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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레베카 민신임 (개취가득)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62) 2014.10.19 00:00:03
조회 1006 추천 11 댓글 4
														

10/18 레베카 민신임

민막심 많이봤다 생각했는데 오늘같이 놀평이 슬프게 느껴진적은 처음 근데 그만큼 더 부드럽게 느껴진게 함정..
초반의 민막심은 어린 이히에게 향하는 마음에 어쩔 줄 몰라 안절부절하는듯 했고 어느정도 지난후엔 진짜 여태껏 느끼지못한 새로운 감정에 정말 행복해보였는데
오늘 민막심은 자신의 행동에 정말 큰 고민을 하다가 큰맘먹고 이히에게 다가가더라
노랫말 가사대로 내가 정말 이래도 되는걸까..조금은 힘들고 괴로운 고민을 하다가 이히에게 다갔는데 이히가 바라보니 멈칫 뒤돌아 도망도가보고 결심한듯 다가간후론.. 뭐 나쁜남자.. 도동놈 막심 ㅋㅋ
그래서 이히에게 화를내고는 더더욱 괴로워한거같아 자신에겐 둘도없이 아까울 이히인데 미안함이 크겠지
신이여는 늘 일정한 컨디션을 유지해주니 더할나위 없지만 오늘은 조금 더 괴로워보였어
평소보다 신경질적인 모습이 많이 줄었고 그만큼 분노는 더 커지고 레베카가 눈앞에 있다면 울면서 주먹한방은 날릴 기세..
오늘 진짜 칼날은 요염한 레베카의 정점을 본듯 ㅋㅋ
아니 갑자기 2막에서 성대 갈아끼우고 나오시더니 칼날에서 뿜어내는데 울음이 나오기보단  숨이 턱 막히고 심장이 막 뛰는데 진짜 온몸에 바싹 힘을 주고 본것같아
마지막에 모든걸 다 잃은듯 울먹이면서 주저 앉아있는데 그모습을 보고서야 한숨 내쉴 수 있었던듯..
9/14일처럼 애처롭게 처절하게 울어도 좋고 오늘처럼 미쳐서 분노를 내뿜어도 좋다 진짜

임나의 가장 큰 장점은 캐릭터 자체로 보임다는 점도 있지만 기복이 없다는것 같아 늘 믿고볼 수 있게 해주는 배우
오늘도 종일반하셔서 초만에 좀 불안한가 싶었는데 그것도 잠깐 금방 컨디션도 되찾아오고..
이히는 극의 주인공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극을 이끌어가지만 자칫 다른 캐릭터의 무게감에 가려질 수 있다는 생각인데 임나는 끊임없이 극앞으로 나와있더라고 참 볼때마다 이보다 잘어울릴 수 있나 싶은 생각이 들어
막심 옆에선 한없이 사랑스럽게 어려보이다가도 또 막심이 기댈 수 있을만큼 단단하게 변하고 댄버스에게 잔뜩 쭈글미 내뿜다가도 막심을 지켜주겠단 결심 이후에는 당당하게 변해
이런 연기의 변화가 확실하고 또 깨알같이 주는 디테일들이 눈길을 확 사로잡는것 같아
뭐.. 그 이유중 하나는 예쁨.. 예뻐.. 일단 예쁘니 절로 시선이 가더라..

갠적으로 전에 민임+휘원반호퍼의 조합을 참 좋아한다 했었는데 오늘도 너무 좋았어 ㅋㅋㅋ
그 특유의 쾌활함이 역시나 있었는데 오늘 민막심과 희원반호퍼를 보고있자니 진짜 꾸러기 두마리가 딱 떠오르더라 ㅋㅋㅋ
손등에 립스틱 자국 남은거보고 조금은 언짢아하며 들어가는 민막심 ㅋㅋㅋ 그거 일부러 관객들에게 한번 더 보여주고 들어가고 ㅋㅋ
가장무도회에서 반호퍼 도착~!! 하고 민막심 끌어안을 기세로 달려온 희원반호퍼 ㅋㅋ 근데 민막심이 홀짝 뛰어서 피하고 ㅋㅋ 보고 있으면 유쾌해 진짜 ㅋㅋ
근데 줄리앙? 하고 물어볼때 민막심이 손가락으로 동그라미 만들면서 앙~ 하고 희원반호퍼도  앙~ 하는거 귀엽고 좋았는데 어느순간 안하시네여.. 그 디텔 살려주면 참 고맙겠다..

