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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후기 길고 스포있음 개취모바일에서 작성

ㅅㅇ(223.62) 2014.09.19 00:35:05
조회 1345 추천 30 댓글 20

아 엄신오 앓는다...어제 낮공 주연세분 이 캐스트 그대로였잖아요...  나 어제 낮공보고 오늘 밤공 진짜 고민하다 왔는데 그 고민이 부끄럽다 신댄에게 나를 선물한다 거절은 거절한다ㅜㅜㅜㅠ

길고 개취.

그리고 나 오늘 엄막심 격하게 앓을거야 맘에 안들면 뒤로 가ㅋ 난 진짜 좋았으니까. 오늘 날 뭐라고 욕해도 하나 부끄러움이 없다.


오나 노선 진짜 강해서 좋아 정말 하나도 안지고 댄버스랑 맞서는거 넘 좋다ㅜㅜㅠ 넘버 고음에서 좀 쓰릴하면 어때! 내가 원하는 이히는 이런 노선이야ㅜㅠ 자그마한데도 막심이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함이 있어 그 파벨 처음 만났을때부터 별로 안반기고 파벨 가고 나서도 댄버스한테 계속 얘기 꺼내려는듯한 디테일 좋아ㅜㅜ 죽음쏭 연기도 좋고 그거 끝나고 막심 찾아헤맬때 진짜 애절해 이렇게 쎈언니;;가 막심만 찾아헤매고 막심을 무조건적으로 감싸안는거 짱좋아 뭔가 1부 내내 막심이 레베카를 아직 사랑하는 걸까 걱정하고 뒤처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레베카를 계속 신경쓰다가 칼날송 끝나면서 막심이 레베카를 사랑하지 않았다는걸 알게되니까 진짜 \'안주인\'이 되는 그 흐름이 좋아.
첫넘버 첫소절은 그냥 헤매는 거 같음ㅋㅋ 그래도 두번째 소절부터는 곧바로 음잡고 가니까 난 이제 크게 신경 안쓰임 어제 낮공보다 넘버들 훨씬 좋았는데 약간씩 불안한 부분이 있어서 환절기라 목이 상한건 아닌지 걱정되더라 아직 갈길이 구만리에요 오나.. 어쨌든 오늘 오나도 나는 매우 만족.

신댄ㅜㅜㅜㅜㅠ 아 신댄 카리스마 진짜ㅜㅜㅜㅠ 아 정말ㅜㅜㅜㅠ 어제 낮공만 보고 신댄을 판단하려고 한 저를 단죄하시는 듯한ㅜㅜㅠㅠㅠㅜ 오늘 진짜 뭐하나 버릴거 없이 다 좋았다 레베카를 향한 그 애틋함ㅜㅜ 레베카의 죽음을 알지만 인정할 수는 없는것 같았고 레베카의 자리를 계속 관리하는데서 슬픔이 보였어ㅜㅜ 정말 카리스마가 넘치는 댄버스인데도 뭔가 슬프고 안쓰러웠음 특히 2부 마지막으로 가면서 나에게만은 하고 가슴칠때나ㅜㅜ 암인거 숨긴거에 대해서 충격받을때나..정말 신댄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부분이 레베카였는데 그 레베카에게서 버려지면서 모든걸 잃어버리는 부분이ㅜㅜㅠ 그래서 불타는 멘덜리가 너무 가슴아팠다

엄막심은 ㅜㅜ 아 오늘 내가 그간 들은 엄막심 중에 노래 제일 좋았어. 엄베르테르의 쓰읍을 생각하며 자첫부터 노래는 기대도 안했는데ㅜㅠㅜ 날 점점 더 놀라게 하는 느낌이야. 물론 그 놀라운 평범함 마지막 노트 세개는...뭐 그건 이제 제대로 맞는 음이 뭔지 알 수 없는, 맞으면 신기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전체적으로 고음이 굉장히 깔끔하게 올라갔고 신이여도 마구 달려가려다가도 중요한 부분에서는 오케와 딱 맞춰 들어가서 좋았다. 신이여 마지막 고음도 깔끔하게 끝까지 올라갔고... 음감님께 절하고 싶다. 칼날은 진짜 미친듯이 울더라 그 레베카 아이 얘기하는거 연기하면서 비웃듯 웃다가 멘덜리의 유일한 상속자부터 눈물이 뚝뚝 마지막 칼날때는 영혼까지 토해내는 느낌이었어ㅜㅜ 두 손 꼭 붙잡고 보게되고.. 막심이 너무 안쓰러운 느낌. 레베카를 증오하지만 버리지는 못했고, 만약 레베카가 그럴리는 없지만 솔직하게 암이라는 걸 고백했다면 무슨 수를 써서든 살리려고 노력했을것 같아 그런 레베카도 \'자신의 아내\'로 인식했고, 지키려고 했을 것 같은ㅜㅜ 그래서 레베카의 죽음에 더더욱 절망하는 것 같았어. 그래서 불타는 멘덜리에서 그 악몽들을 모두 떨쳐내기 위해 멘덜리가 타오르라는? 그 가사가 더 와닿았다.

오늘은 댄버스도 막심도 너무 처절해서 안쓰럽고 불쌍했어ㅜㅠ 오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고 보고 나서도 계속 찡하게 울리는 느낌이야 아 레베카 달리기 잘했고 오늘 보길 잘했다

희원반호퍼는 처음봤는데 이히한테 정이 많이 든것같았다 이히한테 좀 더 상냥한 느낌. 아메리칸 워먼ㅋㅋ은 소울이 가득하더라

프랭크는 깨알같은 디테일이 뭔가 이곳저곳 생기고 점점 좋아지는 느낌ㅜㅜ 오늘 별빛송 끝에서 그 책상에 기대는데 뒤에 벽 쭉 밀려서 일어서는거 보고 웃었다ㅋㅋㅋ 세트 좀 튼튼하게 받쳐주라곸ㅋㅋㅋㅋ 별빛송에서 오나 우니까 아차 하는 표정으로 막 손수건 찾는 모션도 좋았고ㅋㅋㅋ 막심이랑 꽁냥꽁냥 진짜 친구같이 장난쳐ㅋㅋㅋ

벤도 파벨이 목격자라고 데려왔을때 그녀는 죽었어 라고 할때 막심 쳐다보는 디테일 좋아ㅜㅜ

그냥 점점 다 좋아지는 느낌이야 행복하다 표 더 잡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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