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ㅃㅃ0925 다뒥 막공이 어땠는지 알고싶다고요? 내가 다 얘기해줄게요모바일에서 작성

ㅇㅇ(61.72) 2014.09.26 02:11:04
조회 1348 추천 17 댓글 6

극세사 도전






앵밴들어오고 최챡 들어왔어. 밍키는 최챡이 뭐하나 빤히 보고있더라구. 최챡이 가발쓰려고 하니까 그때야 불렀어. 아니 재키가 불렀는지 밍키가 불렀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최챡이 가발 내려놓고 재키랑 우씨 하면서 서로 한대씩 치려고 하다 말았어.

언니 나오고 도망갔던 앵밴 다시 오고. 언니가 다리뻗어 모델워킹하는것부터 따라하는 재키. 언니 모델포즈 찍는 최챡. 그걸 보고 언니랑 자기 같이 찍어달라는 재키. 무시하는 최챡. 최챡이 언니 찍으려고 할때 카메라 앞에 들이대는 재키.

언니가 무대로 와서 헬로우 하고 인사해. 뭐 평소랑 똑같지. \'엄머낳\'했는데 이 어머나가 왜이렇게 많이 왔어?의 어머나같았는데 이 타이밍 아니잖앜ㅋㅋㅋㅋ 언니도 멈칫하고 엄머낳 두번인가 더 말하더니 \'내가 여길 어떻게 걸어왔짛? 왷케 어둡닣? 이챡 조명 좀 켜봫\'ㅋㅋㅋㅋ
벗으라는 말에 어깨 살짝 깠다가 다시 입음ㅋㅋ \'너 나랑 또 하고시펗? 아까 했자낳. 너 힘 좋닿? 뭐, 먹고 다니닣? 혼자서 뭐 먹고 다녛?\'ㅋㅋㅋ 최챡 대답은 못들었엌ㅋㅋㅋㅋ
언니듷 왜 말 안해줘쎃...하더니 자기가 안경 벗을건데 오늘은 진짜 조심해야된대. 난 다른 속눈썹 붙였나.. 렌즈라도 꼈나..했지. 똑같던데여 언니...
\'졈말 예뻫? 근뎋 너네 왜 안햏? 이쁘다몋? 끝까짛 하고 오능 사람잏 없섷..\'
자꾸 끝을 상기시키지마여ㅠㅠㅠㅠㅠ 여기부터 나 욺 ㅠㅠㅠㅠㅠ

\'근데 뭫 이렇게 많이와쎃? 내가 어떤년인갛 궁금해섷? 내가 보고싶엇...\' 에서 말을 못함. ㅇㅇㅇㅇ얼마나 보고싶었는데여ㅠㅜㅜ 근데 이제 보고싶어도 볼수없는 곳이 없쟈나ㅠㅠㅠ

테어미 똑같고 웃다가 우는거 너무...ㅠㅠ 안쓰러워ㅠㅠㅠㅠ 쭌감 이거 계속 지켜봄.. 언니가 울다가 좀 추스리고 나니까 길바닥은 나의집 음을 쳐주는데 평소랑 다른 음 같아. 쭌감 너무 오랜만이라 쭌감이 쳐주는 음 까먹었잖아여..

일어나려는데 다리가 저려서 언니 못일어남ㅋㅋ 오른쪽 다리를 쭌감쪽으로 쭉 펴면서 혈액순환이 안된대. 쭌감 아빠미소로 보고있는데 언니랑 눈마주침. 언니 바보웃음ㅋㅋㅋㅋㅋㅋ쭌감 현웃터짐ㅋㅋㅋㅋㅋㅋㅋ 오뽷 내 다리 어땧? 하니까 엄지척b 쭌감의 엄지를 받고 양다리 모두 쭌감쪽으로 뻗어서 막 다리를 폈다 접었다 각선미를 자랑하심. 그러더니 \'엫휴... 스트레칭도 안되궇...\'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약먹는데 뭐 손댈게 없음ㅋㅋㅋㅋ한번에 가발이 너무 퍼펙트하게 써짐ㅋㅋㅋㅋㅋㅋㅋ 기분 좋아서 뭐 원하는거 있으면 해주겠다고 뭐해줄깧? 아까 넥타이오퐣 원하는 거 이쎃? 하는데 없대..... \'아잏 원하는거 있으면 해주려고 했는뎋 아쉽넿\'하고 일기 얘기.

