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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주의) 그냥 싸잡아서 정리해본 총기 짜투리 상식!! 소총편

긴글주의(115.136) 2014.11.19 23:31:00
조회 923 추천 19 댓글 3

 안녕! 아까 권총편을 올리고 나갔다 돌아온 긴글주의야!!

 - 비교하면서 읽으면 더 재미있는 권총편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heaterM&no=1101355&page=1 (셀프 영_업)

 올려놓고 혼자서 "아 내가 너무 달렸나...ㅜㅠ 재미 없었나봐...ㅜㅠ" 이러고 땅파면서 반성함 ㅋㅋ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좀 더 뮤지컬 밀착형으로 작성해 보는 샷건/소총/기관단총 이야기!!


 

 ※ 다음 작품들에 대한 스포, 지뢰 있을 수 있음. 주의!

     여신님이 보고 계셔, 그날들, 미오 프라텔로, 미아 파밀리아, 공동경비구역 JSA(이건 나도 안봐서 쓰면서 셀프 지_뢰)


 일단, 사실 샷건/기관단총에 대한 이야기는 전에 장황하게 쓴 적이 있어요.

 - 패밀리 샷건 뮤직!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heaterM&no=1094534

 사실 영화든 뮤지컬이든 연극이든 권총이면 모를까 소총이나 샷건, 기관단총 같은 게 나오는 경우는 전쟁물이 아니고서야 드문데...

 왜냐하면, 들고 다니기 편해서 호신용으로든 경호용으로든 이 사람 저 사람 편하게 들고 다니는 권총하고는 다르게,

 소총은 진짜로 인명살상용(사람 죽이는 용도)으로 만들어지는 총이라서

 군인이 아니면 갖고 다닐 일이 없는 물건이라서 그래.

 즉, 지금부터 나오는 총들을 군인도 아닌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작품이 나온다면 그 동네는 막장이라고 할 수 있는거지. (((((맨하튼 리틀 이태리)))))


 * 샷건 (Shotgun)

 저번에도 썼지만, Shot이 산탄, 그러니까 흩어지는 탄을 의미하기 때문에 샷건은 한국어로는 산탄총이라고 불러.

 산탄이 뭐냐면, 총알 안에 작은 납구슬들을 담아놔서,

 총알 자체가 폭발하면서 내부의 납구슬들(+총알 껍데기 쪼가리들)이 사방으로 흩어지게 만든 탄이야.

 보통 사냥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총이지.


 기본적으로 "목표물을 맞춰서 잡을거야!"가 아니라 "근처까지만 대충 도달해서 탄을 터트려서 잡을거야!"의 개념인 총이다 보니

 사거리가 짧아서 멀리서 쏘면 총알이 닿지도 않고, 명중률도 되게 안좋은 편이야.

 그 대신 총알 자체가 흩어지면서 탄 하나로도 여러개의 상처를 입힐 수 있어서 살상력 자체는 높은 편.

 이걸 왜 구구절절이 설명하냐 하면...

 이런 이유 때문에 마피아들이 즐겨 사용하던 총이라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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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_잡는_사냥총.lupara


 영어로는 소드 오프 샷건이라고 부르는 물건인데, 이탈리아어로는 루파라 라고 하거든.

 이걸 이탈리아 마피아들이 하도 많이 써먹어서, 아예 영어사전에도 루파라 라는 단어가 등재되어 있을 정도.

 (소드오프란, 총 앞쪽 긴 쇠파이프랑, 어깨에 견착할 수 있게 총 뒷쪽에 달려있는 개머리판, 둘 다 잘라서 없애버렸다는 뜻이야.

  이 총도 위에 패샷뮤 링크에 있는 샷건이랑 비교해보면 앞으로 뒤로 잘려나가고 되게 짧은 게 보이지?ㅋ)

 아마 치치가 말하는 "샷건 인 마이 핸드"의 샷건이 이 루파라일 가능성이 되게 높아 ㅋㅋ

 권총에 비하면 사이즈가 크긴 하지만 소총이나 일반 샷건보다는 훨씬 짧고 작으니까 코트에 몰래 숨겨서 들고가기 좋았거든.

