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 다큐멘타리 인간극장

박소연스토리 <춤꾼 박소연>

이 글때문만은 아니지겠지만 프갤에 이수민 매력을 알아가는 갤러들이 조금이라도 많아져서 쓴 보람이 있다.

특히 잘 보이지 않았던 이수민 짤들이 조금씩 튀어나와서 햄볶하다.

어차피 투표는 끝났지만 언젠가 수민이가 데뷔하면 아 재가 그때 개였지? 하는 사람들이 한명이라도 더 있었으면 좋겠다.

수민이 졸업문집 보니깐 너무 애가 고급져서 이렇게 막 까면서 굴려도 되는지 조금 미안해진다;;;

그리고 판타지오 이수민 갤러리를 만들어준 사람에게 감사하다!

사실 무슨 생각으로 만들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다;;;아 나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수민이 직캠이 안떠서 그 전에 짤막하게 박소연 소개해본다.

수민이 만큼이나 박소연도 고급진 매력을 가지고 있다.

타고난 리더지만 그 안에 숨겨진 소녀소녀함의 갭이 있다.

처음부터 다 쓰면 너무 길어지니깐 흙르렁 친구들 이야기만...

어차피 소연이 분량 90%가 흙르렁에서 나옴...

아 박소연 프로듀스 101 자기소개 영상 안본사람 있으면 가서 봐라 쩐다;

장대표 : 20등 연습생입니다. 총 15만 6천148표를 가져간...

박소연 : 15만 우왕 대박...부럽다...

장대표 : 로엔의 박소연

박소연 : ??????????????????????

전소미 : 아아아아아아악!!! 된다니깐!

이분이 바로 이번 외전 주인공 되시겠다.

장대표 : 제 2의 아이유...어쩌구...그입 다물라 제발;;

전소미 : 거봐!

근데 전소미 니가 두살 어린거 아니냐? 

순간 케이팝 심사위원인줄; 말하는데 떡고가 확 지나갔다.

1차 투표를 마치고 3차 경연무대를 앞두고 한참 연습중에 두명의 간부들이 찾아왔다.

오늘의 유격훈련은 뭘까? PT체조? 산악구보? 암벽등반? 외줄타기?

얼마전에도 훈련받다가 김소X때문에 온몸비틀기 100번 추가한거 생각하면 부들부들...

열심히 하는 눈치라 줘 팰수도 없고...이래서 고문관은 괴롭다.

다들 김소혜처럼 실력없으면 눈치라도 보면서 요령있게 살자;;

소혜야 춤이 하고 싶어?

도전해 보고싶어서요!

엠ㅊ....?

그래 니가 죽던지 내가 죽던지 둘중에 하나는 반드시 죽을거야.

아마 100% 니가 죽겠지만??

피가놈의 각본대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유치한 인기투표가 시작됐다.

이것은 택배 상하차 알바 할래?

아니면 탄광가서 석탄캘래? 물어보는거랑 뭐가 다르냐.

누구 밑에 들어가야 앞으로 남은 인생이 조금이라도 편해질까 고민하는 소녀들... 

웬만하면 이제 몇일 있다 결혼하는 가희센세 밑으로가라;;   

가희센세의 순간 애드리브였을까 아니면 피가놈의 빅픽쳐였을까?

뭐가 됐든 프로듀스 최고의 장면이였다고 생각한다.

PT 체조 제끼고 각개전투할 생각에 마음이 들뜬 오늘의 부엉이들!

그리고 가식이라는 말은 함부로 붙이지말아라.

가식이란말은 지금같이 최유정 표정볼때나 쓰는거다. 

댄스 배틀 하자면 가장 몸이 근질근질한 애가 저런 표정짓고있다.

엄머 엄머 엄머 가식왕 최유정 인정?

첫빠따로 51번 김민정 훈련병과 57번 유수아 훈련병이 한판 붙는다. 

흙수저와 흙수저의 만남...

누가 더 흙수저인지는 중요하지 않는다.

어차피 다음화에서 둘이 사이좋게 자대배치 받을 애들이거든.

미리 인사해! 동기야 사랑한다!

쩌리들 노는데 갑자기 특전사 후보생이 갑자기 난입했다;

재네 소속사에 이지은이라고 그렇게 춤 잘추는 센세가 한명 있다고 하는데;;

역시 춤하면 로엔 로엔하면 춤 아니겠는가?   

뜬금없이 끝판왕이 나와서 다들 눈치만보고 있다.

상대할 사람이 없다. 이러다 혹시 배단장의 댄스를 볼 수 있는건가?

아무나 하나 나와봐!! 이대로 그냥 올킬?

초코파이와 야구르트는 우리소대가 가져간다?

늠름하다 늠름해! 이게 리더의 중요성입니다.

어라 근데 누가 나온다?

