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관대하다 극에 낚여서 회전을 돌다보니 삼찰리 다 사랑하게 됨

찰리들은 까이는 데만 익숙한 것 같으니 극에서 찰리를 귀여워하라고 넣어놓은 몇 부분 중에서

각 찰리 별로 누가 어떤 부분들을 잘 살리는지 생각나는대로 몇 개 써보겠음

1. 테잌왓츄갓 때 "에이! 요! 우부부부부~"는 소호가 가장 볼을 귀엽게 잘 흔든다.

지찰리가 가장 못 흔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테잌왓츄갓 때, "새 운명을 향해 뛰어들까~~~!!!"하고 고음을 지른 다음에 바로 풀이죽어 "아아아아....."하고

기어들어가는 소리를 내는데 이 부분은 지찰리가 가장 귀여움 "뛰어들까~~!!아아아아아..." 다음에 "히이잉ㅠㅠ" 소리를 붙이니까

다른 찰리들이 따라올 수 없음ㅋㅋㅋㅋ

3. 롤라가 로렌에게 "보통 여장남자가 드레스 입은 헐크라면 드랙퀸들은 어쩌고 저쩌고" 할 때, 빤히 쳐다보다가

"그럼 넌 어느 쪽이야? ⊙ _⊙" 라고 묻는 건 소호가 가장 귀여움 눈이 똥그래서 그런지 레알 궁금해하는 것처럼 보임

4. 히스토리 때 로렌이 흉내낸 자기를 다시 로렌톤으로 흉내내며 "나도 어쩔 뚜가 업떠~!" 하는 지찰리 졸귀

5. 1막 세이 예 때, 롤라가 "원하시던 게 이런 거 아니었나요?" 하면 찰리가 "예~"하고 반복해서 대답하다가

   "예이~~!!!"하면서 노래가 시작되는데 이 때, 대사톤은 열무가 가장 귀엽다.

   한껏 저음으로 내려서 "으예...." 할 때 귀여움

6. "세에엑시~를 만들 겁니다"란 대사를 칠 때, 찰리들이 부츠를 들고 앉았다가 되도 안 한 웨이브를 타는데

지찰리가 짱구춤 추는 거 같아서 가장 귀여움. 소호는 진짜 뻣뻣함 

7. 소울옵맨 후에 로렌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로렌이 "건네받기만 할 줄 아는 왕자님인 줄 알았는데" 요런 대사를 치고 난 후,

"건네 받다가 다 망쳤지 너도 뭐 망치고 싶은 거 있음 줘 봐!" 라고 다다다 쏘아 붙이는 대사가 있음

이것도 열무의 대사톤이 가장 귀여움 다른 찰리들은 분노가 느껴지는 대사지만 열무찰리는 로렌의 말처럼 강아지가 아르릉 대는 느낌

"흥! 줘봐! 내가 다 망쳐 줄 꼬야!!!!! 두고봐! 내가 망칠 꼬야!"

8. 부츠 신고 아장아장 걷는 건 셋 다 귀엽다 아주 귀엽다 첫 걸음마 떼는 것처럼 뒤뚱대다가 발딱 서서 머리 촥 넘기며 스텝 밟을 땐

내가 다 기특하고 환희까지 느낌

9. 로렌이 "아직 여자 좋아하고...?" 라고 물을 때, 셋 다 귀엽긴 하지만 열무찰리가 가장 귀여움

소호찰리는 "응! (＠ﾟ▽ﾟ＠)" , 지찰리는 "웅! (〃'▽'〃)" ....이런 식으로 여자 레알 쪼아! 너 레알 쪼아! 로렌 다이스키 느낌이라면

열무찰리는 살짝 정색하며 "어엉!!!!!!  (｀Д´)" 이런 느낌ㅋㅋㅋㅋㅋㅋㅋ

졸리니 그만 써야지

암튼 찰리들 넘버 부를 땐 삑 나지 말라고 내가 다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인상까지 빡 쓰고 진지하게 지켜보게 되지만

훤칠해서 그런가 이제 나는 다들 귀여움ㅎㅎㅎㅎㅎ

개취로는 뭔가 의성어나 동작 애드립이 많은 지찰리가 가장 귀엽고

나이가 가장 어린 소호찰리가 가장 덜 귀엽더라고ㅎㅎㅎㅎㅎ 원래 그 나이 때는 귀엽게 보이길 원하지 않아서 그런가 소호는 귀척을 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