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공은 미친 또라이촤와 무섭고 철저한 싸패넷
저녁공은 미치고 나쁜 개새끼촤와 가끔 소름돋게 무섭지만 애절넷 이였던거 같음
런토로 전관중인데 어제 낮공이 제일 무서운넷... 넷맘인데 나오면서 넷 욕하면서 나옴

그래서 낮밤 디테일이 다르더랔ㅋㅋㅋ
낮공에선 애원리 비웃으며 끝내고 계약서 적을때 촤 안보이면 정말 계속 소름돋게 웃고이쒀ㅠㅠㅠㅠㅠ 상황이 내가 원하는데로 굴러가고있다는것에 만족하는 싸패의 얼굴... 그리고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라고 해야하나 살인에 대한 무게를 안느끼는 느낌 이게 밤공이랑 비교하니 밤공때 협박편지 초반씬에서 계속 피냄세날 손 냄시맡고 수트 냄시맡고 손바닥에 나는 땀 계속 바지에 문지르고 울먹울먹하는데 낮공은... 그냥 불안해만 할 뿐이였다. 야 이 나쁜 쉥키야.
그래서 더 슈페리어하고 파워게임같아 보였음 똑같이 미친놈들이 범죄 저지르고 서로의 위로 올라가려고 샤츠 끄댕이 붙잡고 으르렁거리는 느낌. 공원씬 마지막에 리촤가 욕하면서 떠나는것도 낮엔 눈물도 안닦아주고 고개도 안돌리고 넷 안보면서 걸어 나가는거 보고 집착과 집착보다는 걍 파웤싸움 ㅇㅇ 하지만 공원씬은 정말... 벤치 부서지겄어 토로넷이 구둣발로 자체음향효과 넣는거같긴하지만 밀쳐지고 내던져질때마다 소름돋음 ㄷㄷㄷ

특히 낮공 마지막 라이플때...
넷이 라이플을... 넌 믿어왔겠지 날 이용했다고 살아있는동안 오로지 너와 함께할거야 이런 가사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요처럼ㅋㅋㅋㅋ해맑게 불러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저게 진짜 싸패시키인가 정말로 무서웠다고 한다 천천히 허리피고 도망가듯 벽에 등을 기대는 리촤의 심정 너곧나 ㅇㅇ


하루에 두 가지 노선을 다 보여주다니... 텅장으로 만들어도 좋은 페어야 런토로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런토로 두번밖에 안남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