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눈동자가 마음에 들었다고 그러자나.

왜 파란 눈동자가 마음에 들었을까?

일단, 써니보이는 루치아노와 나탈리의 친아들이잖아

분명 둘을 닮았겠지????

그래서 가설을 세워보았어.

1) 루치아노를 닮은 눈동자.

-치치는 루치아노를 좋아하고 "파파! 파파!!" 이러면서 엄청 따랐을 듯.ㅇㅇ

루치아노는 그런 치치를 엄청 다정하게 쓰다듬고 아껴주기보다는

강하게, 냉정하게 키웠을 것 같아.ㅠㅠ 그노무 애정표현 방식.ㅠㅠ

그래서 알게 모르게 아버지의 사랑에 굶주렸던 치치에게

파파인 루치아노를 닮은 써니보이의 눈동자는 무의식적으로 파파를 연상시키지 않았을까?

그래서 마음에 들었을 듯.ㅇㅇ

2) 엄마 나탈리를 닮은 눈동자.

-마지막에 나탈리가 루치아노를 버리고 떠나는데

치치는 엄마 나탈리를 보지는 못 하고 사진으로 접했던 건 아닐까?? 싶어.

(엄마가 누군지는 몰아봤을 테니...)

그런데 그런 엄마랑 머리색도 같고 눈동자도 같은 아이를 보니까

엄마 생각도 나고 그립고 그래서 마음에 들지 않았을까???

에이씨, 어떻게 생각해도 난 애정결핍 치치가 되네.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치치ㅠㅠㅠㅠ 왜 이렇게 짠한 캐릭터가 됐냐?ㅠㅠㅠㅠㅠㅠㅠ

미아에서는 내가 사랑하는 개그캐+악당캐였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