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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압)이쯤에서 다시보는 서울대생의 예언 "한국의 미래는 필리핀이다"

ㅇㅇ(5.254) 2016.06.14 10:00:04
조회 27378 추천 159 댓글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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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들아, 우리나라 미래는 필리핀이다.

지금이 딱 과도기다.

지금처럼 아무리 돈을 투자해서 공부하고, 노력해도, 제대로 된 곳에 취직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걸 알면서도, 미친듯이 자기계발을 위해 돈을 투자하는 시기는 앞으로는 절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지금은 서민이라도, 빚을 내서라도, 어떻게든 스펙 올리겠다고 수 백 만원의 돈을 투자해서 과외하고, 학원 다니고, 어학연수까지 갔다오고, 별 ㅈㄹ을 다 하지? 하지만, 이게 다 무의미한 짓이란 걸 하나 둘 깨닫기 시작하고 있다.

그 다음부턴, “어차피 노력해도 안 된다..”라는 생각이 사회를 지배하기 시작한다. “애초 출발선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이 없으면 어차피 안된다..”라는 생각이 지배하기 시작한다는 거다.

그리고 그 가속도는 급격히 증가할 거다. 그때부턴 모든 보통 사람의 삶이 도박판이 된다.

사람들은 자본주의 사회에 눈을 뜨기 시작했고 상위 1%가 되지 않으면 결국 ‘노예’일 뿐이란 걸 자각한다.

“나는 공장에서 기계처럼 일하는게 행복해 ^^ 나는 우리기업이 좋아^^”라고 자위하는 그 마음조차도 자본을 가진 측에서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먹어^^ (노가다나 평생 열심히 하며 아랫층에서 나를 위해 일해^^)” 라고 세뇌시킨 걸 깨달은거지..

그리고 시크릿 등의 자기계발서를 통해 상상하고 원하면 모두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서 자기는 절대 노예들이 하는 노동을 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상위 1%가 될거라 상상하고 믿는다..

그렇게 자발적 니트족이 되고, 매주 로또를 사면서 자기가 부자가 되는 상상을 한다..

이게 현재 흐름이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사회는 혼란스러워 진다..

노예들은 노예들이 있는 위치에 있어야 사회가 안정되게 유지되는데 노예들이 ‘더이상 난 노예짓 안할거야’ 하면서 여기저기 하급 직업에서 그만둔다..

그리고 노동력을 제공해야 할 노예들이 하급 노동을 거부하고 있다..

지금 고위층에서는 요즘 청년실업률이 높은 이유가 '대학 나온 애들 눈높이가 높아서'라고 한다. 돌려서 말한 것이지 실제로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노예신분인 니들이 어디서 겉멋만 들어서 높은층에 오려고 하느냐.. 니 꼬라지를 알라.. 노예들은 노예들의 일터로 가서 일을 해라” 라는 의미다.

하지만 지금 분위기와 모든 통계를 다 봐도.. 애들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1% 이외는 모두가 노예라는 걸 분!명!히! 자각하고 있다. 우선 지금 대부분 하급 직업엔 아예 가려고 하지를 않는다. 노예인 것을 아니까..

그리고 예전 같았으면 자신이 취업이 안되는게 "아 내가 노력을 안해서 그래" 라면서 자책을 하고 그게 심해지면 우울증이 되고 못견뎌 자살하는 스토리였다.

예를 들어 친구가 “대학 등록금 때문에 정말 죽을 것 같다”라는 고민을 털어 놓으면 과거였다면 “니가 공부 열심히 해서 장학금 받으면 되잖아. 네가 노력을 안해서 그래. 더 공부 좀 해봐” 라고 대답했었다..

구조적인 문제를 판단하는게 아니라 모든 것을 개인의 노력탓으로 생각했었다. 예전엔..

근데 이젠 "내가 발버둥 쳐서 넘어갈 수 없는 엄청난 벽이 있다"라는걸 인식하기 시작했다..

부모님이 아무리 돈을 대줘도 매학기 400만원이 넘어가는 등록금은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걸 인식했다는거다.

이런 문제 인식이 확산되고 또 어느정도 공론화 된 것은 SKY의 몰락과도 연계되는데, 모두를 이기고 대학 입시의 위너가 된 SKY생들 조차 이제 취업 현장에서 버림 받으니 SKY생/비SKY생 간의 벽이 무너져 대학생들간의 공감대가 어느정도 형성되고 있다는 거다.