아 갑자기 가발 컬 끌어다가 냄새를 맡았어. 좋은 향이 난대. 가발에서 꾸리꾸리한 냄새 날 줄 알았는데 린스물이라도 뿌렸나 했는데 \'징쨔 좋은 향이 나옇. 음... 꽃향기?\' 몇명이 고개 돌리는거 봤다 낰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손가락 오글거린다고 하니까 언니가 자긴 장갑껴서 괜찮댘ㅋㅋㅋㅋㅋ

다시 일기로 돌아가서, 계단 바로 앞 무대에 쪼그려앉아서 사람들이 자길 참 많이 만졌대. 엄마가 아빠 내쫓는 것도 여기 그 자세 그대로 함. 엄만 왜 나한테 이런 얘길 했을까? 나중에 엄만 기억도 못했으면서...

나 거의 모든 넘버에서 운거같아. 이제 이 넘버도 못듣겠지..하면서. 나 왼블 사이드였는데 쭌감-재키-다뒥-최챡 구도로 둘이 기타치고 넷이 노래를 하고 둘의 손동작이 일치하는 그 모습이 기억에 남아.

그들은 내 얼굴의 오븐자국만큼이나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 에서 어떤 단어가 추가됐었는데 기억이 안나! 흔적이 엄청 크다는 느낌이었는데 으으

뚜뚜뚜 하고 유라잇하고 바로 울게하소서 했나? 인사 하고 불렀나? 어쨌든 1번 2번도 없이 울게하소서를 부름. 개인적으로 난 언니가 가사를 바로 불러줬으면 좋겠어. 가사 틀린 곡 몇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이거. \'라샤 끼오피앙가\'인데 띠오비앙가라고 함.. 넬라도 다 틀려서 불러주고ㅠㅠ 유라잇도 하나 틀리구.. 미드나잇도 하나 틀리구.....ㅠㅠㅠ
어쨌든 노래하고 문쪽으로 갔다가 다시 와서 인사하는 클래식하는 애들 방식의 인사를 보여줌ㅋㅋㅋㅋㅋ
아 울게하소서 부를때 쭌감이 들으면서 코드잡더니 중간에 어떤 음들을 쳐줬어. 아주 부분적이었는데 화음 맞는 느낌..! 역시 쭌감bb

토마토 던지는 언니도 아빠미소로 보는 쭌감. 오랜만에 언니 만나서 다 새롭게 보는거같음. 신피를 잇는 최다관람자가 될지도 몰랔ㅋ
아 어느 부분이었지? 쭌감이 기타에 기대서 꽃받침 비슷한 자세로 언니 봤는뎈ㅋㅋㅋㅋ 큐티섹시쭌감ㅋㅋㅋㅋㅋ

쓰고나니 역행인데 한셀이 어릴때 티비보는거 쭌감 보면서 뚜뚜ㅜ뤃 이러면서 뛰니까 쭌감이 뭐 연주해줬던듯? 효과음정도로?

어느덧 언니 나이 스무살. 대학교에 다니고 있었고... 너넿 이러고 학교 가봤니? 어? 망사 신고. 신고? 망사 입고! 하이힐 신고! 이러고 난 엠티를 가써옇. 엠티. 엠. 멤벌쉽. 티. 트뤠이닣. (쭌감 웃음터짐ㅋㅋ) 엠티를 갑뉘닿. (쭌감보면서 걷고있음) 엠티가섷 좋아하는 오퐈 옆에 앉아옇. 그리고 게임을 합니닿. 쥫. 에이. 엠. 이. 게임. ......일! (재키2 승첵3) 그리고 남은 눈치없는 세명... 다뒥이 쭌감한테 눈치 주고 4했나? 안했나? 밍키는 말 안하고 드럼채로 탁탁 침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재밌게 놀면서 어느덧 스물 여섯살ㅋㅋㅋ

