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첫임
마이클리 송용진 장은아

넘버는 개취로 꿀
근데 음향이 좀 뭉게져서 가사가 잘 안들리는 부분이 많음
마이클리 좀 걱정했는데 걱정과 달리 좋아
이거 송스루 뮤지컬인가??대사 거의 없었어

내용은 줄거리는 알겠는데 의미가 함축 된게 많은가 가사가 직접적인 표현보다 비유거나 그런거 같더라

가사나 내용 미리 알아가는게 좋을까 싶기도 한데 난 내용이나 가사 안보고 갔는데 괜찮게 봤어

조명이나 무대는 난 깔끔하니 괜찮았고
앙상블이라고 해야하나 코러스라고 해야하나 4명 좋더라
안무가 좀 난해해서 뭘 표현 하려고 했던건지는 모르지만 목소리나 화음이 좋았어

라이브 바이올린 좋더라. 클레식이랑 일렉이랑 두대 가지고 번갈아 가면서 쓰시던데 박자타면서 연주하는데 좋아ㅋㅋ
기타리스트도 좋았고 앙상블 합창하는데 키보드분이 음감이신가??그분 지휘에 맞춰하는거 귀엽더라

기본 드럼은 엠알이고 큰 드럼하고가 라이브 맞지??둥둥 울림 너무 좋아

그리고 난 보았다 1열에 의자에 신발신은체 발 의자에 올리고 무릎 안고 관람하는 사람...
1막때 한번 보고 설마했는데 2막때도 그러더라 옆자리 관객 애도
옆자리 한명이랑 친군가 같이 온거 같던데 2막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아주 둘이 손마주치고 바둥대며 아주 좋아하더라
누구팬인지 바로 보이던데 그러지말지 진짜...

나한텐 큰피해도 없고 고나리할만한 거리가 아니라서 별말 못했는데 옆자리관객 엄청 신경쓰였을듯

나 공연장이나 심지어 영화관에서도 그렇게 앉는 사람 본일이 없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진짜 문화충격ㅋㅋㅋㅋㅋㅋ

커튼콜에서는 무슨 헤드윅 저리가라의 락콘 분위기ㅋㅋㅋㅋㅋㅋㅋㅋ

각 배역의 대표 넘버 조금씩부르고 마지막 곡은 가위바위보로 정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배우들 졸귀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쏭이 가위바위보 패해서 커튼콜 마지막 넘버불렀는데 완전 에너지 넘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해하고 다 이해는 안되지만 넘버가 귀에 맴돈다....가격도 비싼데ㅠㅠㅠㅠ

티켓팅이 언제더라.....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