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읽었는데

레베카3 장면 원작에서는 더 헷갈리게 말해

이제 아시겠죠 건물 서편에 오지 않는...  이거 나는 댄버스가 막심이 레베카를 사랑했다는 걸 보여주는 말 같았어

왜냐면 원작에선 묘사까지해 레베카 머리 빗어주던 빗 말야 그 빗에 대해 말하면서 아침에 막심이 레베카의 머리를 다정하게 빗어주고 레베카가 "더 세게 빗어야한다고 맥스~(애칭)" 뭐 이런말 하면서 약간 하하호호하면서 엄청 다정한 장면을 설명해주거든 이히한테...

마치 넌 꺼져라 막심과 레베카가 얼마나 다정한 부부였고 잘 어울리는 한쌍이었는줄 아냐? 감히 너따위가.. 이런 느낌이었어

난 댄버스 이 말의 진위여부가 궁금하더라 정말로 그런 장면을 막심과 레베카가 연출했는지... 소설 뒷부분보면 막심은 레베카와의 사이를 하녀들 앞에서까지 다정한 부부를 연기했다고는 했거든 ㅇㅇ

댄버스앞에서도 그런 연기를 했던건지.. 아니면 이히 엿먹으라고 거짓을 말한건지..

근데 내생각엔.. 원작만 가지고 판단했을때는 적어도 댄버스는 막심이 레베카를 사랑했다고 생각한거 같아 레베카는 장난인거 알았어도

막심이 댄버스를 바로 쫓아내지 않는 이유가.. 댄버스는 레베카의 너무 최측근이라서 바로 쫓아내면 자기가 저지른 일을 댄버스가 바로 눈치챌거같아서 못 쫓아냈다고 말하거든 ㅇㅇ

여튼 그 집에 계속 붙어있는거 보면 댄버스는 막심이 레베카를 증오했다는 사실 자체도 몰랐던 거 같음

나중에 줄리앙 대령이랑 파벨 대면씬때 처음으로 막심이 용의자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