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재쌤 문희쌤 캐슷으로 보고왔어..
시놉보고 재밌을것같기도 하고 공감할수있는부분이 많을것 같아 기대했는데..
솔직히.. 텍스트도 연출도 별로였던것같음
노만과 첼시의 좋지않은관계가..너무나 오래된문제인데..
솔직히 그쯤되면 어디서부터가 잘못되었는지 어떻게해야풀수있는건지.. 그냥 대강 포기하고 살까 크게나쁘지도않은데.. 이런 모습이 되었을거같거든..
뭐 난 첼시보단 어리지만 나같은 경우는 그랬어.
근데 어디가 갈등의 시작인지 명확히 짚어주지도 않으면서
어떠한 사건없이 너무 쉽게 관계가 회복된 느낌이야..
첼시가 빌리와의 어떤사건을통해 노만을 이해하게 되던가
아님 피할수없는 노만과의 어떤상황을 겪게되거나 그래야하는데
아무런 요소 없이 첼시는 사춘기소녀마냥 갑자기 폭발하고
갑자기 화해를 하는것같았어.

나는 첼시와 비슷한 입장이니까 첼시가 화내는 부분에 대해서 감정적으로는 이해할수있지만
모든관객이 그런것도 아니고.. 최소한의 스토리도 제대로 잡고있지 않은 느낌이야..
그냥 시놉에 있는 내용이 이야기의 전부인것같은..

이게 텍스트의 문제인지 연출의 문제인지 둘다의 문제인지는잘모르겠지만
어쨌든 보면서 루즈한부분이 많았다는것과
갑자기 멈추고 노만이나 첼시 목소리가 들리는 연출 내개취로너무 촌스럽고 별로 효과적이지 못했던것 같아.

솔직히 극보면서 극을 충분한 준비없이 너무 빨리올린것 같다란생각도 들었음.
일단 배우들 합이 그리 좋지 않았고..
진짜 솔직히 문희쌤 로딩이 좀더 필요할듯....
중간중간 상대방 대사타이밍에 본인 대사 치실때도 좀 있었고
그런 비슷한 실수가 좀있었어
마지막 포옹씬은... 내가느낀그대로말하자면..그냥 외운거그대로 하시는것같았어ㅠㅠ
문희쌤은 연륜이 있으시니 막 못한다느낌은 아니지만
그냥 연륜이있으시니 능숙한 그정도 느낌...

갤이니 그냥 솔직하게 글싸봐
기대작이었는데 아쉬운점이 많아서..ㅠㅠ
그리고 관크쩔더라 휴대폰서너번울고
기침 무한대로 하고 사탕 까는소리 속닥대는소리..
처음 극장에딱앉았을때 무대가 예뻐서 기대했는데ㅠㅠ

아 그리고 13살빌리역으로 탕옵한다면 진짜좋을거같아
탕옵보러갈듯ㅋㅋ탕옵 연기진짜잘할거같은데ㅋㅋㅋ
개뻥 찰지게 쳐줄것같은데ㅠ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