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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링크 글 보면은 알겠듯이

나는 신세계 553주 가지고 있는 주갤럼이다.

저번주 내내 2차면세점은 신세계!가 되기를 바래며

엄청 마음을 졸였다.

특히 저번주 금요일에서 토요일

넘어가는 하루동안 내심장은

수타짜장면 면발보다 쫄깃쫄깃 했음

그리고 나의 소원대로 신세계는

2차면세점의 승자가 되었다!

마치 신병이 일병휴가 날짜가 눈앞에 온것처럼

너무나 기쁘고 설레이며 월요일을 기달렸다.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월요일!

엥? 내 기대는 이게 아니었는데..

실망감이 이루 말할수 없이 컸다.

마치 한달전 부터 파퀴아오vs메이웨더

경기 기달렸다가 경기를 봐버린 기분! 이랄까?

그래도 올랐으니 이게 어디야..

시장도 안좋은데 신세계 덕분에

497만7천원 벌었다.

라고 스스로 정신승리를 하려했다.

하지만

나는 신세계 553주 주주이면서 동시에

SK네트웍스 5585주 주주이기도 했다.

SK네트웍스는 단순히 신세계가

혹시나 면세점 탈락했을때를 대비해서

보험용으로 매수 해놓은건데..

보험회사가 파산했다..

어제 신세계,SK네트웍스 총 수익

497만7천원(신세계) ㅡ 893만6천원(SK네트웍스) = 쒸팔

하늘에서 내 소원은 이루어 주셨는데..

왜 인지 기분이 씁쓸한 어제였다.

3줄요약

1.신세계 553주 가지고 있는 주갤럼이 2차면세점 승자=신세계! 설레발을 쳤음

2.소원이 이루어짐 우왕ㅋ굿ㅋ 기분이 엄청 좋음 월요일이 기대됨

3.소원이 이뤄진다고 꼭 기분이 좋은거는 아니다.

ps:주식 실패해 소주랑 한강가지 말자!
     주식 성공해 미녀랑 한강같이 가자!
           -둔촌악어-(aka펀드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