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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랑켄 12.2.낮공연 후기:"왜"가 궁금했는데 "어떻게"만 설명해 준

ㅇㅇ(222.232) 2015.12.03 10:00:05
조회 1064 추천 39 댓글 6

 아까 갑자기 휴강돼서 현매로 낮공연 볼까말까 고민했던 밥알이야.

 ㅇㄱㄹ성 눈새글 올려서 미안하고, 묶여서 욕먹게 해서 미안하고, 그 와중에도 가라고 말해준 횽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갈까말까 할 때는 가는 게 진리인듯.


 가라고 말해준 횽들이 정말 고마워서, 공연 끝나자마자 다시 학교 와서 강의 듣느라 휘발된 기억을 쥐어짜내 후기 남겨.

 (처음하는 현매이고 비가와서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까 가는 길 내내 걱정했는데 다행이 2시 45분 정도에 도착해서 1층 사블 0N열 좌석 현매할 수 있었어.)


 프랑켄은 자둘이고 초연은 못봤어. 자첫(11.28. 유은혜이)이 극호가 아니었음에도 오늘 낮공연이 보고 싶었던 건 서에바 남세 초연프콜영상이랑 동빅 정동야행단하미에서 "아주 자악은" 부분에 치였기 때문. 오늘 곰손쏘 후기들에서 언급된 부분들은 되도록 빼고 이야기하자면,     

 

 1-1. 지수까뜨 그곳에는 갈수록 좋아진다.

 정동야행->프리뷰-> 본공인 오늘. 갈수록 좋아져. 쥴리아에 더 어울리는 음색이라고 생각했는데 산다는거에서도 좋아. 단기간에 훅훅 좋아져서 내 기분도 괜히 좋아졌어.

 오늘 공연 그곳에서가 좋았던 점은, 정동야행이랑 프리뷰에서는 혼자 엄청 빵빵한 소리로 지르는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은괴랑 성량도 맞추고 소리도 섬세해졌어. 혼자 지르지 않고 은괴랑 같이 호흡하면서 부르더라고. 그래서 그곳에서 다음에 절절하게 울부짖는 산다는거가 더 살아났어. 개취로 은괴랑 지수까뜨랑 음색 합이 찰떡궁합은 아니라고 느꼈는데(둘다 고와서),

오늘 지수까뜨가 괴물이랑 상호작용하면서 부르는데다가 둘이 꽁냥꽁냥하는 거 너무 귀여워서 앓으면서 봤어. 빵떡같은 지수까뜨가 폴싹거리는 것도 귀엽고 ㅋㅋ 그걸 따라하는 은괴도 귀엽고 ㅋㅋㅋㅋ    


 1-2. 까뜨 ㄱㄱ장면 제발 없앴으면...그 이후 폭행장면까지 굳이 그렇게 길고 자극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전혀 없는데. 캐를 굴린다고 무조건 캐에 깊이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여캐를 굴리는 장치가 ㄱㄱ이라니 너무 안일한 연출이야. 왕연출이 플북에 원작자인 메리 셸리에게 감사하다고 썼던데, 메리 셸리가 뮤랑켄에서 여캐가 어떻게 취급당했는지 봤으면 분노했을 듯. 여캐들은 딱 성녀와 창녀 두 종류인데, 심지어 그걸 한 캐 안에 섞으려는 수고조차 안하고, 남캐나 극진행을 위한 도구로만 쓰이고...ㅠㅠ 


  그래도 까뜨가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하면서 괴물 밟는 장면은 좋았어. 갑자기 괴물에게 모성애를 보여준다거나 하면서 캐붕했으면 내가 멘붕해서 연출 다리 붙들고 자비를 구했을 듯. 밑바닥에서 태어나 인간들에게 학대당하는 비참한 인생을 살아와서 인간이 아닌 괴물에게 호감이 생기고, 그러면서도 인간이라 자유를 얻고싶고 괴물에게 줄 동정심은 사치라 여기며, 너무나 인간답게 비굴하고 찌질하게 목숨을 구걸하는...적어도 일관적인 캐라는 점에서는 호야. 물론 괴물은 까뜨 때문에 더더욱 인간을 환멸하게 되었겠지만.      


 1-3. 줄리아 비중 너무 적어 ㅠㅜㅠ 빅터가 성인이 되어서도 유일하게 자신의 두려움을 보여주는 존재가 쥴랴인데 왜 쥴랴가 빅터에게 그 정도로 중요한 인물인지 극이 안 보여줌. 어릴 때 그게 다인가요...?;; 초연 건빅이 세미막공 무인에서 쥴랴에게 '사랑 받으려다가 못받고, 사랑받을만 하면 또 못받았는데 다음 작품에서는 사랑 많이 받는 역할 하라'는 식으로 말하던데....그래서 재연에서는 아예 사랑받는 부분을 없앤 건가....? 충무여, 이 안일한 연출이여 ㅋㅋㅋ 그럴거면 쥴랴가 빅터에게 의지가 되는 존재라는 역할도 없애야지, 장면만 없애고 빅터캐를 위한 역할은 그대로 두니까 쥴랴만 더 호구도구돼버렸어.

