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과감한 움직임으로 몸을 섞으며 자신의 욕망 배출하고 싶은 강한 욕망을 야함이라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물론 그것도 야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난 천박함 야함이라고 생각해.

내가 생각하는 멋진 야함이란

상대와 몸을 섞고 싶게 만든 요소를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을 때에 멋진 야함이 완성된다고 생각해.

이러한 과정은 영화 님포매니악에서 제대로 그려놓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보길 바래.

볼륨 2에서는 고통스럽고 위험한 쾌락을 추구하는 주이상스에 관한 통찰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으니 나쁘지 않아.

만약 팔뚝 페티시라면, 상대의 팔뚝을 통해 단순 욕망을 느끼는 데에 멈추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한다면

이를 통해 또 다른 의미로 재발견하여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정서적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거든.

야함을 욕망의 배출구로 생각하기 보다는 보편성에서 벗어난 또 다른 자기 확장의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어.

이게 멋진 야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