2009년 연세대 졸업생 가운데 49%가 비정규직으로 취직했다는 연세춘추의 기사에 모두가 경악을 했었다.

물론 아직은 문제 인식의 공감대 보다 ‘하지만! 나부터 살아야 한다!’ 라는 공포감이 훨씬 강하다..

근데 이들은 예상치 못한 대응을 하기 시작했다..

그건 바로 노동을 죽어라 해도 노동력을 제공해줘야 할 세대가 노동을 하지 않고 스스로 니트족이 되는 경우다..

한평생 중산층과 빈곤층의 경계선에서 위로 아래로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노동력 제공 -> 그 제품을 소비 -> 경제 성장.. 을 주도 해야할 세대들이 일하지도 않고 일할 의지도 없고 공부할 의지도 없다며 아예 니트족이 되는거다..

그리고 애를 낳지 않는다.. 애를 낳아줘야 그 노예들의 애들도 또 노예가 되어 기득권층이 늙었을 때 자신은 자본을 대주고 편하게 노동력을 제공받고 살고 또 그 애들이 월급 받은걸로 매달매달 펀드도 사야 기업 주식도 올라가고 월급 받은걸로 차도 사고 뭐도 사고 이것저것 소비를 해줘야 경제가 순환하는데 도무지 애를 낳지 않아서 이대로 가다간 초고령화 사회가 되어 경제구조 자체가 무너질 지경이다..

다급해진 기득권층은 낙태 단속도 하고 보육비도 대주겠다고 신문광고도 하고 난리지만 “잉여 인생, 나로서 충분하다. 내 선에서 끝낸다. 자식까지 고통을 줄 순 없다..” “아직 로또가 안됐으니.. 로또 되면 낳아야지 ^^”라며 나쁜 의미든 좋은 의미든 출산을 거부하고 있으며, 인간의 종족 번식 본능까지 스스로 죽여버리는 놀라운 상황인거다..

이런 식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가면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이 일어나서 현금 가진 사람이 최고의 부자가 되어 노동하는 사람, 공부하는 사람은 바보가 된다.. 꿈을 가지고 기업을 만들고 주식에 투자를 하고 이런 사람도 바보가 된다.. '현금'이 최고니까..

이러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할 수 밖에 없다..

이 예상치 못한 대응 방식은 개미떼들의 끝없는 노동력과 소비력을 제공받아야 할 기득권층을 당황하게 하고 있는데

이 니트족은 류의 자기계발서와 절묘하게 맞물리며 노력하지 않아도 심상화 만으로 성공할 수 있다며 매일 명상한다며 자발적으로 백수가 된 사람들 반과 (로또가 되는 그날까지 기다린다 계속..) 노력을 해도해도 안되니까 그냥 포기해 버린 사람들 반이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매일 적대감으로 세상을 돌아다니거나 아님 실제론 빈곤층에 가까우나 마음만은 재벌 2세라며 심상화만 매일 하면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노는, 경제 분야 그 어느 소속에도 끼지 않는 니트족들…

이러니 당연히 사회는 혼란스러워 진다.. 상위 1%의 기득권을 가진 자는 그래서 그들과 접촉하는 걸 매우 꺼린다.. 그리고 혹시라도 그 기득권에서 자신이 떨어져 내려올까봐 그것을 몹시 두려워 한다..

따라서 이제 리스크가 큰 투자행위는 중단한다.. 정기예금에 돈 넣어두고 이자 받아먹으며 살기 시작한다..

그리고 잉여자금으로 브랜드 아파트를 사고 그들만의 성벽을 쌓아 외부 시민과의 접촉을 차단한다..

외고나 국제중 같은 그들만의 자식들이 모인 학교에만 애를 보낸다.. 끼리끼리 논다는 거지…

독서실도 이제 브랜드 아파트 내부에 있다.. 다른 아파트에 사는 애들과 어울리지 마라 이거다..

내가 사는 집의 옆집 사람, 윗집 사람, 아랫집 사람이 돈이 없는 사람인 것은 대단히 위험한 주거 공간이니 (언제 붕괴될 지 모르는 곳이니) 돈 많은 사람들과 끼리끼리 무너지지 않는 높은 성벽을 쌓고 그 안에서만 살겠다 이거다..