 명중률은 떨어지지만 대신에 권총에 비해서 살상력도 엄청 높은 편이고.

 무엇보다도 샷건 자체는 원래 사냥용이라서,

 사람 잡는 용도로 사용하는 소총이나 기관총보다는 구하기가 쉬웠어.

 이런 이유로 시칠리아 마피아들이 진짜 많이 써먹었고, 미국의 이탈리아 마피아들도 이걸로 악명을 떨쳤지.

 (원래 루파라 라는 단어 자체가, 시칠리아에서 전통적으로 늑대 잡을 때 쓰던 사냥총을 가리키는 말이야.

  그런데 이제는 사람 잡는 사냥총을 가리키는 단어가 되어 버렸지...)



 * 기관단총 (SubMachine Gun)

 그런데 저번에도 썼지? 치치가 "샷건 인 마이 핸드!"할 때 만지는 건 샷건이 아니라고 ㅋㅋㅋㅋ

 모양도 그렇고, 역시 마피아들의 상징이라 불리던 기관단총이 아닐까 싶은데 ㅋㅋ


 일단 기관단총이란, 짧게 만든 기관총이라는 뜻이야.

 (영어로 기관총은 Machine Gun, 기관단총은 SubMachine Gun! 앞에서 돌격하는 우리 군을 보조해주는 보조무기라는 소리야 ㅋㅋ)

 제1차 세계대전 당시에, 비좁은 참호에서 일일이 조준해서 쏠 시간이 없던 독일군이

 "에이씨 어느 세월에 일일이 조준해서 쏘냐!! 그냥 미친듯이 탄을 뿌리면 그 중에 하나는 맞겠지!!!" 하는 생각에서 개발한 게 이거야 ㅋㅋ

 다만 화약이 많이 들어가는 소총용 총알을 그런 속도로 뿌려댔다가는

 당시 기술로는 총이 박살나거나, 그걸 막기 위해서 총을 겁나 무겁게 만들거냐....

 (그 당시에도 소총용 총알을 저렇게 뿌릴 수 있는 총도 있긴 했는데 무게가 8kg이라 휴대 불가능...)

 그래서 화약이 좀 적게 들어가는 권총용 총알을 사용하게 되어 있어.


 그래서 크기도 작고, 들고 다니기도 좋고, 대량의 탄알을 뿌려댈 수 있는 이 기관단총에 주목한 게

 미국의 이탈리아 마피아들이었어. ㅋㅋ

 특히 그 중에서도 톰슨 기관단총 M1928은 금주령 시대의 마피아를 상징하는 무기라고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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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칭_시카고_타자기_왠지_계약서를_써야할것같아.thrillme


 저 동그란 원반같이 생긴 게 총알이 들어가는 탄창이야 ㅋㅋ

 모델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분당 600~1500발을 뿌려대는 물건이지...

 명중률이 떨어지는 편인데, 그걸 양으로 만회하자!는 개념으로 설계한거라 ㅋㅋ


 이 당시 마피아들이 사격연습을 열심히 할 리는 없었기 때문에...

 보통 2명 정도가 이걸 들고 자동차에 탄 다음에,

 운전자가 타겟 주변을 빙글빙글 도는 동안 두명이 미친듯이 총알을 뿌려대서 암살했다고 해.

 특히 시카고의 알 카포네가 애용했고, 그래서 별명이 시카고 타자기가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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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안_덕분에_노래할_수_있어.sonnyboy


 보통 요렇게 위장해서 들고 다녔다고 합니다.



 이 톰슨 기관단총으로 했던 최초의 암살사건이 유명한데,

 금주령으로 인해 핫해진 밀주업 시장에 뛰어든 마피아들이 당시 밀주업으로 큰 돈을 번 오도널 이라는 사람을 암살하기 위해서

 기관단총을 든 암살자를 보냈어.

