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버킷 자둘하고 왔는데 완전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잡고 있던 다른 극 표 놓고 마버킷 표 줍줍했어

솔직히 처음 자첫때는 너무 스토리가 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좋은거 같아 보는내내 웃기기도 하면서 눈물이 마르지 않게 볼 수 있었어

해기가 처음에 자기 병 이야기 할때 너무 담담하게 말해서 슬프고

행복한 장례식 이야기 할때도 슬픈데 그만큼 많이 울어서 후련해진달까

한국판 솜이라는 말 진짜 잘 어울려 특히 겨울에 많이 생각나는 솜이라서 지금 계절에 딱 맞는 극 같아

공연기간이 짧고 페어가 고정이라 아쉬운데 재연이 빨리오고 그때는 크로스페어도 보고 싶어

강뀨는 처음엔 뀨마담이 자꾸 소환되가지고 무서웠는데 귀여워서 배신감 느꼈어ㅋㅋㅋㅋㅋㅋ

이런 마담이 아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죠해기는 제일 걱정되는 해기였는데 진짜 아파보이더라! 시작부터 끝까지 땀을 줄줄 흘려서 더 아파보인거 같아

죠빈일때도 땀 많이 흘렸는데 해기는 옷도 얇아보이는데 땀 진짜 많이 흘리더라ㅋㅋㅋ

그리고 병도 병이지만 또라이 같아서 자꾸 트유 생각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반면에 태경해기는 보송보송하고 귀여워ㅠㅠ 그냥 귀여워 그리고 해기 그 자체 같아 ㅠㅠㅠㅠㅠㅠㅠ 죠해기처럼 노래가 사이다는 아닌거 같은데

귀여우니까 그냥 다 되는 그런 느낌?? 태경해기가 해기중에 막내가 아닌게 충격이었어 그리고 유일하게 고딩인게 납득이 가는 배우야 ㅋㅋㅋㅋㅋ

죠해기는 봤을때 '아파서 이상해졌구나 쟤 이상해' 이런 느낌이었다면 태경해기는 '아픈데도 귀엽네... 슬픈데도 귀여워' 이런 느낌?

화왕강구는 와.. 나 화왕 비스티때 초이스 많이 된거 솔직히 이해가 잘 안갔는데 오늘 보고 완전 이해됨ㅋㅋㅋㅋㅋㅋㅋ

화왕이 아파보일 줄 알았는데 안아파보이고 잘생겨졌어! 근데 어딜봐서 가퇴원한 고딩인지는 이해안됨ㅋㅋㅋㅋㅋㅋㅋ

가석방된 범죄자라면 모를까 솔직히 고딩은...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유덕보꼬 페어가 남았는데 이 두페어 보고 나니까 크로스도 보고 싶더라

귀여운 강뀨랑 귀여운 태경해기 페어랑 죠화왕페어로 해도 재밌을거 같아 키도 비슷하고ㅋㅋㅋㅋㅋㅋ

죠화왕페어는 댄싱페어일텐데 크로스가 없어서 아쉽ㅠㅠㅠㅠㅠㅠㅠ

ㅎㅈㅇㅇ)횽들 마버킷 봐

ㄷㅈㅇㅇ))2번만 봐도 50프로 할인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