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러라 오늘 서울 상경해서 자첫자막하고 왔어

아직 집도 못가고 pc방에서 오늘 기억 날아가기 전에 후기 쓰는중이야 ㅎㅎ

데놋 초재연 다 합쳐서 자첫자막인데 그냥 마구마구 호호호호호였다ㅠㅠ

수도권살면... 진짜 무조건 또 보러가고싶다

후기는 플북보면서 생각나는대로 써볼게

1막

M1. 정의는 어디에

앙들 키라 키라 할 때부터 소름돋았어

세계 평화 기원하며 그게 정의야(?) 이 부분 부른 앙 좋더라!!

내가 본건 쇼케밖에 없으니까... 지게를 믿으면서도 걱정하긴했는데 오늘 너무 좋더라

지게가 선생님한테 자기 의견 말할때마다 흠칫놀라는 연기하는 앙들 뀌욥...ㅎㅎ

M2. 불쌍한 인간

내 자리가 매우 앞열이었는데 돌출 진짜 당황스러울정도로 가깝더라ㅋㅋㅋㅋ

홍류크 진짜 류크같아... 막 목꺾으면서(?) 연기하는데 진짜 사신같고 사람 같지 않았어ㅋㅋㅋㅋㅋㅋ

혜나렘 표정 왜케 찰져..미간을 찌뿌리면서 노래하는데 표정에 빠져들뻔했어

그리고 혜나렘 홍류크 진짜 찰떡이야.....왜 초연 안봤냐 나레기ㅠㅠ

M3. 가능한 일이라면 ~ M4. 데스노트

한라이토 진짜 치기어린 고등학생같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

'그 놈이름 말해봐' 이 부분 부르는데 표정이 순간 뙇 데스노트 자체에 그저 호기심만 같고 몰입하는 느낌나더라

이 표정만 보면 그냥 단순한 고등학생 느낌이었어

그리고 이 씬에서 오른쪽에서 나와서 계속 목 꺾으면서 움직이는 앙 왜그러는거야...? 계속 신경쓰였어ㅠㅠㅠ  

그러고 한라 계단 올라가면서도 계속 이름쓰더라 아까 데놋 쪽집게 과외 글 써준횽 고마웡 덕분에 이 부분에 지게 봤다 ㅎㅎ

M5. 키라

홍류크 말할 필요도 없이 잘하고 돌출에 나와서 홍류크가 '그냥 어린아이~' 라고 부르는 부분에서 지게봤는데

되게 억울한 표정? 난 정의를 위해서 이 일을 하는건데 왜 그렇게 말하는거야? 이런느낌의 표정이었당

이 부분에서 홍류크도 보면서 가사마다 바뀌는 지게 표정 관찰해도 좋을듯!!

그리고 나는 무슨 일이 없어. 너는 무슨 일이 있니? 이거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6. I'm ready

벤미사 진짜 작고 소듕하더라... 혼자 짱 높은 통굽 신고 댄서앙들은 낮은 굽 신었는데도 벤미사가 작아ㅎㅎ

그리고 난 랩도 괜찮더라 나름 뀌욥.. 그리고 춤 너무.. 안무 진짜 일본 같아 하하하핰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 씬 초반에 류크가 오른쪽에 앉아있을 때 계속 망토를 묶고 그러더라고 망토 풀린 것 같아서 안타깝ㅠㅠㅠ

M7. 나의 히어로

사유 너무 좋다 진짜 노래도 너무 좋고

노래 후반부에 셋이 쪼로록 앉아있는데 노래 부를 때 셋 표정 골고루 봐ㅋㅋㅋ

서로 표정이 다를 수 밖에 없는 씬인데 각자 표정 구경하는 거 재밌더랑

M8. 게임의 시작

나른나른한 엘 나레이션 너무 좋습니다ㅠㅠ

씨젲이 공개한거랑 조금 다른 것 같던데? 앞부분이 훨씬 나른나른해 목소리 너무 섹시해ㅠㅠㅠ

그리고 샤엘 몸연기 진짜... 샤엘 몸연기 하나만으로도 다시 보고 싶은 마음 1000000000000%

의자에 누워서? 옆으로 앉아서? 목은 뒤로 꺾고 발등 발가락은 아래로 내리는데 발등 선이 너무 예쁘더랔ㅋㅋㅋ

몸이 너무 신기해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점프하고 그러는거지?

그리고 2015뮤발콘갔었는데 그 때 변없진에서 샤엘 걸음걸이보고 진짜 어어엄청 치였었는데

더겜비긴즈에서도 그렇게 걸어주니 고맙습니다ㅠㅠㅠㅠ그 걸음걸이 너무 좋아 진짜ㅠㅠㅠ

노래 연기 말할 것도 없다 너무 잘해 진짜

M9. 선을 넘지마

영주영주 그 굵은 목소리 너무 매력적이다

그리고 가사를 막 한 글자씩 던져서 나를 맞추는 느낌이었어 가사 진짜 팍팍팍퐉퐉 꽂히더라

라이토의 엘 본명 질문에 아무 의심없이 대답하는 거랑 수사내용들 말하는데

라이토에 대한 아버지의 믿음이 마구마구 들어나더라

M10. 비밀과 거짓

라버지 목소리랑 샤엘 목소리랑 너무 잘 어울리는거 아니니..?

