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다비드 비야 DV7 KOREA 설립으로 내한 당시 우리 회사랑 MOU 체결함.

사실 어릴 때 부터 발렌시아 팬이였고 엄청 좋아했는데

비야 온다는 말에 엄청 설레였음..게다가 그 비야랑 MOU라니

사업하길 잘했다 싶었다 ㅋㅋㅋㅋㅋ

MOU 지각할까봐 전 날 여의도에 있는 호텔에서 잤음..ㅋㅋ

(DV7 KOREA가 배포해준 서류)

행사 진행이 9시 30분이였는데 비야가 좀 지각함ㅋㅋ

생각보다 한산한 행사장 분위기.

영상은 비야 어릴 때 썰부터 DV7의 개념 등등 뭐

근데 영상 안에 나오는 사람들이 ㅎㄷㄷ함...ㅋㅋ

여튼 30분쯤 늦게 비야 오고 DV7 설립에 대한 이야기, 국회의원 축사, 스페인 대사 축사 등등 흘러가고

기자 간담회 진행

그리고 행사 끝나고 설레이게 사진 찍음 ㅋㅋㅋ

저녁 만찬은 삼청각에서 진행됨.

사실 만찬 자리는 사진 찍을 분위기는 아니라 못찍었고..

뭐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비야성님 한식 잘드시더라; 생각보다;

(삼청각 자체가 음식이 맛난 곳은 아닌데..참..)

만찬자리에서 이런 저런 대화 나눌 시간이 좀 생겼는데..

다들 연배들이 있어서 뻔한 이야기만 .....

내가 그나마 젊은 사람이라 그런지 이런저런 대화가 좀 통했음ㅋㅋ

"나 너 경기 다봤어 ! 발렌시아 때 부터 유니폼도 있음 ㅎㅎ", "10-11시즌 너 폼 ㅆㅅㅌㅊ! 챔스 슈퍼골 보고 지림"

등등 이런저런 이야기 하니깐 나보고 축구좀 하냐고 물어보길래

"ㅇㅇ 나 어릴 때 별명이 목동 지울리였음. 사실 키만 좀 컸음 호아킨이였을껄 ?" 하니깐 빵 터지더라 ㅋㅋ

내년 기공식 때 바르샤 시절 동료랑 온다는데 그때 볼 같이 차기로 약속함 ㅋㅋ

비야 성님 성격 엄청 쿨하고 좋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