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김종구, 정민, 김지휘, 김도빈, 고은성

스포 많고 디테일 위주. 

휘부쵸 때문에 본거라 휘부쵸 얘기 많음.

근데 오늘은 고민혁 얘기도 좀 많은듯.

1. 

휘승우 등장하자마자 머리때문에 풉ㅋ 밤톨 ㅋㅋㅋㅋㅋ 

엄청 짧게 쳤네 앞머리가 이마 반도 안가리던데 

머리 더 작아지고 더 어려보임 ㄷㄷㄷ 

포토데이 전에 안자른게 다행일껄 

(((((((휘랑 같이 찍은 물들러들=정상))))))))

근데 중반부터 머리 올리니까 그냥 전이랑 비슷해보이더라

2. 

아름다운 밤 빵마담 개사. 

저 불빛은 뭘까 화려한 네온사인 

ㅡ> 저 눈빛은 뭘까~ (누군지 눈빛이 강렬했구나)

항상 이 첫무대 끝나고 나서 다들 박수칠 타이밍 보는거같아 ㅋㅋ

한명이 크게치면 따라치기 시작ㅡ 은 내얘기.. 

박수치고픈데 손만 올리고 눈치봄. 

아무도 박수안치면 조용히 내림.

3. 

휘승우 도입부 드립3종세트 총출동

ㅡ뼛속까지 선수 양아치 개쓰레기

ㅡ그런옷은 어디서 샀어요? 잠뱅이? 옴파로스요

ㅡ김주노, 개츠비의 에이스. 잘생겼어^^

4.

도렉스가 승우 가방 뺏어서 테이블위에 놓고

지퍼 열어서 안에서 빨간 비닐팩 두개 꺼내보던데..

그거 딱 핫팩..같이 생겼던데 핫팩이었나? 이 계절에!?

5.

고민혁이 카드 나눠줘야하는데 옆으로 쏟아버렸어

형들한테 도와달라면서 애드립 치면서 정리하고 있는데 

이미 휘승우가 나온 상황이라 다음을 진행해야해서 아래 대사들 짤림

"나도줘, 기부천사 나셨네, 너 쓸데있다면서, 따면돼지!" (물들러면 머릿속 자동재생)

마담이 승우한테 얘기하고 테이블위 불 꺼진동안 형들이 묵음으로 고민혁 혼냄 ㅋㅋ

6. 레슨파트 자잘한 것들

고민혁 - 나 밀빵 좀 해주라~

부쵸노 - 죽빵을 그냥~

부쵸노 - 키가 몇이야

휘승우 - 180이요^ㅁ^

부쵸노 - 너 뒤꿈치 보인다~

휘승우 - (내려다보더니 어리둥절) 안보이는데요 ㅇ _ㅇ)!?

고민혁 - 난 섹스! (다들 째림) 스미마셍~

고민혁 - 테이블마다 TC란게 있ㅡ 

부쵸노 - 룸으로가보자! (고민혁 따라가면서 주노뒤에서 주먹쥐고 이걸 확!)

고민혁 - 1번, 우리 박스의 '에이쯔' 김주노! (발음샘)

도렉스 - 핫소스! 고추장! 순창고추장! (고민혁 소개중)

고민혁 - 나 고향 순창인거 어떻게 알았어?!

휘승우 - (누나쏭1차어택) 원래 이래요? ㅠㅠㅠ

부쵸노 - 이제 얼마남지않았어^^

7. 

어제의 휘승우 진상은 연숙이누나 손잡고 뺨에 부비면서

"손이 부드러워영 핸드크림 뭐쓰시길래 이로케 향이 좋아영 푸헹헹" (이런느낌)

승우 토하고 연숙이누나한테 엎어지면 부쵸가 바로 인형뽑기해갔는데

이번엔 엎어진채로 애 등을 슥슥 밀면서 남은거 있으면 다 토해게 함 ㅋㅋㅋㅋㅋ

그게 미안한건 알아서 주노가 "누나 미안해~" 하고 사과하고 있는게 더 웃김 ㅋㅋ 

다 토한거 같으니까 이제 승우 집에 가자~하고 들어올려서 테이블에 갖다놓고 궁디팡팡 (잘했다는 뜻은 아니지만ㅋㅋ)

휘승우가 일어나서 자꾸 연숙이 누나 부르면서 돌아갈래니까 부쵸 헤드락 걸었어 ㅋㅋ

휘승우는 바닥에 널부러진채 헤드락 걸려있고 뒤에서 부쵸가 의자에 앉아서 헤드락을 꽈악 철벽수비

연숙이 누나 카메라에 토 다들어갔다고 고민혁이 쪼다새끼야 주는 술을 다 받아쳐먹냐 소리지르니까

부쵸가 너는 처음에 안그랬냐!! 버럭!!! 

