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통신] 카페 방문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차, 음료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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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핫하다는 음식...jpg 밀전병 안에 닭고기랑 야채같은걸 말아서 먹는거라고 한다. 케밥 같은 느낌일듯. 두부를 썰어서 튀긴 다음에 가운데를 째고 밥을 쳐넣은 음식이다. 위에 보이는 시뻘건 양념장 같은걸 얹거나 발라서 먹는다고 한다. 소금, 설탕, 물에 옥수수가루로 만든다는 것 같은데, 찌는 과정이 없어서 그냥 뭉쳐서 먹는게 다라고 한다. 1분만에 완성되는 간편한 떡이라서 '속도전 떡'이라고도 부른다고 함. 김치나 야채를 넣어서 만들어 먹는, 만두떡이랑 비슷한 '밴새 떡'도 있고. 명태 대가리를 넣고 깍두기를 해먹기도 한다. 비린내 날것 같지만 맛이 좋다고 함. 우리나라도 전라도에서 본거 같기도 ㅋㅋ 그래서인지 모든 김치에 명태를 넣어서 먹는다고 한다. 이북 음식의 명물인 각종 순대는 잘들 알거고 북한에는 '명태 순대'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위에서 만든 명태 순대는 '명태 식혜'와 같이 먹는다. 말 그대로 식혜다. 소금이랑 고추가루정도만 사용해서 명태를 무쳐서 절여 먹는 음식이다. 여기에도 빠지지 않는 생선 머가리 작성자 : 설윤아기

[밀라노통신] 카페 방문기를 올려볼까 합니다.앱에서 작성

Dol.(93.38) 2020.01.25 17:27:54

조회 576 추천 12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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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전에 이탈리아 커피문화 글 올리고 개념글 갔던 백갤 관심종자 Dol. 입니다 ㅋㅋ

사실 저는 바리스타도, 커피문화도 암것도 모르는 그저 한낱 카페인 중독자일 뿐이지만 왠지 여기에 이탈리아 카페 방문기를 자주 올리면 도움이 되실만한 분들이 많지 않을까는 생각이 들어 글을 자주 올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이탈리아 생활 2년 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커피와 와인 그리고 음식 문화였습니다. Mangiare Bene(Eat well) 는 이탈리아에서 매우 중요한 삶의 가치이고 그 중 커피는 가장 순수하게 지금까지 내려오는 소중한 문화적 전통이 가득한 것 같았습니다.

이탈리아 커피문화가 다른 곳과 다른 것은, 일단 가게를 카페테리아라고 부르지 않고 Bar 라고 부르는 것이겠죠. 우리가 아는 바리스타도 사실은 Barista, 즉 바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는 이탈리아에서 왔습니다. (이거 모르시는 분들 은근히 많더라구요..ㅎㅎ)

이탈리아바는 커피도 팔지만 파니니도, 술도 팝니다. 심지어 담배도 팔고 가끔은 핸드폰 충전이나 전기세도 낼 수 있습니다.(타바키 겸용 카페 ㅋㅋ) 워낙 카페 문화가 독특하다보니 스타벅스 같은 대형 체인이 자리잡기 어려웠고, 그로인해 다양한 소규모 바들이 오랜 전통을 뿌리 내리며 풍요로운 전통을 만들어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대형 체인이 지배(?)하는 문화가 아닌가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탈리아처럼 다양한 카페들이 생겨나 각자의 개성에 맞게 오랜 세월동안 사랑받으면 좋지 않을까는 생각에 글을 올려보기로 결심 했습니다.

다니는 이탈리아(주로 밀라노) 카페에서 사진도 찍고 자주 글 올리겠습니다.

횽님 누님들(여기는 누님도 있을듯..)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Dol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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