헬스장, 수영장, 노래방, 편의점 모두 브랜드 아파트 내부에 설치해서 그들끼리 귀족처럼 생활한다..

우리 자식들을 임대 아파트 사는 애들, 빈곤 주택가에 사는 애들과 어울리게 할 수 없다..

그런 생각이 만들어 낸 도시가 서울 강남, 대구 수성구, 부산 센텀시티다…

거기 있는 초고층 타워형 아파트와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들..

모두 그런 심리로 지어진 아파트들이다..

너도 나도 저기 가려고 가격도 엄청 비싸졌다..

근데 앞으로 저런 도시들의 부동산 가격도 많이 내려갈거다..

이미 수많은 경제전문가들은 이명박 정부 내에 부동산 가격이 반토막 날 것이라는 점을 예견하고 있다.

왜?.. 이제는 현금이 먼저인 시대가 됐다…

따라서 리스크가 큰 곳에 자금을 놔두지 않을거다 이제..

현금이 최고니까.. 따라서 저런 부동산은 잉여현금으로 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자금력이 되는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앞으로 계속 고급 부동산을 팔아 현금화 할거다…

당장 내일이 두려운 시대에 눈에 보이지 않는 불과 32평~62평의 장부가치에 모든 걸 걸고 살 수는 없다는 거다..

따라서 무리하게 강남에 프리미엄 아파트를 샀던 사람은 그 집을 팔고 현금을 확보한 후 대구수성구나 부산센텀시티의 트럼프 월드 같은 곳으로 갈 확률이 높다..

은행에서 1~2억 융자 받아서 8억짜리 아파트를 샀는데, 그 아파트가 2년내로 5억이 된다고 예상이 된다면.. 미쳤다고 그 아파트를 계속 갖고 있을 이유가 없다. 그래서 지금 강남 아파트들이 매물 천지에, 살려는 사람이 없는거다.

역시 마찬가지로 무리하게 대구수성구나 부산센텀시티의 프리미엄 아파트를 샀던 사람은 그 집을 팔고

현금을 확보한 후 창원시티세븐이나 기타 다른 지방 프리미엄 아파트로 이사갈 확률이 높다..

주식? 당연히 하락한다..

이제 주식도 폭탄 돌리기다..

전체적으로 파이가 커지는게 아니라

어떤 종목이 오르고 빠지고 어떤 종목이 오르고 빠지고 한정된 자금으로

폭탄 돌리기 하는 거다..

왜? 인구 구조상 대세 상승할 수가 없는 구조다.

돈을 조금씩 가진 수많은 개미떼들이 꾸준히 매일 안정적으로 월급을 쑤셔 넣을 때 주식은 대세 상승한다..

이런 안정적인 수급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주식은 결국 폭탄 돌리기를 하는 악순환에 빠지고 금융 시장에 대한 불신이 심해지면 펀드 시장도 쇠퇴할 거다..

그럼 그나마 꾸준히 펀드 매입 했던 사람들도 펀드 시장에서 떠나면 금융 시장은 무너지는 거다..

장기적으로 서서히..

은행 예금? 이젠 일반 은행에도 안넣을 거다..

왜? 망할까 두렵거든..

(그래서 한나라당이 지금 우리은행이랑 KB국민은행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거다.

서민들이 은행을 신뢰해줘야 노예층이 계속 든든히 받춰주거든)

서민들은 무조건 안전 지향이다 이제..

그래서 우체국 예금에 넣는다.

일본 정부가 너도 나도 온 국민이 우체국에만 예금을 넣으니까

우체국을 아예 민영화 시켜버려듯이

(국가 소유의 우체국에 예금된 돈들은 투자 금액으로 쓴다던지 대출금액으로 쓴다던지 하는게 제한되기 때문에

말그대로 그냥 수많은 돈들이 순환되지 않고 그대로 금고에 머물러 있다는 거..

따라서 극단적으로 우체국까지 민영화 해버렸다..)

한국도 분명 그런 날이 올거다..

하위권에 있는 사람들은 서서히.. 그리고 나중엔 급격히 무기력증에 빠지게 된다.. 왜?

로또.. 매주 사도 안되니까… 극소수만 되니까.. (이건 공부 및 각종 시험과 고시도 마찬가지다.)

