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일어났더니 많이 휘발되서 디테일은 없어ㅎㅎ

초반은 개취로 정말 좋았어. 촤가 아무리 정떨어지는 행동을 하더라도 애가 밀당을 잘하니까 내가 넷이라도 반하겠다싶었어. 넷도 못넘는 선을 그어놓고 선을 넘으려고하면 정색하는 모습이 정말 내 주위에있을법해서 설득력있어보였어.

에원리나 낫띵때 촤는 네이슨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언제 당근을 줘야하는지 확실히 계산할 줄 아는것같았어. 그런데 계약서부터였을까요...........
촤가 원하는건 대체 뭘까 계속 고민해봤는데 모르겠다. 촤는 넷한테 계약서를 쓰게할 필요가 없을정도였다고 생각해.

웨투파때도 너무 멀리왔기는커녕 약속 깜박했다며 모른척해도되겠더라. 또촤 해석이 궁금해졌어.
로드스터때 안녕?하고 대사읊는 사이에 뜬금없는 수노가 소환되서 이거먹을래? 떠오르더라ㅎㅎ 수노가 촤보다 똑똑하겠다싶었음.
로드스터땐 자체인터. 슈페리어는 최애곡인데 넘버를 떠나 슈페리어하거나 니체를 지 편할때로 합리화한걸 잘보여줘서 좋아해. 정말 하나도 슈페리어하지않고...이것도 저것도 아닌 슈페리어...

공원씬
화가 별로 안난거같았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되는대로 막 뱉기보다는 어떻게 말해야 쟤가 상처받을까뱉는 모습? 런촤가 최애촨데 특유의 동굴같은 저음도 좋아하지만 공원씬의 폭력미넘치는 모습에 반했는데 또촤는 방금 막 헌혈하고왔는지 힘이 왤케 없어보이지.... 넷을 밀치는데 촤가 더 힘들어보임. 배우들한테 미안하지만 신피 관극하는거 바라보는게 더 재밌더라. 위치상 넷 뒷모습밖에 안보일텐데 넷이랑 촤 돌아가면서 보는거 존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부턴 집중력 다 깨져셔 생각이 잘 안난다.
이거쓰면서 생각하게된건데 어프레이드때의 찌질함을 봐선 사실 촤는 엉청난 찌질이라 슈페리어한 모습을 연기할 자신은 없는데 넷보다는 뛰어나보여야할것같아서 그렇게 웃어준건가싶음.

라이플때 ㅇㅁㅇ표정으로 믿을수없다며 무대 중앙쪽으로 걸어오는데 ㅇㅁㅇ표정이 연기다싶을정도. 관계의 역전은 무슨 오히려 촤도 넷이랑 같이 감옥에 있고싶었다고 고백하는게 더 설득력있었겠다. 또촤 준비한게 정말 많아보였는데... 정말 아쉽다.
기대를 너무많이한 탓인지 쓴소리밖에 안했지만 거의 첫공이라고 할 수있으니까 1월에 한번 더 보고 그때도아니면 정말..ㅠㅠㅠㅠ

아 촤얘기밖에 없는건 내가 촤맘까지는...아니고
촤보호자;;거든! 꽃넷은 전체적으로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