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가 첨에 본 부분에서는
패밀리를 다스리기에 치치는 어리석고 나약해서.....
이렇게 나오는데

뒤의 반전부분에서는
치치를 부탁한다. 그 아이는 어리석고 나약해서...

이렇게 나오더라.
치치는 파파의 그 말때문에 나는 약하지 않아요. 나는 어리석지 않아하면서
그거 증명하려고 감비노프 죽이고, 물고기 보내고
심지어 마약사업까지 하면서 괴로워하는데
사실은 파파가 치치 걱정돼서, 마피아 세계에는 어울리지 않는 약한 성정 걱정해서
써니보이한테 부탁한건데 오해했구나.... 이거 느끼고 또 펑펑 움.

난 루치아노가 치치의 노란장미 안받은게 아니라
내밀었을때 미처 받지 못하고 죽은거라고 생각하거든.
그러니까 치치는 루치아노, 써니보이를 모두 오해하고 비뚤어진 거....
사실 꽃 좋아하는 문학소년에, 하룻밤 사이에 미아 파밀리아 쓸 정도면 어리석지 않고 오히려 똑똑한건데 말야.
루치아노도 그걸 알았을거니까 어리석다는 표현도 사실은 다른 의미 아니었을까 싶고.

다들 왜 표현들을 제대로 안해서 십년동안 괴로워하며 살게하냐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