선탠하려고 한꺼풀 벗고 오블쪽에서 선탠하면서 \'그래 봐랗. 맘껏 봫\'ㅋㅋㅋㅋㅋㅋㅋ 몸매에 자신있는 언니
시커먼 남자의 눈빛을 느끼고 뒤돌아본 언니. 최챡이 언니 선글라스 끼고 보고있음ㅋㅋㅋㅋ
뛰어와서 계단에 앉아 루터와의 만남을 설명하는데 쭌감이 삐지깔아줌. 쫀득쫀득하게 젤리씹는 소리도 이제 못듣네...헣..

오 베이비~할때 최챡이 또 다뒥 귓볼만지고 언니는 눈감음ㅋㅋㅋㅋ 귓볼 만졌다가 다른데 만졌나 뗐나.. 그러고 오 루터달링 할때 되니까 최챡이 구레나룻 곱게 귀 뒤에 넘겨서 귀 대줌. 왜 다뒥은 계속 입술을 대려고 하나 몰라. 냐한 언니-///-
슈가대디 처음 두번 한 날이 언니가 언니 흥에 못이겨서 하지 않았음? 그러다 두번이 고정됐는뎈ㅋㅋㅋ 오늘도 두번하고 앵밴이랑 이챡 다 앉았는데 객석은 난리남ㅋㅋㅋㅋㅋㅋ 다뒥이 오..오...오..오 오 오 이러면서 쭌감 부추기다가 오직 여자만이 남잘!!!하고 다들 일어나서 슈가대디 세번쨐ㅋㅋㅋㅋㅋㅋㅋㅋ
세번하고나서 캄다운하라고 관객 앉히고선 \'조켓닿.. 앉을 의자고 있곻... 난 아까부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터를 엄마한테 소개해줄때 \'난 착한년이니깐\' 하는거. 이미 언니는 여자로 사는 법을 터득했기 때문에 그러는거같아. 너무 완벽한 여자잖아?^_T

언니는 모공 없는줄 알았는데 얼굴에 땀은 흐르더군ㅋㅋㅋ슉댇후에 땀때문에 오른쪽 눈화장 흘러내림ㅋㅋㅋㅋㅋ

슉댇을 세번이나 해서 언니가 땀을 많이 흘렸나봐. 셔츠 팔이 잘 안빠지는거야. 쭌감이 지켜보다가 또 예전처럼 타이밍 안맞을 것 같았는지 변주 넣어줬는데 아슬아슬하게 타이밍 맞았어.
Six inches forward five inches back i\'ve got an i\'ve got an angry inch 이것만 영어로 부름. 최챡은 식스인치 살덩이. 처음엔 언니 독일어하는줄;;

엔딩 자세는 누운거 아니었어. 마네킹처럼 차렷자세 고정이었는데 목부터 너무 경직되어있어서 여자로 변한 아니 이제 남자가 아닌 자기 모습을 보고 낯설어하는 것 같았어. 팔을 기계적으로 움직이다 손이 머문 곳은 없어진 살덩이.

처량하게 나는 준비된 여자~를 부르고 미국으로 갔어. 살아남기 위해서 애교도 부리고 루터가 좋아하는 강낭콩도 볶았는데 언니는 버림받지. 루터가 떠나는 장면의 웃음은 없었어. 루터만 믿고 낯선 땅에 왔는데 버림받고 그 상처를 보이지 않으려는 듯 의연한 모습으로 주저앉았어.
그때 티비에선 베를린장벽 붕괴소식이 나오고, \'저건 또 왜 무너지는거야\' 결국 언니도 무너지듯 울어. 그런 자기 모습에서 공포를 느끼고 가발을 던지는데 이거 평소랑 달라. 날 데려온 루터는 떠나고 남은 건 루터가 준 가발뿐. 루터를 향한 화를 가발에 푸는 것 같이 가발을 평소와 다르게 아주 세게 던졌어.
그리고 윅인어 도입부를 부르는데, 이 장면 조명 기억나?
주변은 캄캄한데 언니 뒤쪽에서 파란 조명이 언니만 비춰. 그 모습이 오늘따라 성스러워보였어. 숭고하고.... 공연볼때 숭고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 혼자 나비지뢰.. 한셀의 사랑은 숭고합니다 흑ㅠㅠ