느닷없이 사마귀 등장;;

허이쨔! 허이쨔! 다 죽여버리겟다!

소대원들에게 초코파이와 야구르트가 먹이고 싶었던 전직 JYP 소속 특급에이스 김청하가 출격했다.

뭐라고 쓰고싶은데 도저히 엠넷 자막 압박을 뚫을 수가 없다.

말 그대로 분위기를 가지고 논다. 흙벤저스 리더와 뱅뱅져스 리더의 예고편이다.

저 눈치없는 최유정은 지네팀 리더가 쳐맞고 있는데 좋아죽는다.

상병 5호봉들의 에이스 대결이 끝나고 이제 막 전입신고한  

막내 신병들의 재롱잔치가 펼쳐진다.

일단 쭉쭉 뻗은 팔다리로 기선을 제압해보는 이병 전소미

복근을 보여줘야지! 복근을!

복근 탈의를 하지 않자 빡친 배단장이 한마디한다.

'우리 이러다 져!!'

과거로 돌아갔으면 내 고정표 중 하나였을 프로듀스 막내 이윤서...

막내캐릭터로서 모든 것을 다 갖추고 계신 장래가 유망한 특급에이스다.

최유정,한혜리가 귀엽다고 하는데 이윤서 포텐도 만만치 않다.

근데 애 좋아한다고 하앜하앜 거리면 너무 좀 그래보이긴하다;;

14살...아니 지금은 15살인가? 아무튼 너무 어려서 표가 안간거 같다.

윤서야 얼른 커서 데뷔하자.

막내 대결에서 승리한 박소연(상병 5호봉)이 이윤서를 보고 매우 흐뭇해 하는 표정

오늘 윤서는 PX에서 죽지 않을만큼 냉동을 배터지게 돌려 먹을 수 있겠다.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던 강미나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다...

얼굴에서 나도 냉동;;하는게 씌여있음;;  

배단장의 수양딸인 임정민이 출격했다.

아주 살짝 겨울왕국에 나오는 올라프를 닮은거 같기도;;

만약 살아있었으면 이 손키스 장면 하나로 유댕빠들 여신으로 추앙받았을텐데...

이 장면 보고도 임정민 석자 못외우는 유댕빠들 있으면 복도밖에 나가서 무릎끓고 손들어라.

유댕이 은퇴하는 날까지 까먹지 마라. 그녀의 이름은 임정민이다.

BGM - 나쁜 기집애

반격에 나선 빻타지오 댄스머신 최유정

이럴수가 하나도 나빠보이지가 않는다. 역시 모태쭈구리;;

지 나름대로 나쁜척할려고 애써보이긴 하다만 역시 좀 전 손키스에 마음이 흔들린 느낌...

최유정을 보거든 앞으로 인사대신 손키스를 날려주도록 코는 만지지말고;;

PX냉동이 먹고싶었던 강미나가 출격했다. 박소연 상병님 보고 계십니까?

뚱뚱한게 툭하면 일부러 끼부린다고 욕하는 사람들 있는거 같은데...

저 끼는 미나 어깨 골격만큼이나 타고난거다; 저런애들 반이나 과마다 한둘씩은 있다;

그리고 제주산 은갈치랑 옥돔이랑 흙돼지가 얼마나 비싼지나 아냐;;

미나 돈 많이 벌어야된다;; 부모님이 해주는 집밥이 먹고싶지만 제주도라 너무 멀다.

우리 미나 홀쪽해진거 보소...;;;

카메라 감독이 강미나 허벅~지를 쫘아아악! 하고 클로즈업 해준다.

저 감독 뭘 좀 아는거 같다. 미나하면 어깨가 아니라 허벅지다.

미나는 뚱뚱해서 귀여운거다. 아님말고;;;

프듀훈련소 만년고문관 김소혜에게 정의구현 하시는 중인 강미나!  

영화 해바라기 명장면이 떠오른다. 뒤지기 싫으면 나가있어;;;

배단장 불호령에 어쩔 수 없이 상어상어한 눈빛으로 썩소를 날리면서 강미나에게 싸움을 건다.

하지만 상대는 미나로우지 단 1초만에 헤드락으로 제압당하는중;;

각개..아니 댄스배틀이 끝나고 훈훈하게 오늘부터 우리는 군무로 끝이 났다.

프로듀스 101 통틀어서 경쟁을 잊고 소녀들이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낸 한때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 장면에서 흙르렁과 뱅뱅져스에 댄스배틀을 미리 볼 수 있어 좋았다.

아 프듀 막내 윤서와 임정민의 레전드 장면까지...

안준영 개색기야 악마편집 그만 좀 하고 이런 장면 많이 넣으면 얼마나 보기 좋냐...

이제 주인공 흙르렁으로 가보자.

투비 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