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미개한 후진국 얘기냐고?

바로 세계 3위 경제 대국인 대갓본제국의 이야기다..

1. 2등신민 아이누

훗카이도 구 토인으로 불리며, 본토인들과 문화적,언어적,사회적으로 다른 민족이다. 

일본 내 공식적 아이누족의 수는 약 2만5천 명이나, 차별 때문에 아이누족임을 숨기거나 

차별로부터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부모가 알려주지 않아 본인이 아이누 후예임에도 모르는 경우도 있어서 

정확하지는 않으며, 비공식적으로는 20만 명까지 추산.

그나마 그 수가 극도로 적어 대부분의 국민이 만나본적이 없기에 비교적 까이지 않는편이다. 

본래 그들의 이국적 외모에, 대표적 아이누 후예인 아베 히로시로 인해 

잘생긴 부족이라는 인식이 있으므로 더 더욱..

하지만 명백한 차별은 존재. 빈곤과 교육, 취업과 결혼 등 모든 사회생활에서 불이익과 차별을 받음.

아이누임을 밝히고 사는 경우, 직업을 구하기 힘들어 빈곤의 되물림이 발생.

2. 3등신민 류큐(오키나와)인

류큐인들은 19세기까지 류큐왕국이라는 독자적 나라를 갖고 있었으며, 마찬가지로 본토인들과 문화적,언어적,사회적으로 다른 민족.

여기서부터는 본격적으로 국가적인 단위의 불이익과 차별을 받음.

우선 일본내 미군기지의 75%가 본토크기의 1/313 밖에 안되는 오키나와에 몰려있다. 

1972~95년 동안만해도 오키나와 미군 군속이 저지른 범죄는 약 4,716건에 달하고, 민간인이 살해된 것도 12건.

본토인들은 미군기지로 인한 평화와 안전보장이라는 수혜는 누리며, 미군으로 인한 현실적 피해와 불이익은 이들에게 전부 전가하는 것.

또, 오키나와는 일본내 최악의 경제 낙후지역이지만, 오키나와 면적의 1/4나 차지하는 미군기지 덕에 상대적으로 땅값은 비싸다.

2012년, M-22A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 배치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이 오스프리는 추락사고 발생률이 높은편에다

더더욱 2004년에 오키나와대학 캠퍼스에 미군헬기가 추락한 적이 있어 추락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크기때문에

오키나와 주민 대부분이 배치를 반대하고 시위 하였으나, 일본정부는 주민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일방적으로 강행함. 

특히 오키나와는 출신 연예인이 많은걸로 유명한데, 오키나와의 경제상황은 좋지않고, 

그렇다고 본토에서 일반적인 취업은 많은 차별을 받기에 연예계쪽으로 빠지는 쪽이 많기 때문.

그런 이유로 오키나와 엑터즈 스쿨이라는 중˙고등학교과정의 대놓고 연예인을 양성하는 학교가 존재함. 

아무로 나미에, 치넨리나, da punk 등 많은 연예인이 이 학교 출신.

대부분의 오키나와 학생들의 꿈과 같은 학교로, 아라가키 유이는 이 학교에 4번 도전했다 전부 떨어졌다.

일반적인 학생들은 본토로 대학을 진학하는 경우도 많지만, 졸업하더라도 취업이나 승진등 사회생활에서 각종 차별이 존재해 

오키나와로 귀향하는 숫자가 많다. 에케벤대학이라 본토에서는 무시당하는 국립지잡대, 류큐대에도 많이 진학한다. 

이 학교 재학생들의 90% 이상이 오키나와 출신으로 일본내에서 류큐어, 류큐사등 류큐에 대한 전공을 다루는 유일한 대학교이기도함.

(참고로 일본은 동화정책의 일환으로 소중고등학교 정규교육과정 국사과목에서 류큐사에 대한 분량을 엄청나게 줄여버렸다.

그에 반발해 오키나와에서는 정규교육과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류큐사를 따로 배우는 실정)

주로 관광사업과 관련된 전공이 개설되어 있으며, 대부분 그쪽계통(요식업,숙박업,각종 관광사업 등)으로 먹고 산다.

관광산업을 제외하곤 산업 기반 자체가 전무한 수준이기 때문인데, 심지어 교통조차 엄청나게 불편. 

 교통 선진국 일본임에도 버스 경로 자체가 부실하고 배차간격이 엄청나게 길어 렌트카 없이는 관광도 힘들 정도. 

본토인들에게 오키나와의 가치는 남국의 관광지이자 계륵같은 미군기지 처리지역 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

출신을 철저하게 숨기는 자이니치 연예인들과 달리, 오키나와 연예인들은 대부분이 출신을 밝히기에 

비본토인에 대한 극우들의 분노 표출, 공격대상이 주로 되기도함. 

더 더욱 오키나와 자부심, 기미가요 거부 등 오키나와 출신들 특유의 강경한 자세가 그들의 심기를 자극하기때문에.

3. 4등신민 자이니치

숫자로는 재일중국인이 가장 많으나, 일반적으로 재일(자이니치)이라하면 재일한국인을 의미함.

그정도로 재일한국인에 대한 반한감정이 심한데, 재일외국인에 의한 범죄다 하면 재일한국인으로 가장 먼저 몰고갈 정도.

재일외국인 차별은 법적으로도 공무원 채용, 교직원 임용금지 등의 사항으로 명시되어 있었으나, 91년에 들어서야 비로소 폐지됨.

이렇듯 취업, 결혼 등 각종 사회생활에서 불이익이 크기때문에 자이니치 출신임을 되도록 숨기는 경우가 많음.

또, 일반적인 취업은 어렵기때문에 류큐인과 같이 연예계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은편인데 

대부분이 자이니치 출신임을 숨기고 부정함. 

그 외 김지진이 강제 커밍아웃 시켰듯 각종 스포츠나 어두운 세계.. 야쿠자쪽으로 빠지는 경우도 많음.

실제로 재일한국인의 경우 야쿠자 전성기 초창기부터 활동한 주요한 세력 중 하나.

본토인들은 이들을 주민세를 일본인의 절반 밖에 내지 않는다, 자국민이 아님에도 국민연금이 지급된다 등의 이유로 비난하지만, 

사실 이는 핑계에 가까운데, 일본 이름을 얻고 귀화해 자국민으로서 동등한 세금을 내며 살고 있는 한국계 일본인들도

사회적으로 차별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하기 때문.

4. 5등신민 부라쿠민

현대 일본에서도 여전히 천민 집단의 후예란 이유로 차별 대상이 되고 있는 계층.

류큐인(오키나와 인), 아이누 인, 재일 한국인, 재일 중국인들이 본토인과는 다른 민족이라는 이유로 차별 받는 것과 달리,

이 부라쿠민들은 본토인 임에도 천민의 후예라는 이유로 오늘날까지 신분 차별을 받고 있는 것.

이와 관련된 대표적 사건으로는 2001년, 차기 유력 총리 후보였던 노나카 히토무가 부라쿠민 후예 라는게 알려지자,

고이즈미파 아소 타로에게 저런 부락민 출신 같은 놈이 천황폐하를 보좌한다면 일본은 그대로 망할거다.라는 발언 등 

무자비한 인신 공격을 받으며 끝내 고이즈미에게 패배한 너무나도 유명한 사건이 있다.

이것들은 단순한 지역차별,  우리나라의 전라도 차별 수준을 넘어선다.

물론 지역차별도 있다 간사이(오사카) 차별. 

우리나라의 전라도 지역차별은 간사이(오사카) 차별수준이라 보면 된다.

한줄요약 : 본토인>아이누>류큐인>자이니치>부라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