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list.php?id=tarocard&no=10268&page=3&bbs=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글 올린지 얼마 안됐지만..
특별한 일(?)이 생겨서 생각해보다 타로갤에 들렀습니다.

저번에 문의드린 짝남(?)과는 거의 두달째 얼굴도 못뵈고 연락도 안하시고 그런 상황입니다..
(하긴, 둘이 만나고 연락하는게 더 이상한 일이지만요..;; 그래도)
아무 액션도 없으니 속이 답답한 것도 마찬가지죠.. 상황은 변화가 없는데 저 혼자 맘이 들렸다 내렸다...ㅠㅠ

특별한 일이란, 요즘 이상하게 계속 남자들이 연락을 해와요. 갑자기 이게 무슨 시츄레이션 인지..
특히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전에 친했던 선배들..) 그리고,
친구를 통해 만나고 싶다고 접근해오는 사람도 있어요.. 느낌상 어장은 아닌거 같고...;;;;

그 중에 한명, 제 친구가 정말 괜찮다고 강추하는 사람이 있는데,,
남이 볼떈 제가 좀 답답하겠지만 한명만 꽂히면 미치는 순정파라 내키지 않습니다.. 
부담없이 만나려해도 그 쪽이 여자로 보고 만나자는건데,,,,
친구들은 그 나이먹도록 그런 사람이 좋냐고, 너 짝사랑 그만하라고 미쳤다고 뭐라하는데,,

이 분 기다리기도 지쳤고, 들이대자니 연락도 씹혀본지라 무서워서 연락할 엄두도 안나고...자신감도 상실되고..
혼자 맘 속에서 정리해버릴까 생각해 보기도해요.. 이 분 능력에 주위에 여자가 없을 꺼 같지도 않고..제가 그 분 눈에 차기나 할까.. 생각도 들고..

첫번째는 이 뉴페이스 남자를 만나면 어떨까..
두번째는  짝남을 그냥 잊어버리는게 현명한 걸까.. 생각하고 뽑았습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