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댄 / 오막/ 오나 / 반희퍼 / 휘파벨

머글이고 자첫이었는데 앞에 뒤통수산이 솟아서 피해서 보느라 너무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넘 좋고 감동이 아직까지 벗어나질 못하겠네 ㅠㅠ
난 막귀라서 음향이런거 모르겠고 중블 앞열이었는데 잘들리고 좋았음..

보는내내 입벌리고 봐서 자세한건 기억안나고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듣던대로 희원 호퍼는 정말 끝내주드라~
의상만 빛나는게 아니라 희퍼 부인도 완전 빛남~!!

기대하던 레베카맆은 리댄만 보고 리댄목소리만 듣느라 오나는 생각이 안남..오나 미안..
난 가기전에도 리댄 레베카 뮤비 좋아서 계속 돌려봤던지라 리댄 넘 좋았음 ㅠ
저음도 좋고 눈알도 잘굴리고 가늘고 뿌러질거 같은 몸에서 어찌 그런 소리가 나오지~???

오나는 얼굴도 이쁘고 목소리도 이쁘고 막심이 사랑에 빠질만함~ (실은 내취향ㅋㅋ)
오막심 칼날송할때 눈물흘리며 열연..ㅠ 몰입해서 봤어..
근데 막판 오나 전화씬이랑 막심외치는 부분은 원래 무음처리되는거야? 보다가 내가 당황;;

마지막 불타는계단 난 기대안하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훨씬 멋지든데~???
근데 스모그땜에 광년이된 리댄이 잘안보여서 답답했음..

나 갤에서 후기들 찾아보고 가서 그런지 영상은 레베카맆만 돌려보고 갔는데
장면마다 무슨쏭인지 다 알겠드라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오늘부로 내 통장은 불쌍하게 됐네..
옥댄 넘 보고싶어서 옥댄 하루 더 예매 했는데 신댄도 보고싶고
회전문은 이렇게 돌리는거구나..허허허..


아참 오나가 막심 찾을때 내 눈까~ㄹ~에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빛 쏘아주셔서 영광이었음ㅋㅋㅋㅋㅋ 진심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