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쓸에 토로넷으로 자첫하고..

토로넷을 3번정도 봤는데..

그때도 강한 넷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오늘 내가 본 넷은 슈퍼리어 한 느낌~

그러니까 런촤가 오히려 더 고딩고딩한게 더 많이 느껴지는거 같았어 ㅋㅋ 

촤의 반응을 충분히  예상하고, 미리 미리 대비하고,  촤의 나쁜 행동을 은근히 끌어 냈을 것도 같은 넷 

촤한테 화를 낼 때도 큰소리로 화를 내니까...

뭔가 ..내가 너를 좋아하긴 하지만...난 너랑 대등한 존재거든? 이야기 하는것도 같고...촤 앞에서 약자가 아닌 느낌이랄까....

촤가  암전으로 사라질 때..유독 손을 놓지 못하고..계속 그 촤의 환영을 잡으려는 듯한 행동도..정말 인상적이었고...

공원씬....

런촤 이 개객기는....토로넷으로  벤치를 부시는게 공원씬의 목적인듯하다..... 

진짜...... 되게 아플 텐데......토로넷은 그냥 참는건가.....토로넷...낙법이라도 배우고 있나요.........  

차라리 토로촤의 전매특허 삼단 밀치기가 났겠어.........자존심은 좀 상해도...덜 아프지 않을까? ㅋㅋ 

중딩 고딩 스러운 런촤를 토로넷이 어르고 달래다가 그래도 말 안들으니까...

작전을 잘~ 짜서 감옥에 같이 있게 되었네~ 그렇게 보여 ㅋㅋ 

"사람들이 아무 이유없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온세상이 떠드는게 재.밌.어.~" 헤벌쭉... 

뒤에 말만 달라졌을 뿐인데..........

싸패중의 싸패 토로넷이 완성이 된다. 토로넷이 너무 무서웠어..

아니(부드럽게) 아니히~(속삭이듯이) 아니(정색하며)........아니의 삼단 변화도 작년이랑 다르고...... 더 무서워진듯 ㅠㅠ 

엔딩..

34년 후의 토로넷과...런촤.......

계단을 오르고....그 뒤를 이어 구부정하게 터덜터덜...그의 뒤를 따르는 토로넷 엔딩때문에...계속...잔상이 남는다....ㅠㅠ 

다른 페어로 낫띵 포즈로 안아줬던거, 촤한테 넷이 와락 안기는거~봤었는데..

오늘 엔딩이 더 강한거 같아.... 막공에 할 것 같은 엔딩을 8화차 중 4회차에 했네........ㅠㅠ  

다음주에도 보는데.... 극도 극이지만...엔딩이 너무 궁금하다...또 다르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