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비루한 곰손인 나는.. 갤나눔은 처음 받아봤는데 나눔해준횽 복받으세요ㅠㅜㅠ 하는 티켓팅마다 꿀자리잡고 보는 공연마다 레전찍으시길

아직까지 엠나비를 앓고있는 벌레인 나로서는... 사기둥 캐슷 뜨자마자 어머 이건 봐야해 싶었어. 아쉽게도 낭독회는 못갔었고 사전 지식 전혀 없는 상태에서 봤는데 난 좋았어! 생각했던것보다 마냥 잔잔하기만 하지도 않고 좋더라구
중간중간에 승ㅋㅋㅋ복ㅌㅋㅋㅋㅋㅋㅋ찌질한 캐릭터 진짜 웃겼엌ㅋㅋ 르네생각도 조금 나면서...☆ 석옵은 역시 대사를 조금 씹으셨지만 첫공인것 감안하면 배우들 다들 큰 실수는 없었던듯!

무대는 깔끔하고 좋더라. 배경 뒤쪽에 구름처럼 되어있고 조명 계속 바뀌면서 구름 색도 서서히 바뀌는데 신기했어. 그리고 무대 오른쪽이 서서히 들리는건지 마지막에 확 들리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나도 모르게 내 고개도 같이 돌아갔어ㅋㅋㅋ 목이 의식 안하는 사이에 살짝 아플 수 있어..ㅎ

대극장에서 하는 연극은 처음봤는데 생각보다 목소리 잘 들려서 놀랐어! 1층 13열 왼블이었는데... 매일 쩌리석만 가는 나는 엘지 1층 첨가봤는데ㅋㅋㅋ 시야개꿀이더라 가리는거 하나도 없고 좋았어.

우선 나한테는 기대 이상의 공연이었는데 공연 기간 짧은게 약간 아쉽긴 하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 사기둥 봐랏 나눔러횽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