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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오늘은 2층에 앉았어도 외롭지 않더라~ (긴글주의)

ㅇㅇ(110.8) 2014.10.18 23:30:29
조회 1054 추천 22 댓글 5

보통 2층은 시야확보는 좋은데  좀 외로운 자리잖아

1층은 안보이지만 배우와 같이 호흡하는것 같고 2층은 남이야기 듣는것 같은 자리인데


대체 토로가 뭔 짓을 했는지 내가 2층에 앉아있는지 1층에 앉아있는지도 모를만큼 집중했다.



그런데 요즘 촤들은 소리안내고 걸어 오는 법을 마스터했나봐

예전에 걸을때마다 삐걱 삐걱 소리 대박이었는데


멍청하게 새나보고 할때 넷을 꼬옥  안고 이야기 하는 촤 ..

너 넷 싫어서 대학 1년만에 딴학교 간거 아녔어?


그리고 에원리의 촤.

자신에게 몸달아 하는 넷을 즐기는.. 촤의 모습.

자신에게 다가오는 넷을 살짝 살짝 피해가며 최고의 멋진 모습으로 담배를 피더라고 

"자.. 날 봐 내 멋진 모습을" 하는 포즈로 곁눈질로 넷을 보면서 슬쩍 슬쩍 웃어가면서

특히 무대 오른쪽에서 벽에 기대어 다리 교차해서 담배피는 모습은....    

넷뿐만이 아니라 나도 꼬실듯.... 불지를때 나도 데려가줘 ㅠ.ㅠ 니들은 불장난해 내가 망볼께 ㅠ.ㅠ



계약서.

토로넷은 알바로 속기사 뛰나봐 타자 겁나 빨리침.

"난 니가 없으면 다 망쳐버릴꺼야.." 이 부분에서 촤를 놓쳐서 못봄.

예전엔 자존심 상한듯 벽보고 말했다가 또 어느날은 사탕으로 꼬시듯  달콤하게 눈맞추면서 말하기도 했는데 

오늘 밤공 토로는 사패일까 순정일까 궁금해서 토로 얼굴만 보다 못봤네! 아쉽!


보통 타자기앞으로 끌고갈때 촤가 대충 끌면 알아서 타자기까지 간것 같은데

오늘은 쭈뼛쭈뼛 토로넷을 촤가 등뒤에서 밀어서 타자기 까지 갔어.

타자기 앞에서도 바로 만지작 거리면서 "이거 너 룸메이트꺼잖아" 가 아니라 안내킨다는듯이 

그냥 쳐다만 보면서 "이거 너 1학년때..." 대사 시작

마음이 아니라 계약서 따위로 묶이는게 싫은 토로넷이였어




쓰릴미

너무나 좋아해서 원하는건 다 해주고 싶은 촤인데 자꾸 위험노선을 타는 촤가 안타까운넷

다른 넷들은 한쪽어깨를 쓰윽~ 하고 만지는걸로 시작하는데  토로넷은 시작부터 양손으로 포옹하는것 처럼  시작


"날좀 쳐다봐줘 날 속이지 말고~"  할때 다른 촤들은 "싫어!" 하는데 런촤는 "혼자해!" 하더라궁

뭘 혼자하는지... 순진한 나는 참 모를일이지만 하여튼


계약서를 내밀고 계약이행 요구를 해야지 사랑해주는 촤를 보며 오늘은 계약서를 한손으로 구기더라

저번엔 그 계약서 소중하다는 듯이 품안에 안았는데 

쓰릴미 보면서 이렇게 안타까운적은 첨인듯 ㅠ.ㅠ 

토로넷의 쓰릴미는 보통 넷들처럼 촤를 앉게하고 위에서 아래로 촤를 내려다보는 포즈가 아니라

바닥에서 올려다보는 포즈라. 참 좋아

토로 키와 덩치로 위에서 내려다보면.. 아무리 일진런촤라도 무서울꺼야;;;



웨투파

오늘도 밧줄 쇠막대기 염산병 모으는데 3일이나 걸린 넷과 그걸 컴펌하는 촤.

웨투파 부르는데 토로넷 눈가에 눈물이  ㅠ.ㅠ (고맙다 오츠카!!!)

로드스터 전 표정에는 불안한 표정이었고



로드슽

39도 날씨에 모자와 목도리만 안했어도 목격자 나타날까 걱정없을것 같은데 

하여튼 오늘도 바비와 서로 먼저 따라가겠다고 싸우면서 들었음



슈페러

벌벌떠는 토로넷을 진정시키려고 쓰담쓰담 토닥토닥 하는 촤였음

기억에 남는것은 무대에서 벤치로 보통 한번에 뛰어 넘어가는데 오늘은 두걸음에 가더라

켕촤랑 차별화를 두고 싶었나?




연애편지

손닦고 냄새맡고 안절부절하는 토로넷이였어.

그런 넷을 또 역시 쓰담 토닥 콤보로 진정시켜주는 촤

촤가 어깨서부터 손까지 쓰윽~ 해오면 넷의 손이 가서 손깍지 끼더라

그래도 손빼지 않는 런촤! 고마워!!!

정말로 실수로 놓고와서 오늘은 안경을 좀 심하게 찾더라. 목소리도 떨려하면서 불안해하며 안경을 찾았음.

