서 다 죽이는 경우도 있다)

* 차트는 상승 때보다 하락 때 더 빠르게 움직인다.

* 숏 타이밍이 다가오면 롱차트를 뒤집어 거래해라 어차피 난 숏병신이다

*** 작은 거래량의 수렴횡보중에 큰 거래량을 동반한 하방이탈이 생기면 뒤도 돌아보지말고 모두 손절해라. 니가 졌다.

* 이평선과 볼린저밴드가 좁아지는 부분에서 변곡이 발생한다.

* 과매수와 과매도가 아닌 구간에서는 역추세를 진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확신이 있지 않는 이상 횡보중에 큰 포지션 잡지마라. 반대로가면 개좆된다

* 첫번째가 아닌 두번째, 세번째 바닥과 고점에서 역추세를 시작한다

*** 시작점이 뚫리면 굉장히 위험하다.

* 올린걸 다 쳐내리고, 내린걸 다 쳐올리는 흑인 무빙이 출현하는 경우에는 포기하고 오버워치나 켜라. 그날무빙은 씹스캠이라 못먹을 확률이 매우크다.

* 차트를 항상 롱으로만 보지 말자

* 산다고 바로 오른다고 생각지마라. 하지만, 사자마자 올라갈 종목을 찾아내라

[심리]

*** 다른 사람의 말에 혹하지마라.

** 갤러리와 채팅방의 잡담은 절대 무시해라. 특히 단타치는데 큰 추세를 가져와서 이렇다고 하는 감언이설에 홀리면 안 된다.

*** 내가 매매리듬이 살아 있을 때에는 아무도 믿지마라. 내 눈만 믿어라

** 내가 만든 지표. 내가보는 차트 뷰에는 나 스스로 확신이 있어야한다.

* 빡매매의 시간이 다가올 때에는 집중하고 조용히해라. 말을 많이 하지마라. 자러간다고 말하고 게시판에서 사라져라

* 과시하지 마라. 잃었을 때에 너는 어둠속으로 숨게된다. 숨게될 싹을 만들지 마라

*** 천천히 인내심을 가지고 매매해라. 매매에 감정이 들어가는 순간 무너진다.

* 쉬는 날이 있어야한다. 매일 이길 수는 없다

* 오늘 잃으면 내일 재도전하면 된다.

* 오늘의 거래, 어제의 거래를 계속 복기하고 생각해라.

* 큰 익절을 했을 때, 큰 손절을 했을 때에는 그때 당시의 매매를 영상으로 남겨라. 나중에 쓸 때가 있다. 트라우마도 배움이다

* 평생 할거라면 기회는 많다. 작은 것에 목메지 마라

* 욕심내지마라, 지금이 아니면 절대 오지 않는다 같은 마음으로 매매하지마라. 시간은 많다. 아직 젊다

** 계속 시장이 변하는 것을 체크하고 거래 방법을 유동성있게 바꾸어라

* 단, 자신 없는건 하지마라. (추세매매라던지, 따리라던지...)

[손절/자금]

*** 진입하고 수십분 이내에 내가 생각한 방향으로 가지 않으면 대체로 틀린 방향이다. 본절에 나오고 다시 생각하는 것이 낫다.

*** 물렸을 경우에 반등에 손절을 하거나 본절에 무조건 튀어나오는 것이 낫다. 괜히 틀린걸 고집부려서 물을 타게되면 손실은 배가된다.

** 가용 자산의 -5%, 챌린지 자산의 -20~40%를 침범하는 손해가 발생할 경우 거래를 중단해야한다. 리듬이 깨졌을 확률이 크다.

** 청산 당하느니 시장가로 탈출해서 10%라도 남겨라. 그 남은거에 추가입금 조금 해서 다시 불리면 된다.

* 하루 중 두 번의 챌린지 기회를 두고, 하루 2회의 목숨을 다 소비하였을 경우 청소, 정리, 게임, 독서 등으로 시간을 때운다.

* 반등이 나올 것 같아도 손절할 때는 손절해야한다. 손절하기 싫으면 역지정을 통해 강제손절을 내고 꺼버리는게 낫다.

** 청산당한 날에 변동성이 크다면 재입금을 통해 일부 복구를 노려본다. 허나 70%의 확률로 청산의 멘붕으로 인해 그날 매매가 분노매매 및 인내심이 없는 매매로 변한다. 때문에 애초부터 청산당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옳으며, 잦은 출금만이 살길이다.

* 본시드에 영향을 받을만큼 크게 청산된 날로부터 ±2일 기간에는 빡매매가 아닌 리듬을 찾는 조용한 매매를 한다.

* 반복되는 시장이 지겹지만, 꾸준히 자산을 불리면 결국 승리한다. 지겨움과 스트레스는 사고싶은 전자제품을 사고 가족에 선물을 주며 해결한다.

*** 현물은 -10% -20% 손절해도 남은 돈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지만, 선물은 -10% -20% 맞으면 그냥 죽는다. 다음이 없다.

* 선물은 그저 도구일 뿐, 매매의 주가 되어서는 안 된다. 주가 되겠다면 고액저배 혹은 극한의 출금챌린지 말고는 답이 없다.

* 선물에 1억 이상 넣지 않는다.

[승리]

* 환희가 가득하면 출금한다

* 입꼬리가 귀에 걸리면 출금한다

* 스샷 찍어 어디 올리고 소문내고 싶어지면 출금한다

* 잔고 보고 이 돈이면... 하고 별의별 생각이 다 들면 출금한다

* 출금하지 않으면 늘어난 돈을 매매에 다시금 더 크게 쓰려는 경향이 생긴다

** 현물은 문제없지만 선물에 있는 돈은 업비트와 통장에 꽂지 않는 내 돈이 절대 아니다.

** 3~4배 이상을 당일에 먹으면 2배 분량을 무조건 출금한다.

*** 일단은 출금하고 생각해보자. 출금을 안 해서 후회한적은 정말 많지만, 출금해서 후회한적은 한 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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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전 작성했던 매매원칙을 최근에 새로이 갈무리하였습니다. 엘갤에도 함께 올립니다

성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