주식.. 각종 편의점 알바, 피시방 알바, 서빙, 백화점 감정노동 알바 등 해서 목돈 모아서 해봤자

개미는 무조건 지는 게임이다..

결국 평생 일하는 노예 워킹푸어 밖에 안되니까 결국 자본을 가진 상위층이 되려고 이쁜 여자와 남자는 유흥업에 뛰어든다.. 뛸 외모가 안되는 남녀들은 끝까지 잉여로 남아 시크릿류의 상상만 하며 니트족으로 산다….

그리고 일부는 끝까지 공부하면 이뤄질 수 있다며 죽어라 공부하지만 관문이 지극히 좁은 제로섬 게임에서

역시 극소수만 그곳을 통과하고 나머지는 계속 누적 적체되면서 사회에 대한 불만, 자괴감이 증가한다..

공부나 로또나 똑같다…는 생각.

로또와 달리 공부는 노력하면 다 될거라 생각하지만

이미 구조적으로 확률적으로 현저히 불리한 게임기 속에 자신이 들어가 있다…

이렇게 되면 고소득층과 빈곤층의 방파제 역할, 노동력과 소비력의 중심이 되어야 할 중산층이 텅~ 비어 있게 된다..

(2010년 현재 이건 지주의 사실이 아니던가?)

극심한 빈부격차 국가가 되버리는 거다..

워낙 소수의 사람들만 기득권을 유지하다 보니 유흥업도 소수의 1%룸만 호황하고 나머지는 몰락한다…..

다수의 고객인 재벌 흉내내며 허세부리는 중산층 남자들이 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기 시작하는거지..

그 다음부턴 뻔하지. 이제 여자들은, 어떻게든 돈 많은 선진국 사람들과 결혼하기 위해 혈안이 될거고..

유흥업의 주고객은 외국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중산층 한국 남자들은 그냥 ㅄ 취급 받기 시작하는거고..

(최근 결혼정보업체 VVIP 된장녀들은 외국 유학경험이 없는 한국남자는 아예 논의의 대상에서 제외시킨다고 하더군.쩝)

이게 필리핀의 현 모습이자 우리나라의 미래다...

우리나라 국민 근성이 얼마나 위대한데 우리나라가 망할 것 같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근데 망하지 않고 몇 년 성장한다 한들 그것은 예전처럼 모두의 파이가 커지는 발전이 아니라

이제부턴 1%만의 발전이라는 거다..

지금은 과도기다..

요새 돈 있는 부자들은 집, 주식 팔아 현금 장전하고…

없는 애들은 어떤 식으로든 로또 1등이라도 빨리 되려고 개발악중이다…

(근데 지난주 로또 1등은 당첨금이 5억이었다. 세금 떼면 3억. 쥐쥐)

자신만은 반드시 예외가 되려고 계속 발악중인거지…..

지금은 남 신경 쓸 겨를 없이 자기가 먼저 예외의 고지를 밟는게 중요하니까..

어떻게든 나라도 먼저 탈출해서 남이 망하는 걸 산 정상에서 내려봐야 하니까…

그리고, 명문대 지방대 안가리고, 하나둘 문닫기 시작할거다.

실감이 안나나? 70년대에 부산대 하면 알아줬으나 지금 부산대 하면 누가 알아주나?..

이런 식으로 서서히 sky의 위상이 급격히 하락한다… 아니 이미 벌써 하락중이다..

중고생 자녀를 가진 강남 부자들 중에 현재 서울대 보내려고 애 교육 시키는 집 없다…

전부 미국 수능 시험인 SAT 시험 준비시키지 대한민국에 SKY 보내려고 교육 시키는 강남집 없다는 거다..

그럼 그 학력허세의 최상위 주인은 이제 누가 차지하느냐?

막강한 현금력으로 미국 아이비리그 등에 유학 다녀온 최상위층 유학파들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 돈 없는 애들은 허무함에 빠져 대학도 가봤자 뭐하냐 하는 심정으로 안간다…

SKY가도 이제 개천에서 용 못된다..

죽어라 공부 해서 아이비리그?

돈이 없으니 공부하는 과정도 엄두도 안나고 행여 합격 하더라도 돈이 없으니 사실상 불가능이다..

개포동 SAT 학원은 여름방학 단기특강이 2달에 800만원이라고 한다.