지게 딕션도 너무 좋고 아 근데 여기서 지게 대사 한번 씹었던 것 같다

어떤 가사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

근데 샤엘이랑 지게가 양쪽에 뙇 서가지고 서로 다른 가사 부르는 부분 너무 좋더라 진짜...

그리고 나는 보통 아무리 배우들 목소리가 달라도 둘이 다른 가사로 부르면 가사 둘다 제대로 못듣는데

이번엔 두 가사 진짜 제대로 다 들려서 신기했어ㅋㅋㅋㅋㅋ

M11. 데스노트 reprise

할리벨수사관 마지막에 자기 몸이 이상하게 움직이니까

막 발로 버티는데 몸은 돌아가는 거 되게 몸연기 좋았어ㅎㅎ

M12. 가능한 일이라면 reprise

김늘봄 배우님 너무 안정적이고 좋더라

그냥 형사님들 다 좋았던듯

다만 그 그만두고 돌아가는 형사님은 약간 불안한느낌..?

M13. 정의는 어디에 reprise

샤엘 난간밖에 생각이 안나 진짜 너무 신기해서

후기로만 봤지 진짜 내 눈으로 보니까 진짜 놀랍더라고

암전되고나서 막 다 내려가기 전에 샤엘이 난간에서 내려와서 다른 배우들보다 먼저 들어가던데

너무 사뿐사뿐 내려와서 신기했어 진짜 어떻게 몸이 그러지

그리고 정신병자 싸이코패스 살인마일뿐 이부분 진짜 너무 찰져

샤엘 최고시다...

그리고 앙들 샤엘 지게 합 너무 찰지고 좋더라

2막

M16. 잔인한 꿈

진짜 혜나렘 절받으세요

목소리 자체 만으로 감정을 모두모두 다 전달하더라

진짜 눈물날뻔 ㅠㅠㅠㅠ

벤미사랑 합도 좋고

그리고 벤미사 난 너무 좋다 연기도 노래도

M17. 죽음의 게임

엘 등장할 때 학다리 모양으로 접어서 종아리 긁는거 너무 뀌욥..

그리고 점프해서 소파에 이상한 자세로 앉으니까 형사님이 이소룡흉내내는거 진짜 웃겼엌ㅋㅋㅋㅋ

혼자만 먹어서 치사빤슨가요? 하기전에 아~..! 하는거 되게 웃기더랔ㅋㅋㅋㅋ속으로 많이 웃었어

입학식씬 한라 정장핏 최고야ㅋㅋㅋ

그리고 샤엘이 '내가 엘이야' 할 때 표정 잊혀지지 않는다.

계속 웃으면서 말하다가 뙇 정색하면서 눈 크게 뜨고 '내가 엘이야'하는데 진짜 완전 소름돋았어

바발들 이 부분 샤엘 표정 꼭 봐!!!

그리고 서로 연설할 때 뒤에서 쳐다보면서 노래하는데 그 표정들도 너무 좋았고

내가 놈의 마음속으로 뮤비보고

둘 목소리가 되게 쫀쫀하게 달라붙으면서 대결하는 느낌이 나서

관극때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오늘 느끼고 왔다ㅠㅠ

진짜 쫀쫀하게 달라붙는다는 느낌이었어

M18. 비밀의 메시지

하치코로 불호후기를 너무 많이 읽고가서 그런가 오히려 대비가 됐는지 아무느낌 없고 그냥 귀엽더랔ㅋㅋㅋㅋ벤미사 음색도 너무 예쁘더라!

아 헐 후기쓰다 생각났어... 혜나렘이 손으로 하치코발모양 따라하는 거 못봤다... 아 족집게 과외 그 글 두번이나 읽었는데...아....억울해

그리고 라이토가 사유 대하는 말투가 바뀌는게 확 느껴져서 좋았고 무서웠어...