딸기프랍 옷 입을때 정수리에 손대는 자세 해줌. 내가 좋아하는 자세ㅋㅋㅋ
오늘은 딸기휘핑가발도 한번에 잘썼어
언니는 닭털두르고 흥이 올랐는데 난 이제 이 딸기프랍 어디서 보나 또 포풍눈물ㅜㅜㅜ 엄청 울고있는데 에브맇바딯에서 언니랑 눈마주친 기분.. 나만 울고있던거 아닐테니까 창피하지않다
프랍언니 2층 갔다가 손 잡혀서 못올뻔. 손 놔달라고 마이크대고 얘기함;
윅인어 엔딩 속이는건 다뒥인듯ㅋㅋㅋㅋ

우리 오뽜들을 소개할게옇에서 쭌감 소개하러 가는데 분위기가 요상함ㅋㅋ 물을 쪽쪽 빨면서 쭌감 가까이 가서 내가 제일 존경하는 우리 음악감독 슈크슈프~ 하고 앉아있는 쭌감 얼굴 가까이로 키스할듯이 얼굴 들이댐. 쭌감이 놀라서 얼굴 뒤로 빼니까 어깨 토닥이면서 놀랄겋없섷ㅎㅎ

이챡한테 누구시냐며 구텐탁. 이츠퐉더스풓 라고했었는데 어제는 저 뒤에 조금 틀려서 조금 길어짐. 무슨 뜻인진 모르겠다. 늘 똑같은 발음인데.
\'얳 누군지 아능 사람? 모르게찧? 얜 안유명하곻 난 유명하니깧ㅎㅎ 그래도 혹시 얘 소개할 수 있능 사람?\'하는데 오늘은 제발 관객 안끌길 빌고 또 빌었어. 근데 객석에 누가 코인지 입인지에 손을 댔나봐. 이거 손 올린거냐 만거냐 내가 착각한거냐 하는데 관객들이 손올린거 아니라며 도리도맄ㅋㅋㅋㅋ 니네가 뭔데 아니랳!! 하더니 다시 손들어보라니까 재키가 손듦ㅋㅋㅋㅋㅋ 도리도리에서 꽃다도 우리 뜻을 알았을거야. 그래선지 재키 시키더라구. 하고시펐짛? 자 해봫. 하면서 마이크 넘김. 재키 목소리 좋더라. 저음으로 크리스탈 어쩌구 하는데 하나도 못들었엏ㅎㅎㅎㅎㅎㅎㅎ 안친하다는 것만 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언니가 다시 소개. 그저께도 오늘도 이츠학이 들을까 마이크 안대고 통로에서 말하는거같은데 오늘 막공이라고 사람 존많았어. 뒤에 안들렸는지 같은 대사 마이크로 다시 함ㅋㅋㅋㅋㅋㅋㅋ

이츠학 어깨 세번 때리면서 고맙다고 해봐. 넌 이츠학...(정적. 잘못말한듯ㅋㅋ) 넌 헤드윅이 될 수 없어. 오디션 보러가니? 이제 그만 해.(하고 이츠학한테 등돌리고 있을때 손가락을 부들부들 떨면서 잡더라. 내가 볼때 꽃다는 여자일땐 손가락 끝까지 계산해서 연기하는거라 아마 저것도 계산된걸거야. 불안한 눈빛콰....(??)

