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희야"

"이거...꿈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래 이거 꿈 아니야 "

봉희 아프다는 소식 듣고 부리나케 달려온 노지욱이

아픈 은봉희 보고도 얼굴만지는 것도 머뭇거리고 있을 때

봉희가 깨어나서 이거 꿈 아니냐고하니까 

노지욱 바로 초스윗한 목소리로 이거 꿈 아니야.하는데 너무 동화같았다

연출도 연출인데 둘이 저렇게 절절한데 뭘 헤어져 이 말 절로 튀어나옴 ㅠㅠㅠㅠㅠㅠㅠㅠ

한 명은 너무 보고싶어서 상대방 얼굴 보는데도 이게 꿈인 줄 알고,

한 명은 사랑하는 사람 얼굴 만지지도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는데

사실은 둘 다 서로에게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아껴주고 싶은 거라고

꿈결에서라도 보여주는 듯한 느낌 너무 좋았음ㅠㅠ

앵글도 너무 좋았고ㅠㅠㅠㅠ진짜 딱 예쁘다 라는 말 튀어나옴

초생방이라고 안믿기고 오늘 연출 좋은 거 너무 많았어

노지욱 혼란 올 때 정말 내가 진짜 충격 받은 듯한 카메라워킹도 너무 좋았고ㅠㅠㅠ

늘 말하지만 우리 작감배 너무 잘해서 행복해 

(오늘 움짤 너무 안예쁘게 쪄져서 슬프다 지봉이들 일케 예쁜데 손이 말썽이네

저장용은 아니고 그냥 복습용이라고 생각해ㅠㅠㅠㅋ큐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