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렇다고...

태권도 갤러리에서 흥미있는 얘기하면 좋겠는데, 똥글이 너무 많음.

유형

1. 태권도 단증 질문 (그나마 정상)

 -> 근데 그냥 직접 도장가서 물어보거나 스스로 검색 좀 해봐라, 그냥 이런류 같은 글 수백개가 쌓여있는데 또 물어보니 진짜 답답함.

2. 태권도 위력에 관한 얘기 (직접 격어보고 해보면 알 수 있을텐데..)

 -> 그냥 힘쎄고 몸좋고 수련 잘한 사람이 하면 위력이 쎄고, 아니면 약한거임.

 -> 무술에서 각자 추구하는 가치나 정신, 문화나 당면한 상황은 깡그리 무시하고

     그냥 펀치 기계 점수 측정기로 측정하듯이 위력 순위로 줄세우려는 게 엄청 유치하고 답답함.

3. 태권도 실전성 (현대 법치국가에서 치안의 발전으로 개인간에 실전이 없는데 뭔 실전이야)

 -> 실전성을 추구할거면 총을 가진사람이 더 실전성이 있겠다.

4. 태권도 전자호구 이야기 (어느정도 동의하는 부분은 있는데, 앵무새처럼 같은 얘기만 계속함.)

 -> 일단 본인들이 쉽게 떠올리는 의견들은 다 전부 시도 해봤거나, 하고 있거나 바뀐거 엄청 많은데 겨루기를 직접 안해봤으니까 그걸 모름

 -> 겨루기 세계대회에서 좀 재미없어 보이는거는 전자호구로 인해 위력이 약한 문제보다는 선수간에 기량차이가 줄어들면서 그런거임.

 -> 예전에는 실력차가 많이 나니까 일방적으로 패거나, 공격적인게 유리한 경우가 많았는데,

 -> 이제는 실력차가 줄어들어서 서로 사정거리 안에서는 공격 엄두를 못내는 거임... (근데 그건 그거대로 문제인거 같음.)

 -> 전자호구 막 도입했던 시기에 많았던 문제들이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고, 그 인식이 계속 가고 있어서 솔직히 안타까움.

 -> 근데 발전하는 방향이라 최근에는 어떤지를 봐줘야 하는데 그런게 없음...

 -> 제대로 안맞거나 약하면 점수 안올라감. 안아파보여도 맞아보면 꽤 아픔...

 -> 일반인들이 볼때 겨루기 룰을 모르니 경기 볼줄 몰라서 그런거랑. 붙어있을때 손을 써서 점수를 낼 수 없다보니... 그부분이 좀 부족하긴 함.

5. 태권도 가라테 이야기 (현대무술로서 태권도,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 전세계인의 스포츠 태권도를 비하하고 싶어하는 건지...)

 -> 태권도는 태권도고 가라테는 가라테임. 서로 다른 무술이고 전혀 방향이 다름.

 -> 태권도 역사 논쟁같은데, 태권도는 태권도임. 가라테 영향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가라테에서 왔다는 말은 옳지 않다고 생각함.

 -> 오키나와 테, 중국권법, 택견, 가라테 같은 무술에서 영향을 받았고, 발차기는 택견에서 영감을 받았고,

 -> 태권도의 발차기가 오히려 가라테로 넘어가서 가라테에 없던 발차기들이 생기면서 둘다 비슷해 보이게 되고,

 -> 무술도 결국 문화중에 한 갈래여서 옆 나라에 살면 영향을 서로 주고 받을 수 밖에 없는거임.

 -> 그만 얘기했으면 좋겠음. 기운만 빠지고 피곤함.

내가 보고 싶은 글들은,

수련을 어떻게 하면 더 좋을지나,

태권도에 관한 본인 이야기나 의견 이런거?

모르겠다 여기 갤러리 망해버려서, 뭘 보고 싶은지도 잘 모르겠음.

그 양희찬 선수 경기로 마무리 하겠음.

경기 그냥 개재밌음 꼭 보셈 (마지막에 전략적으로 튀는건 좀 웃기긴 한데 어쩌겠음.)

양희찬 선수 진짜 어릴때부터 응원했는데 이번에 국대 되셔서 너무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