욕하는 이츠학한테 덤비려다 깨갱하고 문열었는데 최챡 늘 따라옴ㅋㅋㅋㅋ 다뒥 문 뒤에 있다가 놀라서 재키쪽으로 도망감ㅋㅋ 최챡은 닭털숄 정리하고.

\'나 스스로를 토미 노시스라고 부르기 시작해씀미다!!\' 듣고 문닫고 이츠학한테 \'스스로를 토미 노시스라고 불렀대\'라고 말하는 언니. 듣고도 못믿어서 그랬겠지.

닥터에스프레소바.
언니는 네온사인을 향해 팔을 뻗고, 앵밴은 제멋대로 연주를 시작하고, 물을 마시며 언니는 밴드 한명한명을 눈에 담아.
승첵을 오래 보고. 쭌감을 오래 보다가 눈이 마주쳐서 웃고. 사랑스러웠어. 밍키한테 갔는데 드럼을 안치고 있어서 연주하라니까 자긴 연주 끝났댘ㅋㅋㅋㅋ 민자언니 대답에 다뒥언니 주저앉아 웃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재키광희보고는 \'뭐햏? 계속 뜯엏\'ㅋㅋㅋㅋㅋㅋㅋㅋ하... 안이랬잖아 언니... 이런 사소한거 하나하나가 막공이란걸 일깨워줘서 슬퍼져.

재키광희가 동요버전 테어미를 연주하고 부르는데 약간 찬송가같기도 하고ㅋㅋㅋㅋ 언니가 병 잡고 때리려니까 재키가 잠깐! 하고 계속 불러ㅋㅋㅋㅋㅋㅋ 근데 언니가 웬일로 안혼냈어...ㅠㅜㅜㅜㅠ

쭌감은 셋넷 없이 눈짓으로 시작해. 그래도 잘 맞는 앵밴 멋지다.
\'이 노래 누군지 알아옇? 필 콜린스. 필 콜린스.\' 하고 미소 띄며 노래 시작.
이 언니 또 언제 만나나 난 펑펑 울었는데 언니는 별로 안웁디다..

다음날 토미는 언니와 다락방에 올라갔는데 언니는 계단에 올라가지 않았어. 래드재플린의 비행선이 터지고 나서 무대 중앙을 가리키더라구. 콘솔보라고. 그리고 계속 무대 중앙을 지켰어.

토미와의 마지막 날. 그 기타 내껀데,같은 웃음기는 다 뺐어.
B코드를 잡고 노래 망치는 토미. 쭌감이 마지막 음을 확실히 한번에 말아줌.
바라바밤 바라바밤 최챡이 또했어. 언니가 버퍼링 걸린줄 알았댘ㅋㅋ
B플랫을 잡고 황홀경을 느낀 토미. 언니를 꼭 안아주는데 팔이 꼬임. 마이크 든 손이 위로 가야하는데 반대로 감ㅋㅋ
몸을 돌려 키스하고, 장난치는건 아닐까 약간 웃음기 묻은 \'이게 뭐야?\'
헤드윅을 사랑한다며 뒷걸음치는 토미.
내 이것도 사랑해달라며 더 다가가는 헤드윅.
토미는 뒷문으로 사라졌습니다.

쭌감이 언니 상태를 보고 연주를 시작했는데 몇소절 못부르고 들어가버림.
언니가 들어간 문을 걱정스럽게 보다가 최챡이 노래 시작. 최챡 노래가 끝나자 언니가 시니컬하게 박수를 쳤어.

쭌감에게 신호를 보내고 라멘트-익스퀴짓.
\'통곡들\' 가사가 나올때 나 통곡중이어서 흠칫.
익스퀴짓에서의 언니 행동을 모두 지켜보는 최챡. 그러다 마이크를 뺏고 토마토를 짓이기는걸 보다가 고개를 돌려. 그 전까지 표정에서 읽히는건 헤드윅을 연민의 눈으로 보고 있는거.

