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공때 뀨마담 힘쭉빼고하더니
밤공땐 버럭뀨 나왔음

생파씬에서
주노가 마담보고 올라가서 지원이어딨냐 소리치니까
아시잖습니까 저 일하는 방식... 하면서 초반에 김회장님한테 통화할때 그 말투 그대로 말함. 더 소름끼쳤어.

낮공땐 이 씨발 ㄴㅊ새끼들아.... 이 씨발 ㄴㅊ새끼들... 하고 두번 조용하게 말했는데
밤공땐 이 씨발 ㄴㅊ새끼들아.... 어!!!!!!!!!!!!! 하면서 버럭 소리지름.

민혁이한테도 같이 벌자고 말할때
낮공땐 그냥 가만히 서서 민혁아 뭐라고? 뭐라고? 하더니
밤공땐 서서하다가 엄민혁이 우물대니까 그쪽으로 가려고 한걸음 딱 옮기니까 엄민혁이 크게 예스마담!! 하고 외침.

그러자 뀨마담이 키킥 웃으면서 계단 짚고 주저앉더니
이 세상이 고상하지가 않다고 화내듯이 말하고.


관성에서도 알렉스가 열심히 얘기 꺼내자 버럭 소리지르면서 화냄.
승우 죽이라는말에 대답못하니까
낮공땐 뀨가 손가락으로 화왕 턱 치켜들어서 무릎꿇은 화왕이랑 서있는 자기랑 시선을 딱 맞추더니
밤공땐 불안붙인 담배를 화왕 얼굴 가까이에 대고 계속 쳐다봤어.


칼부림씬에서
낮공땐 엄민혁이 형 곁에선 죽어도 싫어. 하니까 뀨가 몸 돌리면서 죽어도싫어..? 하자 엄민혁이 다리에 힘 살짝 풀려서 약간 비틀댔거든.
밤공땐 그냥 형 곁에선 싫어. 라고 엄청 떨면서 대답함.
낮밤 둘다 오늘 민혁이는 마담손에 죽은듯..


다시찾을거야 넘버끝나고 2층에서 마담이랑 주노 만나고.
이때도 보강주노가 소리치면서 달려드니까 뀨마담도 버럭 소리침.
지원이어딨어!!!! 하니까 죽었어. 죽였어!!!!!!!! 지원이 내가 죽였어. 죽였어 내가. 하면서 보강주노한테 강하게 말함.
보강주노가 울고불고하면서 빌고 화내니까 뀨가 일으켜세우면서 궁상떨지말라고 함.


엔딩씬은.. 뀨마담이 얘들아 얘들아 하다가 씨발 존나아프다 하면서 점점 축처지고 죽어가는게 보였어.
보강주노가 놀라서 형 정신차려 정신차려봐 하면서 울고.
뀨가 그런 보강주노 보고 너 이제 내꺼다.. 하면서 마지막까지 애착을 보였어.

이번엔 뀨마담이 먼저 미안하다... 하고 사과함. 그러자 형이 뭐가 미안해.. 우리 어쩌다 이렇게 됐냐. 이제 그만하자 형.
그러자 뀨마담 조용히 고개 끄덕끄덕.

칼로 찌르고, 뀨마담이 보강주노 마지막에 쓰다듬어주면서 이제까지 봤던 뀨마담 미소중에 가장 따뜻하고 순수한... 그런 미소를 보이고 죽었어.
보강주노는 뀨마담 팔이 툭 떨어지자 다시 울면서 고개숙이고.


죠승우 나레이션전에 별말없었고. 수첩 또 몇장 찢어다 태웠는데 어째 수첩이 점점 얄쌍해진다...?ㅋㅋㅋ 막공까지 그거 쓸수있니...


엔딩곡 부르면서 죠승우 계속 고개못들고 푹 숙이면서 계단내려오다가
마지막 계단에서 미처 못내려오고 한참을 있다가. 툭 내려오면서 개츠비간판을 넋나간듯 바라봤어 계속.
마지막에 담배 하나 물고 라이터 좀 찾다가 보강주노랑 눈마주치고 끝.



뀨마담 진짜 점점 좋아진다ㅠㅠㅠㅠ
무섭고 웃기고 잔인하고 애잔하고...

아 먹방씬에서 바나나우유에 빨대꽂을때 일부러 빨대 뾰족한곳 말고 뭉툭한곳으로 찔러서 빨대 굽혀지게하더라ㅋㅋ 일부러 웃으라고 노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