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눔으로 미스터쇼 보고왔어
결론부터 말하자면 "뭐? 벌써 끝났다고? 30분도 안한것 같은데?!!!"
이거야
꿀잼ㅎㅎ


건장한 8명의 미스터와 장난스러운 mc가 쇼를 6~7가지 정도 한것 같아
코믹쇼도 있고 좀 진지한 느낌의 성인쇼(핍쇼라는걸 보여줬는데 코믹요소가 제외돼서 이 부분이 좀 성인쇼스럽다고 느꼈어)가 번갈아 나오는데 박칼린이 지루하지않게 구성을 참 잘짰구나 싶었어


mc가 여성관객 3명을 무대에 올려서 쇼에 참여시키는데 한 참가자가 용감하게 자청해서 올라왔고 그분이 너무 웃겨서 다들 뒤집어지곸ㅋㅋㅋㅋㅋ
그분 약간 푼수같다고 느꼈는데 그런사람이 있어줘야 쇼도 사니까ㅋㅋㅋ


회전문러가 많은지 mc의 다음대사를 미리 알고있기도하고 한 미스터(베이비) 차례에선 호응이 훨씬크고 bbc가 떠내려갈 정도더라구ㅋㅋ


표를 받아보니까 저런 칩이 들어있어서 난 나눔받은 이 표가 배우초대길래 그래서 특별히 들어있는건가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통로석 몇좌석에만 주는거더라구
저걸 갖고있는 사람에게만 저 술을 줘
왠지 소중해서 집으로 가져왔어ㅋㅋ


군복을 입고 춤을 추다가 옷을 확 찢는 장면이 있는데 한 배우 옷이 벗겨지다말아서 낑낑대며 벗는데 그게 더 웃겨ㅋㅋㅋ (의도한게 아니라 실수였어)


사람에 따라 야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을것 같은데 난 야하다고 느끼진못했고 재미난 쇼라고 느꼈어

무대위에 올라왔던 관객만 미스터의 다 벗은몸을 볼 기회?가 1회 주어지는데 그것도 진짜로 보여줬을것같진 않고 어떻게했을지 궁금하더라
근데 그때 mc가 말하길
"지금 제자리 찾아 돌아가시는 분들께 \'진짜 봤어요? 어땠어요?\' 그런거 묻지마세요" 이래서 더 빵터짐ㅋㅋㅋㅋㅋ


너무 재미있었고 공연장 호응도 미친호응이라서 쾌감이 느껴졌다고 해야되나 그런게 좀 있었어
관크때문에 신경쓰거나 그런거없이 웃고떠들고 소리지르고 난리칠수있는것도 생각보다 좋더라

나눔횽 고마워
함께간 머글이 프리실라만큼 재밌다고 흥분했었어ㅋㅋㅋㅋ

미스터쇼 재밌어 횽들
특별히 거부감없다면 봐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