신댄은 연기와 노래를 따로 보게되더라
노래는 진짜 듣고있으면 너무 소름돋아
전작 모촤의 그 포근하던 황금별 여사님 어디가시고 노래로 이히따위 잡아먹을 기세의 집사님만..
난간에 처음 딱 등장해서 넘버 시작하는데 오늘같이 성량이 쩌렁쩌렁했던적이 더 있었나 싶었어 모든 음향기기 다 뚫고 일직선으로 쭉 뻗어서 들리는 힘있는 목소리
레베카맆에서 레베~!카 이부분이 은연중에 아쉬움도 있었지만 오늘은 진성으로 시원하게 쭈욱 질러주더라고 너무 소름돋고 좋았어
레베카2도 마지막에 있는힘을 내쏟다보니 배에서부터 주욱 기를 끌어올리는 요상한 포즈가 잠시 나왔지만 진짜 1막의 하이라이트로 손색없을 정도로 깔끔했고..
근데 연기만하면 싸워... 연기를 못해서가 아니고 개취로 신댄의 연기력 자체엔 전혀 불만없는데 난 그 눈이 너무 부담스럽....
민신임 첫공이 9/10일이었는데 이날 신댄의 넘버는 분명 최근만 못했지만 오히려 연기는 그때가 좋았던것 같아
과하지도 부담스럽지도.. 절제선이 있으면 그만큼에 맞춰 보여줄 수 있는걸 다 보여줬다는 느낌이었는데 최근엔 그 부담그러움을 간혹 느끼고는해
하지만 손에 쥔 신댄의 표를 놓진못할것같다.. 역시 넘버부르는 신댄은 날가져요 신댄이니까ㅠㅠ


오늘 컷콜은 진짜 그야말로 대박 ㅋㅋ
와 희원반호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몸놀림 장난아니야 ㅋㅋ 진짜 함성이 절로 쏟아질만큼 누구도 함부로 따라할 수 없는 그 춤사위 ㅋㅋ
빵터져있는데 포스 당착한 신댄 등장
공연장 떠나가라 함성지르는데 표정변화 하나없이 인사하더니 입꼬리를 쓱 올리고 윙크.. 다시 말하지만 날 가져요 신댄ㅠㅠㅠㅠㅠ
그리고 마지막 앵콜하는데 쫘악 오늘 레베카맆보다 더 잘질러줬어
근데 그 얼기설기 서있는 사람들 뒤로 민막심이랑 임나가 꽁냥질하시네??
그래놓고 나와서 지금까지 지른것보다 훨씬 더 길게 힘있게 지른 민막심 ㅋㅋㅋ
엄청 뿌듯한 표정으로 자기 자리 돌아가더니 웃음을 못참고 ㅋㅋ 옆에 루더포드 부인이랑 같이 터지고 ㅋㅋㅋㅋㅋ
환호성이 너무 커서 임나 어쩔줄 모르겠다는듯이 양볼 잡고 나오더니 민막심한테 배꼽인사 ㅋㅋ 민막심도 배꼽인사 ㅋㅋ
둘이 마주보고 서서도 배꼽인사하고 ㅋㅋ
임나 초반엔 막심이랑 대니가 지르면 진짜 당황 황당 부담 온갖표정을 다 담고 나왔는데
요즘은 부쩍 능청도 늘어서 도망도 가고 인사도 하고 ㅋㅋㅋ아 진짜 임나는 너무 귀여운것같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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