 그런데 바로 코 앞에서 70발을 쐈는데 한발도 안맞았다...는 거지.

 물론 오도널은 자기 집 벽이 벌집이 되는 걸 보고 바로 밀주업에서 손을 뗐다고 해.


 이 때 "하나도 못맞췄다니 이 총 완전 쓰레기네 ㅋㅋㅋㅋㅋ" 하면 안되는 게,

 이 총의 반동이 엄청 심하기 때문이야.

 아무리 권총용 총알을 쓴다고 해도 분당 600발 이상 나가는데,

 한발만 쏴도 성인남자가 팔이 옆으로 흔들릴 정도로 반동이 큰 게 총이거든.

 그걸 두 팔로만 잡고 갈겨댔으면 뭐... 총구가 물 틀어놓은 호스마냥 출렁였겠지...ㅋㅋ

 이 사람이 운이 엄청 좋았다고 해야지, 이 총이 문제가 있는 건 아니야 ㅋㅋ


 덤으로. 이 총은 빈 총도 5kg 가까이 나가는데....

 그래서 보통 두 손으로만 들고 다니기 힘들어서 어깨끈 달아서 어깨에 메서 다니는데...

 그런 걸 양손에 하나씩 들고 쏘는 걸 보면 스티비는 거의 괴수...

 (무게도 무게지만 위에서 말한대로 반동도 엄청 심하거든 ㅋㅋㅋㅋ)


 약간 옆으로 새는 이야기인데.

 국군의 날 같은 날 군인들이 나와서 행사할 때보면 많이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소총을 끝만 잡아서 쭉 들어올리는거야.

 - 이건 좀 다른 건데... 해군 의장대가 한손으로 소총 돌리는 시범(6분쯤부터) : http://www.youtube.com/watch?v=F0emi19nLCU

 근데... 저거 의장대가 할 때는 진짜 쉬워보이는데 막상 해보면 전혀. 전~혀.

 총이라는 게 전체가 다 쇳덩어리로 만들어진 막대기인데,

 그걸 중간도 아니고 끝부분을 잡게 되면 더 들어올리기 힘들어져.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너네들 들고 다니는 노트북 가방을 긴 대걸레자루 끝에 걸고 반대편 끝을 잡고 들어올린다고 생각해봐.

 같은 무게라도 더 들어올리기 힘들어지잖아?

 마찬가지인거지.

 한창때라고 할 수 있는 20~22살 먹은 병사들도 그거 시켜보면 팔을 20도? 30도?도 못올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소총이 한 3kg 나간단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5kg이 넘는 기관단총을 양손에 하나씩 든다고?!

 그것도 손잡이만 잡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그 무거운 걸 그렇게 한팔로 들고 뒤로 제껴서 어깨에 올리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1. 일단 팔꿈치에 무리감. 팔꿈치 연골나가 스팁...

 2. 무게도 무게지만 총에는 장전손잡이나 가늠쇠같이 뾰족뾰족한 부속이 많거든... 그런 게 5kg의 무게와 함께 어깨에 떨어지면...

     어깨 나가, 스팁...



 개롤 : 그건 그렇고 저 총은 내가 앝원 3관 가서 본 그 총이 아닌데?


 네 그렇습니다. 그 총이 아니죠.

 미오 팀에서 도대체 어느 총의 모델건을 갖다 쓴건지 한참을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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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못찾아냈지만... 그나마 얘가 제일 비슷해 보이더라고.

 근데 이 친구는 국산 기관단총 K1인데... 1980년대에 나온...

 불가사리 도대체 어느 총 모델 건 사온 거예요? 궁_금


 참고로 저 총 중간에 보면 꼭 나사같은 게 박혀 있지?

 박혀 있는 게 아니라, 저게 장전손잡이야 ㅋㅋ

 저걸 잡고 뒤쪽으로 당기면 탄알집에서 탄이 하나 위로 올라와서 장전됨.

 그 때 철컥! 하는 소리가 나게 되지.

