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 실음. 출발 대기중. ㅎㅎㅎ 여윽시 사람은 택배 기다릴 때가 인생에서 젤 행복한듯. 근데 임시공휴일 걸쳐져서 그 이후나 올듯ㅠㅠ
구매평 사진보니까 생각보다 퀄리티 낮던데 그거 감안하고 삼. 그거 아닌 이상 슈내템은 3d 프린터나 자체제작 해야함. 똥손이라 불가. 택배와도 도색이나 보수 예정없음. 똥손이니까.

글고 부자아님. 솔까 배송대행비까지 15만원 내외 깨졌음. 근데 부자가 아니라 지름신이 도진거임. 잡덕인데 이것저것 피겨 같은거 안사고 청산해서 한번에 쓴다는 생각에 지른거임.
리뷰글 때 쓸려고 했는데 리뷰글은 상품에 대해 자세히 쓰고 왜 이거 샀는지 써보겠음.
솔직히 지금도 기회가 된다면 사고 싶은건 1순위 콜트, 2순위 루비칼임. 엔젤블레이드는 4순위.

일단 콜트는 딘 말마따나 더스트 에니띵이라 예전부터 사고 싶었음. 근데 오해 말아야 하는게 진짜총 말고 에어건, 아님 장식품, 칼도 가짜 말하는거임;;;;
근데 이 콜트 모델은 에어건이나 장식용이 나온게 없음. 웨스턴 리볼버라고 해서 서부시대 리볼버 에어건이나 장식품은 나온 적 있으나 슈내의 콜트 모델은 내가 아는 한 나온 적 없음 레플리카로 아마존에 두어번 나온 적이 있던 기억이 어렴풋 나는데 엄청 고가거나 실총이라 안 사려했던 기억이 어렴풋 남.

두번째 루비칼은 슈내에서 그 짬밥이 좀 됐고, 지금은 엔젤블레이드 때문에 하향됐지만 시즌 초반 악마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무기라 애정함. 뭣보다 멋있지 않음? 내가 산 제조사, 혹은 판매자에서 같이 팜. 그런데 번역기도 돌려보고 표현을 곱씹어 보면 '스테인레스 소재의 날 없는 가검'이라고 함.
그래도 문제는 도검류의 통관이었음. 스텐의 가검이지만 누가봐도 칼처럼 보이니까. 게다가 세관에서 '스텐 갈아서 실제 칼 만들 수 있는거 아냐' 하면 돈만 내고 못 받을 가능성 큼. 해외 환불절차 생각보다 길고 복잡함. 언어장벽 있음 더욱. 시차마저 안 도와줌. 나무위키 도검 소지 허가증 검색하니까 개인이 도검을 수입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희귀하게 하려면 그 절차가 굉장히 복잡하다함. 난 잡덕이지 칼덕은 아니라 이 절차도 잘 모르고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음.  도색한, 아니 도색 안해도 되니까 검은 고무소재의 루비칼이었으면 샀는데 아쉽.
요약하자면 루비칼은 맘에 드나 해외직구하기엔 위험부담 큼.

엔젤블레이드. 얘는 개취도 아니고(나름 매력은 인정), 얘도 찌르기가 충분히 가능한 가검이라 루비칼처럼 위험부담 동일해서 안 삼.

결국 퍼스트 블레이드는 플라스틱이나 비슷한 종류의 소재로 만들었고, 이빨이 달려 칼 같아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거치대도 있어서 유니크한 장식품 같아 통관이 가능할 것 같아서 샀음.
(신고도 장식품으로)글고 자주 나오진 않았지만 이 퍼스트블레이드가 슈내에서 시사하는 바가 결코 가벼운 물건은 아니니까.

글 너무 길어서 미안한데 나보고 부자라고 하길래 그거 좀 해명하는 글로 마무리 하겠음.
내가 슈내 덕질을 08년부터 했거든? 시즌 1부터 한 님들에 비하면 3년 부족이지만 얼추 나도 슈내 덕질을 12년 했음.

샘이 사용하는 샷건 에어건으로 있음. 딘이 썼던 더블배럴은 비싸거나 안 팔았었음. 터미네이터2에도 나왔던 M1887 그거 해외구매 56만원ㄷㄷㄷ
그 때 당시에도 샘 샷건을 '성인되면 사야지, 돈 벌면 사야지. 돈 좀 모으고 여유있음 사야지', 난 딘 덕후니까 딘 샷건 혹여 출시되면 사야지  했었음.
결과는? 샘 샷건 품절 되었고 거의 5년여만에 재출시 앞두고 있는데 그나마도 내가 학창시절에 봤던 것보다 배로 올라서 재판 예정. 그건 출시하자마자 살거임. 것도 리뷰하겄음.

여하튼 슈내 관련 덕질은 아끼다 똥된 적이 많아서 질렀음.

내가 슈내 12년 덕질하면서 서브컬처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글쓰는 것도 취미면서 직업으로 해보고 싶은 욕구가 있었음. 근데 나이 먹고, 슈내도 계속 질질끌고 꿈이 점점 멀어지더라고

그러다 코로나 땜에 짤린건 아니지만 퇴사하고 운없게 한달 뒤에 코로나 터져서 재취업이 좀 많이 힘듬. 그래서 그런지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지는데 내가 능력이 있던 없던 글쓰는 취미 좀

다시 살리고 능력 키워서 글 쓰는 직업으로 먹고 살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함.... 그러다 그러다 이쪽 취미 시작한 원조인 슈내를 다시보고 다시보니 선녀같고 함.
이런저런 생각에 빠지다보니 아c 질러! 했음

갤에다 덕질 글 쓴다고 글쓰기 실력이 상승하기 보다는 예열 개념으로다 슈내 속 무기 글이나 연재식으로 올릴까 생각중.....
좌우간 내가 글쓰면 수다스러운 단점이 있음. 뭐 글 초반만 읽고 런하는 사람은 다수인거고 시간이 좀 되서 여기까지 읽어준 사람은 고마움. 무기 글 연재는 퍼스트 블레이드 온 후로 생각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