고민혁 암말도 못하고 애꿎은 도렉스한테 그걸(=토사물) 왜 주서왔냐고 구박 ㅋㅋ

도렉스가 두손에 모은 토사물을 객석에 널리 투척하고 민혁이랑 둘이 나가고

부쵸가 이시키야 주는대로 다 마시면 어떠카냐며 

헤드락으로 목 쎄게 조르니까 휘승우가 또 토할거같다그래서 급히 헤드락 푸는데

그때 부쵸 마치 '7억' 얘기 들었을때같은ㅋㅋㅋ 그런 표정으로 물러섰다가

파란 손수건 꺼내서 휘승우 코잡고 흔들면서 코닦아주고 (휘승우 코나온듯) 그걸로 입도 닦고.

8.

휘승우 문자보내다 들켜서 테이블에 쳐박고서

방금 깬척 발연기 하다가 일어나 뒤돌아서 주노 방금 발견한척 어색하게 "형↗!?"

어..언제왔어요? 물으니까 정민주노가 휘승우 했던 톤이랑 목소리 따라서 하이톤으로 "방금↗!?"

9.

어제 827관대날 부쵸가 휘승우 목뒤 잡고 위협했던거 비슷하게 한듯

주노가 "마담믿지마" 하면서 승우 머리를 잡아끌어 속삭이는데 

그 속삭임이 휘승우 이마에 달린 마이크에 바로 닿아서 

속삭이는건데도 이중으로 크게 울리는게 왠지 좋음

10.

승우가 재현이랑 통화에서 주노형 자고있다고 하니까 

부쵸 소파에 앉아서 자는척ㅋㅋ 승우 통화 끝내고 와서

휘승우 - 저 좆된거죠? ㅜㅜ

부쵸노 - 너 좆댔다ㅋㅋㅋㅋ

휘승우 - 다시 전화할꺼야 (씩씩거리며 핸드폰 다이얼을 누른다)

부쵸노 - 야야야 승우야 승우야 (잠시 당황하며 일어나 말리고) 밥먹으러 가자 ㅋㅋㅋ

11.

빵마담이 치즈쨈식빵 만들어줄라고 내려오는 도렉스한테 묻는데

도렉스 뭐먹었다고 대답해야하나 메뉴 고민하는게 보였어 ㅋㅋ

빵마담 - 밥먹었어?

도렉스 - ..어

빵마담 - 뭐먹었는데?

도렉스 - ....김밥

빵마담 알렉스한테 식빵 던지고나서 안부서진 식빵을 두리번거리고 찾는데 

바닥에 앉아있던 자리에서 멀리 떨어져있어서 거까지 가지러 기어갔다와서 먹음

빵마담 칼부림하던 민혁이 테이블에 포박해놓고 쨈통에 손뻗어서 쨈퍼먹음

(공연 보는데 속쓰려 혼났네 배고파서..ㅠ 

빵마담 회차에는 든든히 먹고 들어갑시다)

12. 

어제 주노 제대로 미침

지원이 죽었다니까 주노 실성한듯한 연기 완전 좋더라 ㅠ

재현한테 내가 잘못했다고 빌다가 개새끼야 지원이 건드리기만해봐

이 두가지 맥락의 말들을 틈없이 계속 왔다갔다 말하는데 미쳤네.. 지금까지 본 이 씬중 제일 좋았어. 

지금까진 주노가 왜저렇게까지하나 감정을 따라갈수가 없었는데 

처음으로 주노 감정 자체에 설득되면서 그대로 끌려갔던거같아.

13.

마지막씬, 

마담은 죽음을 앞두고 부들부들 떨고있고 주노는 울고있는데..

아무도 말하지 않고 작은 신음과 작은 흐느낌 외엔 정적만 흐르던 공간에

어디선가 들려오는 익숙한 멜로디의 휘파람 소리...

생파에서 빵마담이 노래했던 "산토끼 토끼야 어디로가느냐"

개소름... 쓰면서도 소름돋아. 

느린 멜로디로 나직하게 울리는데 음자체는 선명해서 호러영화 효과음 느낌!? ㅠㅠㅠ

근데 왜 휘승우는 막공주에 이런 디테일 하냐ㅠ

오늘로 유부휘도 마지막이라 오늘밖에 더이상 들을 기회가 없잖아ㅠㅠㅠ

14. 

에필로그.

주노랑 알렉스가 생일 축하송 부르니까 

옆에 문으로 들어가버리는 부끄럼타는 빵마담ㅋㅋ

다시 나와서 어떻게 알았냐니까 

주노가 "달력에 이따만하게 써있던데ㅋㅋ" 

쭉 뻗은 팔로 큰 동그라미 만드는 부쵸

마담이 알렉스랑 주노 소원 말하고 

민혁이 소원말할라고 고개 돌리는데 

담배통에서 담배훔쳐서 옷안에 넣고 있는 고민혁

빵마담 - 인성 교육부터 받아야겠네

고민혁 - 마..많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