M19. 변함없는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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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별님 제발 시간을 돌려서 제가 다시 변함없는 진실을 보게 해주세요

뮤발콘때 들은거랑 느낌이 차원이 달라... 뮤발이 너무 오래전이라그런가

차츰거대해져 본체를 드러내고 정복해버렷!!!!! 카타르시스 쩔더라

그리고 샤엘 성량 진짜 미쳤다 완급조절도 미쳤고 그냥 모르겠다 너무 좋았어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

M20. 잔인한 꿈 reprise

미사야ㅠㅠㅠ혜나렘 말좀 들어줘ㅠㅠㅠㅠ

혜나렘 너무 맴찢이라구...표정으로 너무 안타까워하고 슬퍼하잖아ㅠㅠㅠ

미사랑 한라랑 손 안닿아서 한라가 돌아와! 하는거 너무 귀엽더라 ㅋㅋㅋㅋㅋ

류크 미사한테 인사할 때 목소리 깔면서 멋있는 척 자세 취하는 거 너무 웃겨ㅋㅋㅋ

아아아 그리고 미사가 안간다그러니까 라이토 표정 싹 변하면서 목소리 태도 바뀌는데

진짜 무서웠다.. 지게 연기 좋았어

M21~21a. 놈의 마음 속으로

샤엘 테니스씬 시작전에 몸푸는뎈ㅋㅋㅋㅋㅋ

양팔을 벌리고 오른쪽 다리를 접었다 폈다를 엄청 반복하는데

진짜 웃겼엌ㅋㅋㅋㅋㅋㅋㅋ근데 웃기다가도 그 균형감각이 진짜 신기하더라

한쪽다리로 버티는건데 흔들림이나 흐트러짐이 1도 없어...

그리고 와 몸연기 미쳤어 진짜 몸연기 타이밍 합 전부다 찰지고 좋았어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샤엘이랑 한라랑 오늘 쫀쫀하고 합 좋더라

마지막에 지게가 이겼다는 표시로 테니스채 땅에 3번치는거 좋더라

이런 디테일이 참 생각보다 느낌이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

M22. 생명의 가치

벤미사랑 샤엘이랑 취조씬 진짜 찰떡이야

둘다 연기 참 좋아ㅠㅠ

처음에 벤미사가 약간 비음섞어서? 아니면 우는 느낌으로 부르는거 약불호였는데

계속 듣다보니까 좋은 것 같아ㅋㅋㅋ

M23. 어리석은 사랑

혜나렘 날 가져요ㅠㅠㅠ엉엉ㅠㅠㅠ

혜나렘은 곡 하나 가지고 드라마를 마구 만들어내는 재주가 있어...

이 신에서 완전 혜나렘에 이입했었어 진짜 눈물 날뻔

벤미사ㅠㅠㅠ라이토를 왜이렇게 좋아하는거야ㅠㅠㅠㅠㅠ혜나렘 맘도 모르고ㅠㅠㅠ

M24. 변함없는 진실 reprise

라이토 사유 대하는 거 진짜 무서웠다... 진짜 또라이 싸이코패스 같았어

샤엘 돌출아래에서 나와서 나긋나긋하게(?) 부르다가

확 뒤로 돌아서 "때가왔어!~" 하면서 성량 뿜뿜하는데

진짜 완전 오늘 제일 소름돋은 부분이었어

와 진짜 감탄.. 절대 그 부분 못 잊을 듯

M25. 마지막 순간

엘불쌍해ㅠㅠㅠ(엘맘주의)

지게 여기서 말투 연기 노래 다 소름돋아.. 웃는것도 소름돋고

진짜 완전 또라이가 된 것 같아서 안타까우면서도 무섭더라

그리고 자신의 계획대로 되었다는 가사로 노래하는데 라이토의 쾌감이 느껴지더라

그래서 더 소름돋은 것 같아

지게 총맞았다가 좀 있다가 다시 일어나서 막 웃는데

내가 극 결말을 모르고 갔다면 진짜 소름 뽱뽱 돋았을 듯

그리고 지게 조용히해 는 약간 불호...!

아 그리고 극 내내 느낀건데 샤엘 스프링이세요...?

총맞고 뒤로 넘어지는데 진짜 조오금 과장 보태서 트램펄린에 떨이지는 줄

그리고 난 틀리지 않았어! 하면서 웃다가 총맞을 때 표정 변하는 거 진짜 샤엘 참 연기 잘해...

M26. 데스노트 reprise

라이토 죽기 싫어서 발악하는데 너무 인간적이어서 불쌍함이 느껴지더라

나는 원작애니 볼때도 라이토가 싫었는데.. 오늘 이 장면에서 불쌍한 감정을 느꼈어

그리고 류크가 허무하다? 이런식으로 대사를 쳤는지 노래를 불렀는지 기억이 안나느데ㅠㅠㅠ

류크가 극 전체를 쥐고 있다는 느낌도 들고

이 대사 하나가 극 전체를 통과해서 지나가는 느낌...?

죽고나면 결국에는 허무함인가..? 라는 생각도 해보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대사였당

M27. 레퀴엠

허무한 이야기 덧없는 이야기 가사 그리고 앙들 부르는 거 하나하나 다 좋다

긴 후기 읽어준 횽들 있으면 진짜 고맙다ㅠㅠㅠ

내가 글솜씨가 없어서 그냥 완전 의식의 흐름대로 썼는데..

이 긴 후기의

결론은 데놋 또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