 

 빅터가 자신의 두려움을 보여주는 존재가 쥴라라고 느낀 건, 빅터가 스스로 자신이 저주받은 존재이고 그래서 자신 곁에 있으면 저주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걸 유일하게 말해주는 상대가 쥴라인 것 같아서. 기억을 제대로 못하는 것일수도 있는데, 빅터가 스스로 그렇게 생각한다는 건 엘렌한테도 룽게한테도 앙리한테도 말 하지 않는 듯(내 기억이 틀렸다면 고쳐줘, 물론 관객들한테는 저주, 운명 백번 말함...ㅋㅋㅋ ㅠㅠㅠ).

 단하미에서 죽음, 지옥, 운명, 저주가 미신이라고 단호박 먹은 빅터(그렇게 앙리를 낚고는)이고, 신과 맞서 싸우며 인간을 넘으려 했던 빅터이지만 한구석엔 늘 불안했을 것 같아. 자기가 마을사람들 말대로 정말로 저주받은 존재가 아닌가 하고. 그래서 더 저주같은 비과학적인 건 미신이라고 스스로 과학에 빠져들었을 듯. 자기때문에 고생한 누나인 엘렌에겐 차마 말 못하고, 룽게에게도 도련님 자존심 지키고 싶어했을 것 같고, 강한 의지와 신념 속 자신을 태양처럼 여기는 앙리에게도 드러낼 수 없었던 두려움을 쥴랴에게만 슬쩍 보여주는 것 같았어. 그래서 쥴랴가 빅터에게 저주란 건 없다고, 자신이 빅터를 기다리기로 선택한 것처럼 모든 건 다 선택이라는 대사도 더더욱 좋았고. 그런 쥴랴에게 비중을 달라...(비중을 줄 여유가 없었다면 캐들을 정리했으면 좋았을 텐데...)       

 

 지수쥴랴는 기대한만큼 호호호. 애초에 지수배우 자체가 쥴랴나 코젯같은 아가씨캐에 잘 어울려서. 평시에서 빅터 파워쉴드치는 것도 귀욤귀욤.   


 2. 믿고 볼 수 있는 서엘렌/서에바

  넘버 정말 안정적이다. 남세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넘버가 듣기 편하고 안정적이야. 다들 노래 짱짱한 배우들이라 귀호강 제대로. 그날에 내가 부르고 빅터 향해 손 흔든 다음 돌아서면서 참으려고 하지만 결국 울음이 터져나오는 연기 대박 ㅠㅜㅜㅜㅜ 내 누나였으면ㅠㅠㅠㅠ 그리고 빅터를 사랑하고 든든한 누나인 점도 멋지지만, 엘렌 자체가 바른 사람이라는 점이나 빅터랑 닮은 강인한 성격도 좋아. 서에바는 말이 필요없음. 카리스마 최고 ㅠㅜㅠㅜㅠㅠㅜㅠㅜ 내 마님이었으면.... 꼼수 안부릴게요   

 

  개인적으로 혜엘렌/혜에바도 무지 좋아해. 혤렌은 누나미 넘치지면서도(특히 빅터 나무랄 때 현실누나 ㅋㅋㅋ) 귀족아가씨의 한계가 보여서 좋아. 어린 동생 빅터에게 부모 역할을 하면서 강해졌지만 에바나 까뜨에 비하면 너무나 귀족아가씨인.        


 3. 깨알 장면?

 내 취향 저격한 동빅 단하미 "아주 자악은"을 실제로 듣다니 ㅠㅜㅜㅜㅜ 감격! 동빅 대사칠 때 강약조절이 부족해서 좀 중2돋기는 하지만 확실히 넘버는 정말 훌륭하고, 중2돋는만큼 단하미나 생창같은 넘버에서 자신의 신념을 확실히 강하게 보여줘.   

 은앙 단하미에서 엄청 통통통통 뛰어 올라감 ㅋㅋㅋㅋ 앙리가 빅터 이야기에 신나서 뛰어가는 느낌이라 귀여웠어.