속기사 토로넷과는 다르게 타자기 맨 앞줄만 사용해서 타자치는 런촤 (리포트도 안써본듯)



내앵경

역시나 동생에게 성질내면서 바꿔달라고 하는 토로넷 (평소에도 협박하면서 형 정보 뜯어냈을거 같은 포스~)

"우리라고 아니 너" 듣는 토로넷은 온몸의 힘이 다 빠진 모습이였어

계약서나 들이밀어야 자기를 봐주고 그러다 이렇게 등돌린 촤를 온몸으로 깨달은 느낌이랄까?

아... 얘는 정말 내것이 안되는구나.. 깨달은 느낌

전화를 끊고나면 34년후 현재로 돌아오는데 

무대 오른쪽에서 무대 중앙으로 넷이 걸어오는데

다른 때에 비해 그 시간이 한참 건린것 같았어. 

암전되고 넷이 중앙에 서야 조명이 들어오는데 넷의 발자국 소리가 뚜벅...... 뚜벅.... 뚜벅....

왜 이 발자국 소리도 대사같이 들리는 걸까?

그때의 안타까운 마음으로 들리는것 같았아 



공원씬

촤가 가버리고 '어쩌다 이렇게..... 멀리 달아나버릴까.. 못해 내양심은 이미~" 에서 양손을 깍지껴서

모아 심장근처에다 대고 노래를 불렀는데 노래 끝나고 그 손 그대로 내리니깐... 수갑이 되어버리더라구

..... 이 디테일 부자 가트니라고 ㅠ.ㅠ



감옥씬

오늘도 넘어지면서 들어오는 런촤

그러다 넷을 발견하고 윗옷과 바지를 툭툭털어 옷정리하는 모습.

그리고 신문과 독점인터뷰를 하겠다는 런촤

"나를 술에 취하게 하고 어떻게 꼬셨는지" 인터뷰 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나는 왜 그 신문이 너무 보고싶을까? ㅠ.ㅠ

그 신문 정기구독좀 ㅠ.ㅠ


오늘의 런촤는 아무리 봐도 넷을 좋아하는 것 같았어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터부감으로 무장되어  이성적일때는 매몰차게 굴지만 

뭐랄까 너무 신나거나 상대방이 초초해하면

본능적으로 기쁨을 나누거나 위로해주는데 이것이 사랑이 아니면 뭘까?

하지만 터부감이 있엇던만큼 내가 너한테 흔들린건 내가 술에 취했기 때문이라고 방어벽을 친것같았어


킵유딜에서 넷 뒤에서 노려보다가 넷 얼굴보면 풀어지는데

보통때는 그 장면을 보면서 평소엔 싫어했는데 지 필요할때만 다정하게 해주는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희얀하게 오늘만큼은 넷을 좋아하는 자신을 인정못하는 느낌이 들더라.

"내가 왜 얘를 좋아해서 이지경이 된거지? 아니야! 난 얘를 안좋아해!" 뭐 이런?

이게 웬 바비 클락숀 울리는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난 그랬다구.. ㅠ.ㅠ 쓸은 개취니깐 뭐 ㅠ.ㅠ

그리고 "강해져 나처럼" 부분에서는 썩쏘를 날리는게 아니라 정말 안타까워하는 모습이였어.

힘들게 허세부리는 그 모습까지 좋아해준다고 할까?





어프레드

지난번 봤을때는 같이 무대 앞을 보면서 촤의 절규를 자장가 삼아 듣는듯 편안하게 보였는데

오늘은 촤를 보는 방향이었고

런촤는 정~~~~~~~~~~~ 말로 죽기 싫다며 절규하는 런촤가 아니라

그때보다 성숙해 보이는 런촤였어. 마지막 까지 가오 잃지 않으려 하는 촤.

그리고 그 다음 심의씬에서의 토로넷은 얼굴에 눈물이 가득 했고 ㅠ.ㅠㅠ.ㅠ.ㅠ.ㅠ

촤미오와넷리엘  ㅠ.ㅠ



라이플

오늘은  "아무런 이유없이 살일은 저질렀다고 온세상이 떠들어 대는게 너는 재밌어? " 였어

런촤의 "오지마.. 오지마.."는 오늘은 못본듯.

(오츠카로 두사람을 번갈아 보기엔..... 무대가 너무 넓더라 ㅠ.ㅠ)

오늘의 런촤의 분노는 자신을 배신했다고 분노한게 아니라 

언제나 넷이 좋하하는 넷 위에서 군림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게 실패해서 나온 행동같았어  (내가 뭔소리를 하는지;;;)




하여튼 이렇게 보고 난 내가 미친줄알았어.

맨날 탈탈 털리는 꽃넷만 보다가 애정에 미쳤구나 싶었지

별거아닌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그런거구나 싶었지


그런데 컷콜때 촤는 담배를 넷은 성냥을 들때에도 저번에 본거니깐 ..  그렇구나.. 했는데

성냥불과 담배불을 들고 서로를 쳐다보며 웃을때는........ 내가 맞게 본거 같더라구 ㅠ.ㅠ.ㅠ.ㅠ.ㅠ


그 담배 34년된 담배인거지?

넷은 담배 연기도 싫어하니 금연자인것 같은데. 소지품에서 나온건 담배

누구 담배겠어 ㅠ.ㅠ

그 담배들고 촤 따라 간것 같아서.....  촤따라가서 불 붙여주고 싶은 넷의 마음인것 같아서

한순간 멍했어 ㅠ.ㅠ

지금도 멍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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