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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하성이 인터뷰 떴다

321(61.254) 2015.11.23 17:00:06
조회 2104 추천 37 댓글 5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id=421&aid=0001748187&redirect=true


썸네일넥센 히어로즈 김하성은 올해 프로 2년차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신인상 및 골든글러브 후보로 꼽힌다. © News1

고졸 2년차로 올해 첫 풀타임 활약, 타율 0.290 19홈런 22도루 73타점 기록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고졸 2년 차 넥센 히어로즈의 유격수 김하성(20)은 올해 메이저리그로 떠난 강정호(피츠버그)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올 시즌 140경기에 나간 김하성은 타율 0.290(511타수 148안타) 19홈런 73타점 89득점 22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0.362)과 장타율(0.489)을 합친 OPS는 0.851을 기록했다. 비록 홈런 1개가 부족해서 '20(홈런)-20(도루)' 달성이 무산됐지만 구자욱(삼성)과 함께 신인왕 후보에 올랐을 정도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염경엽 감독이 "김하성이 있었기에 강정호의 이름을 많이 지워낼 수 있었다"고 했을 정도로 공수에 걸쳐 알토란같은 역할을 했다. 그는 신인상과 함께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5 WSBC 프리미어12 상비군에 뽑혔던 김하성은 최근 목동구장에서 자율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겨우내 비지땀을 흘린 효과를 봤던 김하성은 내년 더 나은 모습을 꿈꾸며 열심히 절제하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일 목동구장에서 만난 김하성은 "올 한해를 돌아보면 잘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수비 등에서 아쉬움이 컸다"면서 "난 아직까지 나만의 야구가 정립된 선수가 아니다. 순간 무너질 수가 있기 때문에 방심하면 안 된다. 그런 점에서 내년을 위해 지금 더 많이 준비하고 훈련해야 한다"고 나이에 걸맞지 않은 성숙한 답변을 내놓았다.


썸네일넥센 히어로즈 김하성. /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Δ 최다 수비이닝 소화에도 아쉬웠던 실책

김하성은 거듭 올해 자신의 수비가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떨치지 못했다. 김하성은 올해 풀타임을 소화한 선수 중 가장 많은 수비 이닝(1209⅓이닝)을 소화했다. 1200이닝 이상 수비에 나선 것은 김하성이 KBO리그에서 유일하다. 

김하성은 "일단 큰 부상 없이 한 시즌 144경기를 소화한 것에 대해 만족스럽다"면서 "제 힘만으로 한 것은 아니다. 코칭스태프에서 많은 배려를 해주신 덕분인 것 같다. 안 다친 것에 대해선 뿌듯하다"고 했다. 

반면 그는 21개의 에러를 범하면서 유격수 중 김성현(SK·22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실책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기 84경기에서 실책 16개를 기록했는데 그나마 후반기에는 5개로 3분의 1 이상으로 줄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김하성은 "전반기에 수비에서 어이없는 플레이가 좀 많았다. 처음 주전 유격수로 나가면서 헤맸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후반기에 많이 줄었지만 막판에 체력적으로 힘들면서 아쉬운 실책이 또 나왔다. 이번 캠프에 가서는 집중적으로 수비 등 기본기에 더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썸네일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이 20일 목동구장에서 웨이트트레이닝 훈련을 하고 있다. © News1

Δ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김하성

지난해 주로 대주자나 대수비로 60경기에 나와 0.188 2홈런 7타점 4도루에 그쳤던 김하성은 올 시즌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체격도 좋아졌고 신체 밸런스도 이전보다 훨씬 나아졌다. 모든 것은 본인이 노력한 결과의 대가였다.

이지풍 넥센 트레이닝 코치는 시즌 중 김하성에 대해 "강정호와 비교했을 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잘 해주고 있다"며 "분명 나중에 더 큰 선수가 될 재목이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김하성은 시즌이 끝난 뒤에도 다소 재미없는 삶을 지내고 있다. 오전에 목동구장에 출근해서 운동을 하고 오후에 퇴근한 뒤 휴식을 취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 

그는 "솔직히 친구들과 놀고 싶기도 하고 힘들기도 한데 지금처럼 해서 야구만 잘 된다면 견딜 수 있다"고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김하성은 "예전에 박병호 선배께서 '프로는 잘 될수록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다"면서 "사실 나이가 아직 어리다 보니 절제가 힘들 때도 있는데 병호 선배의 말씀이 맞다는 것을 조금씩 느끼고 있다. 잘 쉬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겸연쩍어 했다.

썸네일박병호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김하성(오른쪽) /뉴스1

Δ 박병호와 강정호, 확실한 목표와 동기부여 

김하성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선배 강정호와 박병호를 지켜보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지난번에 대표팀 상비군에 갔다 온 것도 그렇고 두 선배를 보면 확실한 목표의식이 생기는 것 같다"면서 "메이저리그는 어렸을 때 처음 야구할 때부터의 꿈이었다. 항상 목표를 크게 갖고 야구에 더 집중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하성은 "개인적으로 메이저리그에 간 두 명의 선배들과 함께 뛸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내겐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야구를 할 날이 많이 남았다. 이제 막 시작을 잘 끊었는데 끝이 좋을 수 있도록 더 노력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올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던 김하성은 내년 목표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일단 꿈과 목표는 커야 한다"면서도 "일단 올해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넥센은 다음 시즌 목동구장에서 고척구장으로 홈 경기장을 이전한다. 상비군에 뽑혀 고척에서 훈련을 경험했던 김하성은 "천장에 공이 뜨면 잘 보이지 않는 등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은 많더라"고 웃은 뒤 "돔구장으로 가도 넘어갈 타구는 넘어간다고 생각한다. 구장 크기에 상관없이 좋은 타구를 많이 날릴 수 있도록 더 많이 준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염경엽 감독님부터 모든 코치님들의 도움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면서도 "절대 지금에 만족하지 않겠다. 내겐 내년이 정말 더 중요하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향해 올라 가겠다"며 다시 신발끈을 동여 맸다.



출처: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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