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

그러게 문 좀 쇠막대로 막아놨어야죠

오히려 못 들어오면 궁금해서 더 부들사 할 거 같은데

이때 개똥이 시절 잠깐 돌아와서 존좋

앞 부분 짜른 건 사실 어느 대결이나 대길 vs 누군가의 도박 대결일 땐 끼어들지 않고 두 사람만의 심리전일 때가 제일 짜릿한 법

사실 골사 에피를 좀 식상하게 풀어간 건 별로였지만

대길과 골사의 대결을 소리 대결로 풀어서 심리전 대 심리전으로

누가 과연 속고 속을 것인가

이걸 보여준 부분만큼은 좋았는데

중간에 연화 끼어든 건 좀 별로.

오직 대박 만이 그런 건 아니고 도박 투씬일 때는 언제나 1:!로 붙는 게 가장 효율적이고 쫄깃한 씬임

가능하면 둘 대결 이외에 제 3자가 끼어드는 건 사실상 분산되는 그림일 수가 있어서.

그래서 이인좌 끼어서 훈수두는 것도 별로였고 갑자기 딜러로 나선 연화도 사실 별로...차라리 무명 목에 칼 대인 채 걍 있다가 기지 발휘하는 게 나았음

사실 연화 캐릭터가 이때부터 좀 휘청였다고 생각됨

아 대사 치는 거 참 좋네

사실 이인좌한텐 무대뽀 개똥이가 한번씩 등판해줘야 사이다

역시 대길이가 시원하게 얼음 동동 띄워주는 사이다 한사발이 최고인것

형제미 뿜뿜

좌이코패스 참 싫은 부분이지만 이 부분 둘 대사는 좋았음

좌이코패스가 대길이를 레벨업 시키려고 본인은 믿는 그건 알겠는데

존나 볼수록 노이해..

저렇게 고통의 퀘스트를 줄수록 대길이는 어쨌든 좌이코패스의 편에 안 설 테고 설령 숙종이 자신을 버린 사실을 알게 되더라도

생물학적 아버지에 대한 애증은 둘째 치고서라도 이인좌의 방식은 백성들의 고혈을 빨아먹으면서 소수의 희생은 다수의 대의를 위해 묵인되어야 한다

이런 루트인데 그게 백성들의 왕이 되어갈 대길이한테 씨알이나 먹히는 소리인지

좌이코패스 로또리 뿌리는 건 되게 별로인 장면이라 뺐음

골사가 좌이코패스 뒤집어주는 거 참 좋더라. 이 캐릭도 참 매력적으로 잘 뽑혔는데 짧아서 아쉽

육귀신은 욕망의 화신이었고 골사는 비상한 재주로 이인좌의 다리였고 백성들의 상권을 좌지우지하긴 했지만

딸만큼은 아꼈던 그런 캐릭터였는데 갈수록 대길이가 렙업해서 부셔야 할 이인좌의 3귀신 레벨력이 높다는 부분은 상당히 좋았음

골사가 한 말 골사는 패배를 인정했는데 좌이코패스는 인정 못하고 로또춤을 췄으니 그걸 깐 부분은 좋았음

이 대사도 사이다

진자 훈훈 그 자체

아 가족같아서 좋고 다 좋네

설임이가 진짜 욕먹을 수가 없는게 낄 자리 안 낄 자리 구분하지 적시적소에 도움주지 대길이 좋아하게 된 개연성 충만하지

젤 좋은 게

낄 자리 안 낄자리 구분하는거

이 조합 좋음

뭔가 셋다 망충함

하...사약 보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웅 서사의 기본 철칙은 예쁘고 재주도 많은 조력자가 영웅의 장점을 하나씩 입 밖으로 얘기해주는 게 백미 아닌가

설레게 만들어주는 대사를 넣어주는 게 기본

우리 설레임이 얼른 파티원으로 돌아오자 떠나는 거 옳지 않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