EBS가 있다고? EBS에서 SAT강의 하는 날이 올까?

SKY가 몰락하면서 서민층에서 상위층으로 계급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거의 사실상 유일한 방법도 사라져 버렸다..

그럼 이제 SAT 시험 치면 되겠네 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지금까지 기득권층의 주장은 SKY대학 별거 아니다..

초중고 공교육 열심히 듣고, EBS 들으면 충분히 누구나 갈 수 있다..

그래, 맞는 말일수도 틀린 말일수도 있다..

근데 이제는 SKY가 아니라 SAT가 되었다..

니들이 부품이 아니라 사용자가 되려면 이제는 SKY가 아니라 SAT에 가야 되는데 아직도 저 논리가 먹힐 수 있을까?..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초,중,고 공교육에서 미국 SAT 입시를 가르친다는게

상식적으로 그 누구라도 납득할 수 있는 교육일까?

못한다.. 그럼 EBS에서 SAT 입시를 가르칠까? 못한다..

행여나 모두가 미쳐서 한국 학교에서 SAT수능 교육과정으로 가르치자!! 한들

지금 교육권력을 잡고 있는 한국의 사범대 출신 교사들이 가르칠 수나 있을까??

그럼 SAT 시험 준비하려면?

비싼 학원,, 비싼 과외 받아야 한다..

D 외고, 민사고에서 아이비리그 간 친구들은 고등학교 3년간 자기한테 1억 들었다는 소리를 심심찮게 한다.

이제 공부해도 개천에서 용 못된다는거다…

전국적으론 미비하지만 이미 대치동 강남에선 이런 현상 인식이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근데 그들은 별 문제가 없다.. 왜? 돈이 있으니까..

2,3년 재수 삼수해도 앞으로의 10년 후는 지금과 현저히 달라진 세상일 거니까

시간 상관 없이, 모든 아낌 없이 SAT에 투자한다..

이게 전국적인 문제 인식으로 공론화 되면 어떤 해결 방법도 없어진다..

니가 사교육을 싫어하고 공교육을 제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빈곤층과 중산층이 미국 수능시험 SAT를 치게 한국 공교육과정을

SAT 과정으로 바꾸자!! 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나??

없다..

행여 진정한 로또급 독종이 나와서 합격한다 해도 유학할 돈이 없는 것도 아주 현실적인 문제다..

서서히 변할거다.. 지금은 극히 일부만 그것을 느낄거다..

서울대 나온 애들이 사회에 나가서 “나 서울대 나왔다”라고 하는데 아무도 기가 죽지 않으면

그 땐 이미 이 상황이 현실로 닥쳐온거다..

그럼 어차피 죽어라 공부해서 SKY가도 로또급 확률로 고급 노예가 되거나 아님 아예 백수가 되거나

아님 고급노예가 되어도 몇년안에 쓰이다 버림 받으니 이래나 저래나 답이 안나오는 거다..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더이상 교육권력에 놀아나지 않는 거부 운동까지..

최악의 상황? 발생할 수 있다.. 사회통제 매트릭스 시스템에서 탈출하려는 마지막 발악인거지…

하지만 슬프게도 그 거부할 수 있는 당당함 조차도 집에 돈이 있을 때만 가능한 얘기다..

대부분 겁먹고 할 수 없지.. 그러니 다시 어쩔 수 없이 골방으로 들어가는거다..

근데 이게 시간이 흘러 점점 더 심해질 경우에 애들이 언제까지고 거기 있을까? 하는 의문은 한번 쯤 생각해봐야 한다..

애들이 죄다 도서관에 틀어박혀서 고시 준비하고 대학 준비하고 그래야 시위도 안하고 하는데

이게 이제 유지가 안될수도 있다는 거다..

다 허무함에 빠져버리면...

그럼 허무함에 빠지지 않고 그래도 먹고 살아보려는 애들은

대학도 안가려 하고 대체 뭘 하느냐?

그 애들은 수능 준비 대신에 10대들부터 9급, 순경, 소방, 교도관 준비한다고 난리가 날거다.

어차피 성공 못할거면 한달 벌어 한달 밥값, 똥닦는 휴지값이라도 벌자는 심정으로 공무원 할거다.

지금은 상상도 못할 서울대 출신 7,9급 공무원이 수두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70년대에 부산대 출신 9급 공무원 상상이나 했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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