떨어진 가발을 발견하고 재빨리 주워서 키스 한번. 제 분신인양 꼭 안고 있다가 쭌감에게 신호를 주고 앵밴을 둘러보고 노래하면서 이츠학한테 가발을 줘. 이마에 키스하고 최챡은 믿기지 않는 듯이 다뒥의 눈을 계속 보고.. \'내가 떠나도 될까? 내가 없어도 헤드윅이 잘 살 수 있을까?\'생각하는 것 같았어.
가려는 최챡을 다시한번 잡아서 꼭 안아주고 관자놀이쪽에 키스. 겨우 발걸음을 떼서 나가는 최챡. 배웅하는 다뒥.

손을 들어 다섯번째 박자는 다뒥이 안부르고 여섯번째 박자에 다섯번째 손을들어 하는데 최챡이 같이 부르고 다뒥이 두번정도 더 부르고 최챡이 바톤 받음.
다뒥이 계단 내려가는 첫 걸음을 망설일때마다 짠해..

컷콜때 다뒥 이마에 핏줄 크게 두드러지는거 보니 눈물 참더라..
앵콜때도 그렇고.. 눈물 반 신남 반. 앵콜 때 재키가 셀카봉에 카메라 갖고와서 관객석 배경으로 사진찍고 드럼 옆에 세워서 동영상촬영함. (((((((통로쪽 횽들))))))))

앵콜하고 들어가는데 아무도 앵콜을 외치지 않고, 퇴장음악도 안나왔어. 어두워지더니 DADWIG thank you. You lighting up our lives. 가 나오고 헤드윅 초연 오디션 영상ㅋㅋㅋㅋㅋ 가죽바지 가죽자켓에 아주 앳된 목소리의 꽃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동안 했던 헤드윅공연 사진들... 보면서 눈물 펑펑 쏟음ㅠㅠㅠ

영상 끝나니까 앵밴하고 다뒥 들어옴. 영상은 다뒥도 몰랐대. 오리진 다뒥이 선창하고 세미막처럼 the origin of love부터 떼창. 최챡은 마이크를 객석을 향해 놓음.
\'한쪽 다리와 눈만은 제발 남겨주시길\'하고 간주에서 다뒥이 \'가죽바지에 가죽자켓... 내가 저런걸 언제 입었나 몰랗....ㅎㅎ\'하고 바로 시작한 가사가 \'나는 기억해\'여서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챡이 \'난 너를 보고, 넌 나를 봤나??\' 하고ㅋㅋㅋ

오리진 떼창 다음에 슈가대디 풀로 부르고.. 또 누가 미쳤나~ 하면서 내려오길래 제발제발.. 했는데 그냥 올라가면서 오늘은 앵그리인치 밴드라고...
다들 일렬로 서서 기타랑 베이스 메고 슉뭅추듯이 좌우로 흔들흔들ㅋㅋㅋㅋ 쭌감 슉뭅 보고싶었는뎈ㅋㅋㅋㅋㅋ
그리고 개인기 보여줌. 승첵 베이스칠때 옆에서 다뒥도 흉내냈는데 다뒥도 조뒥처럼 한번 연주해주면 좋겠다.. 야다 베이스였으니까.. 몸으로 배운건 안잊어버릴테니까ㅋㅋㅋㅋㅋ
재키 개인기는 또 동요테어미ㅋㅋㅋ 다같이!!!했는데 그 리듬에선 가사 생각안낰ㅋㅋㅋㅋㅋㅋ
쭌감 개인기 화려함bbbb 콘솔에서 쭌감 개인조명 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뒥이 쭌감한테 가서 포옹하고 쭌감이 살짝 머리 쓰담하고..

그리고 내 기억 휘발.. 왜 여기서 끊겼지?
아..... 재밌고 신나고 많이 울었던 공연이야. 나 이 언니 이제 어디서 봐?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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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9688 223 혁자빠들한테 고소처먹더니 샤한테 한풀이 하네 ㅋㅋ [1] ㅇㅇ(104.28) 15:21 32 2
3889686 223 서울경찰청에 접수 된 할미 맞음? 혁은 못까고 샤한테 한풀이하네 [14] ㅇㅇ(104.28) 15:20 8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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