 그 뒤로는 발사되는 반동으로 다음탄이 장전되기 때문에 굳이 장전을 따로 해줄 필요가 없구 ㅋㅋ


 이렇게 장전하는 걸 어디서 볼 수 있느냐!

 <미오 프라텔로> 총격씬 직전에 무대를 가로지르는 스티비를 잘 보면 철컥! 하고 장전하는 걸 볼 수 있어 ㅋㅋ

 워낙 순식간에 지나가니까 아마 안보였을수도...ㅋ




 * 소총 (Rifle)

 라이플! 라이프 플러스 99 아닙니다...는 개드립이고 ㅋㅋ

 원래 라이플이라는 건, 총알이 지나가는 총 앞쪽의 길쭉한 부분 안쪽에 파는 나선을 가리키는 말이야.

 이걸 한국어로는 강선이라고 하는데, 강선을 파게 되면 총알이 회전하면서 날아가기 때문에 좌우로든 상하로든 덜 흔들리거든.

 그래서 명중률이 엄청나게 높아져!

 이렇게 라이플(강선)을 판 총을 라이플(소총)이라고 부르게 된거지.

 (덤으로 소총, 즉 작은 총이라는 말은 일본에서 붙인 이름인데, 대포 같은 큰 총에 비해 작다고 작은 총이라고 부른거야.)


 기본적으로 명중률 좋아, 총이 튼튼해서 화약 많이 들어간 총알도 버티기 때문에 살상력도 좋아,

 (화약이 많이 들어간 총알은 힘이 좋아서, 더 무거운 쇠구슬을 넣을 수 있고, 속도도 훨씬 빨라. 그런만큼 살상력도 높아지는 거지.)

 이래저래 총으로서는 모든 분야에 있어서 평균 이상은 하는 총이라서

 요즘 대부분의 나라에서 군인들의 기본 무장은 소총을 주고 있어.


 우리가 이 총을 어디에서 봤을까? 여신님이 보고 계셔 랑, 그날들 2막에서 봤지!!viewimage.php?id=39b5d527f1d72a8b&no=29bcc427b08277a16fb3dab004c86b6fbdfe40db5e1fba5df6855cfaad583ba4ef9965ee7522d9a984d4eb3418b2f490ea6ffe6651e05a8bcd11

 위가 여보셔 석구 총으로 추정되는 M1 개런드, 아래가 그날들 2막에서 정학이 들고 다니는 걸로 추정되는 K2야.


 원래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당시만 해도 당연히 직접 소총을 생산할 능력이 안됐기 때문에,

 미군에서 만들어서 갖다 준 소총을 갖다 썼었어.

 (그게 M1 개런드, M1 칼빈. 이후에 베트남전에 참전할 때 M16A1 이라는 또 다른 미군 소총으로 바꿔서 들여오게 되고,

  지금 M1 개런드는 완전히 은퇴, M1 칼빈은 예비군에서 사용중, M16A1은 일부 현역 뛰고 계시고 일부는 예비군 사용중...이시랍니다.ㅋ)

 그러다가 1970년대 와서야 소총을 직접 만들기 위한 연구가 시작됐고,

 1980년대 후반에 와서 국산 소총인 K2가 보급되기 시작한거야.

 우리의 그날들의 그날은 언제? 1992년!

 정학이가 있는 곳이 특수부대니까, 아무리 무기 교체가 천천히 이루어졌어도 정학이는 K2를 들고 다녔을 가능성이 높지!

 왜냐하면, 특수부대가 가장 우선적으로 신무기를 받게 되거든.

 (무기 다루는 데 전문가인 특수부대원들한테 성능테스트를 맡긴다는 의미도 있고,

  가장 성능이 좋은 제품을 가장 위험하고 고난도의 임무를 뛰는 특수부대원들한테 몰빵해준다는 의미도 있고...)


 M1 개런드가 나무로 만들어져 있는 이유는 돈을 아끼려고... 가 아니고 ㅋㅋ

 총을 좀 가볍게 만들기 위해서야.