 한잔술에서 동빅이 술 취해서 웃으면서 은앙 배를 쳤나 여튼 손을 파닥거리는 듯한 동작 한 거 내가 헛것을 본건가? 은앙 한잔술에서 술마시고 독하다는 듯 부들거리는 디텔일 좋아. 앙리라는 캐가 술을 잘 할 거 같지는 않아서. 프랑켄 넘버 중 제일 먼저 접하게 된 넘버가 작년 프콜 한잔술인데, 그것만 보고는 앙리라는 발랑까진 친구가 모범생 빅터 나쁜 물 들이는 극인줄 알았음 ㅋㅋㅋㅋ  

 동빅 너꿈에서 아앙 우는데 ㅠㅠㅠ 어린애 같아서 맴찢  

 

 그 밖에 깨알 장면들(생창 코드 빠졌다거나 ㅋㅋ 동쟠 모자 들린거나 ㅋㅋㅋ 그 춤...ㅋㅋㅋㅋ)아니면 맴찢 장면들 후기 써준 금손횽들 고마워!


 후기 쓰는 거 진짜 힘들다...쓰면서 힘빠지고 그러다보니 까뜨후기가 되었네..ㅋㅋㅋ


 전반적으로... 내가 초랑켄에 대해 갤복하고 다른 데서도 후기 많이 읽어보면서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고, 재연 뚜껑열리기 전에 개연성 부분 많이 보충했다고 해서 기대 많았어. 그런데 재랑켄이 엄마오리인 내 인상은, 연출이 보충한 부분이 "왜"가 아니라 "어떻게"인 듯.

 왜 빅터는 생명창조에 집착하게 되었고, 왜 빅터는 인간이성과 과학을 절대적으로 맹신하게 되었고, 왜 앙리는 만난지 얼마 안된 빅터의 죄를 뒤집어쓰고 죽었고, 왜 빅터는 어렵게 창조한 괴물을 죽이려 했고, 왜 괴물은 빅터에게 복수를 하려 했고, 왜 인간을 넘으려던 빅터는 저주받고 운명에 굴복하게 되었는지, 왜 줄리아는 빅터를 기다렸는지...등등이 궁금했는데

 재연은 어떻게 빅터가 생명창조에 집착하게 되었는지를 엘렌의 입으로 구구절절 설명하고(그와중에 서엘렌 넘버소화는 너무나 좋아) 다른 부분은 아예 삭제하고 또 가사 바꿔서 구구절절 괴물이 어떻게 빅터에게 복수하는지, 빅터가 어떻게 저주받고 운명에 굴복하게 되었는지만 보여줘.


 그리고 빅터 캐릭터가 너무나 아쉬워. 오버츄 영상에서 이카루스 그림까지 보여주면서 구구절절하게 '이 극은 신이 되려다가 결국은 추락하고 마는 인간의 이야기얌^^'라고 알려줬으면, 신 다 ㅈ까 하는 교만한 빅터가 나와야하는데 나는 왜부터 욕망에 굴복하고 2막에 가서는 내내 저주, 운명만 울부짖고.....

 '신이 되려는' 부분이 너무 빈약해지니까, 추락의 낙차도 너무 작아졌어. 신이 되려고 높이 올라갔어야 추락할 때 더 깊이 떨어질 수 있는데, 낙차가 작아지니 추락의 매력도 줄었어. 

 그리고 신이 되려는 빅터의 야망은 '초월적 존재 껒 인간이성으로 다 해결ㅇㅇ'이란 (앙리 말을 빌리자면) 신념에 찬 태양같은 모습에서 오는 거지 앙리 머리를 실험재료로 쓰려는 욕망(더불어 실험일지에 대한 강박적인 집착..)에서 오는 게 아닌데....하는 마음.        

       

 마지막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인데... 괴물은 북극에서까지 한번만이라도 빅터가 자신에게 호의를 보여주기를 바란 것은 아니었을까 싶어. 자기가 탄생했을 때, 마을로 돌아왔을 때, 줄리아를 죽였을 때, 북극에서 만났을 때....그 만남들 중 단 한 번 만이라도. 은괴 표정을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단 한번만이라도 빅터가 괴물에게 따듯하게 대했다면 이런 비극도 없었겠지....

 물론 빅터가 이해는 가. 자기가 만든 생명체가 제일 먼저 한 짓이 룽게를 죽인 거니까...자기가 만들었으니 자기가 책임지고 다시 없애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 스스로 만든 걸 스스로 없애는 것도 원래 창조주만의 권능이고.


 불호 비중이 큰 개취후기이지만...그래도 좋은 넘버가 참 많은 극이라 아마 다른 페어들도 관극 할 것 같아. 경악스러운 가사(진짜 시체 월터의 머리...)도 있지만 좋은 가사도 많고. 무엇보다 좋은 넘버를 참 잘 부르고 연출구멍을 연기력으로 메우는 배우들이 있고.     


 오후에 눈새글 다시 미안하고, 잘자! 안녕~

 

   



출처: 연극, 뮤지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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