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을 중단해도 어떤 사료를 먹여도 한쪽만 눈물 폭팔이던 나나님 ㅠ...

짝짝이인걸로봐서 알러지문제는 아닐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병원가보니 누관문제만 있는것도 아니고 성형이 필요한 케이스래 ㅋㅋㅋ

눈 피부 양쪽 끝이 살짝씩 말려들어가있는 눈이어서 털에 찔려서 눈물이 많이나고, 말려들어간 피부때문에 눈물이 고일 공간이 없어서 밖으로 흐르는거라고함.

덤으로 누관도 막혔다고 ... ㄸㄹㄹ... 외관상으론 말려들어갔다던지 털이 찌르고있는게 보일정도는 아니구.

이게 명쾌한 해답으로 수술하면 다 좋아짐! 하면 당연히 그자리에서 했겠지만 마취도 필요하고 수술도 수술이니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왔어.

다른 애들만 봐도 누관은 또 막히는거라고도 하고.(이부분은 설명 안해주고 수술하면 무조건 다 나아지는 것처럼 설명해줌)

그래도 완전히 틀린말도 아닌게 흰자가 어두운색으로 아기때부터 착색되어있었거든. 처음엔 점같은건줄 알았는데 찔리거나 마찰되어서 생긴거라고 하니까 털에 찔리고있긴 한가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  ㅠㅠ 

그리고  귀도 계속 문제여서 처방받고 넣는약 먹이는약 가져왔는데 대빵많이 줬거든. 이거 다먹으면 신장에 문제생기는거 아닐까? 병원에선 무조건 처방해준거 다 먹이라고는 하는데.

귓 속이 부었다던지 염증이 무지 심하다던가 하는건 아니고 귀속이 살짝 발갛고 한쪽은 갈색귀지가 좀 나오는편.

후미진 지역에 살아서 그나마 제일 시설 낫고 제일 먼 이 병원으로 데리꼬가는건데 과잉진료하는건지 처방이 맞는건지 왠지 의심스러운걸 떨칠 수 없다 ㅠ ㅋㅋ

눈에 형광종이 대보는 누관검사, 귀 세균검사 , 귀 먹는약 넣는약처방 이렇게 했는데 8만원 나왔는데 어떤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