 이 당시만 해도 두께는 얇지만 쫠깃쫠깃하고 강도가 높은 쇠가 나오기 전이라서 비슷한 성능의 총을 만드는 데 철이 더 많이 들어갔거든.

 (총알이 발사될 때의 충격을 견디려면 지금보다 훨씬 두껍게 철을 떡칠해야 했던 거지.)

 그런데 권총편에서도 말했지만 총이라는 게 무게가 상당하거든.

 권총도 무게가 1kg 넘게 나가는데 길이가 1m가 넘는 소총의 무게야 뭐...

 기술이 좋아진 뒤에 나온 총들도 무게가 3~5kg 가까이 되는데,

 저 시절에 통짜로 쇠로 총을 만들었다간 들지도 못했겠지 ㅋㅋ

 그래서 꼭! 총알이 지나가거나 충격을 받거나 해서 꼭 쇠로 만들어야 되는 부분이 아니면 다 나무로 만든거야.


 석구 총 보면 총에 붕대로 둘둘둘 감아놨잖아 ㅋㅋ

 아마 오랫동안 총을 쓰면서 총알이 발사될 때의 충격으로 저 나무 부분들이 덜걱덜걱 하면서 분리되려고 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음 ㅋㅋ

 (아! 그래서 동현동무가 저 총으로 석구도 못맞추나...는 내 뻘소리...ㅋㅋㅋㅋ)


 저 소총으로 사격하는 자세 중에 서서, 어깨에 소총 뒤쪽 개머리판을 지지하고,

 두 팔로 소총을 받치고 얼굴을 소총에 밀착시켜서 선 상태로 사격하는 자세가 있는데...

 말이 길었으나 ㅋㅋㅋ 여신님이 보고계셔 <그저 살기 위해> 제일 마지막에 동현동무가 도망가는 석구를 쏘잖아.

 그게 바로 이 자세야 ㅋㅋ 자세가 꽤 정확하던데... 덜덜덜 ㅋㅋㅋㅋ

 하지만 원래 움직이는 건 맞추기 어려운데다 (보여주려고 그런 거겠지만) 쏘자마자 총구가 위로 크게 흔들려서 석구가 다행히 안맞은듯...

 (총 맞았으면 석구 죽었을걸... 순호 형 생각해봐, 배에 스치기만 했는데 말도 제대로 못하잖아.

  의사는 물론이고 약도 제대로 없는 무인도에서 스치기만 해도 사망... 그냥 총 소리에 석구 놀라서 다리 풀린듯ㅋㅋㅋㅋㅋㅋㅋ)

 서서 쏘는 자세 자체가 많이 흔들릴 수 있어서 명중률이 낮기도 하고 ㅋㅋ


 덤으로! 그날들 2막 <이등병의 편지> 마지막에 가면

 정학이를 중심으로 남자 앙들이 저 소총을 \\\\(정학)//// 이렇게 들고 둘러싸잖아.

 저게 간지 나라고 저렇게 들어본 게 아니고 ㅋㅋ 실제로 저런 자세가 있어 ㅋㅋ

 (물론 굳이 저 장면에서 그 자세를 하는 이유는 멋있어 보이려는 거겠지만)

 경계총이라고... 총을 들고 부대 출입구나 초소 같은 데서 경계근무를 할 때,

 총을 오랫동안 들고 있기 편하면서도 상황 터지면 바로 총을 쏠 수 있게 들고 있는 자세야 ㅋ

 왼쪽 오른쪽 자세가 둘 다 있는데, 개머리판을 골반뼈 튀어나온 쪽에 기대고 한팔로 중간을 받치고 있는 자세지.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편한거지... 4kg 가까이 되는 쇳덩어리를 들고 서 있으면 그닥 편하지는...)



 그럼 총에 대한 이야기는 요정도로 마무리하고...

 (아마 이거 이외의 다른 종류의 총기는 무대에서 안 나올 것 같아서 ㅋㅋ)

 무기류 마지막! 박격포, 수류탄, 칼과 함께 돌아올게!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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