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좀 쉬려고 관극일정 안잡았거던.

몸도 피곤하고 내 통장도 피곤하고..

오늘도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주말엔 역시 맛난걸 먹어야지 생각하고 피자를 시켰어.

요즘맨날 치느님만 만나서 소외된 피자한테도 한번 연락해봤다..ㅋㅋㅋ

피자알볼로? 난 여기 처음먹어봤는데 완전 취향..맛있어..ㅠㅠㅠㅠㅠ

피자를 시키고 기다려서 왔는데 잘못온거야..

난 라지로 시켰는데 레귤러 사이즈가 온거지..레귤러 누구먹으라고..요만한걸..ㅠㅠㅠㅠ

그래서 연락해서 얘기했더니 주문이 잘못들어갔다고 다시 보내준대.

배고픔에 울며 또 기다렸지.

조금후에 다시 배달이왔다..이번엔 제대로 라지사이즈..ㅋㅋㅋㅋ

아까 잘못주고간 레귤러도 그냥 드시라고하고 가더라..ㅋㅋㅋㅋㅋㅋ

원래 음식배달 잘못오면 회수안해간다고 듣긴했는데..그래도 혹시모르니 상자도 안열고 그냥 냅뒀거던.

피자가 2판이 되는 환희의 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게 잘 먹고나서 레귤러피자값 아꼈다고 좋아하고..

돈 아꼈으니 이 돈으로 공연 s석하나 예매해야겠다 생각하며 방으로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이러니 내가 돈을 못모으지...

돈을 아끼면 뭐해..아낀돈은 전부 공원한테 줄텐데.....

뭘해도 늘 결론은 기승전연뮤다..ㅋㅋㅋㅋ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