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3주전 12/7 안블리로 루돌프를 자첫하고 앓앓하다가

오늘 아침에 목욕탕가려고 짐싸는 중에 ..ㅋㅋㅋㅋㅋㅋㅋㅋ

루돌프 나눔을 받았엉 >_< 

목욕재개 후 신도림으로 달려갔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나능 오늘

김주원 놀이 했어  뭔지알아??ㅋㅋㅋ

그 열에 나밖에 없었엉  ....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앞뒤 메뚜기와 할머님체조관크 부부핸드폰관크를 이겨내고

안블리를 지켜냈엉!

1막 ♥

오늘 안돒 목소리가 나쁘다기보다

1막에서는 약간 갈성??이 있다가 2막에 클린ㅋ

컷콜에 뭔가 빵터져서 블리가 다 마무리했지만

분위기가 .. 블리블ㄹ....하다 못해 블리블리블리*100만배였지

난 생각보다 기호1번파파가 안돒이랑 합이 잘맞는거 같아.

무도회씬 끝나고 기호1번파파랑 안돒이랑

대사합이라던가 노래합이라던가..

뭔가 연기합이 진짜 정극보는거 같아서 쫂이었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라리쉬부인이랑 마리가 드레스 고르는 장면 ㅠ ㅠ

이부분에서 마지막별이랑 증욕때보다 우리 길라뤼시...약간 약해 

침대로유인해~ 이부분 아싸하게 느껴짐..

왈츠씬에서 ㅋㅋㅋㅋㅋㅋㅋ

안돒이랑 빌헬름황제랑  하!하!하! 이부분에

오늘 관객분위기 좋고 빵빵터져서 뭔가 흐뭇함

 그리고..  블리마리 왈츠씬에서 심히 예뻐..

그냥 베이지색?드레스에 반짝이삔 하나 했는데

다른 여앙들 화려한 드레스랑 모자에 비해 더예뻐.. 허허

그리고 1막에서 블리랑 안돒이랑

넘버 하는데.. 블리약간 삑?같이 났다가 뒤에 다시 내지르는거 보고 안도안도..

겨우 2번째 보는거지만..

블리는 남배 여배 안가리고 얼굴 그렇게 다가가면

설레겠어.....

스케이트씬에서 목도리가지고 장난치는거랑

스케이트앙 나와서 전등2개 꺼주고 뽑뽀 밀당씬..

아 무대위에 커퀴는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블리라서 봐주는거야 -_-++

미남타페.....

미남타페.... 나올때 난 느꼈다...   아주머니들의 집중증폭

목소리 나오자마다 뒤에서 어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포와 욕망은 분명 섹시한 넘버야..

암..   길라리쉬님.. 음.. 그래

미남의 미남미남함을 받아주기에 약간의 무리가 있어

길라리쉬가 로딩된거 느껴지고 하는데

공포와 욕망이.. 약간 보다가 풉하게 되서  ㅎㅎㅎㅎㅎ

미남 기럭지랑 코트핏에 만족해..ㅋㅋㅋㅋ

사랑이야 넘버는

정말.. 어떤 여배가 불러도 예쁜넘버야.

그냥 자체가 러블리하게 보여지는 넘버, 장면, 역할이라

블리의 블리함이 더 배가 되는거 같아 ㅠ

눈에서 블리블리가 뚝뚝 떨어져.

2막 ♥

내손안의 세상넘버로 시작하면서

미남은 미남미남함을 분출하고

난 이때 앙들의 모션이랑 분위기가 1막에서 분위기랑 정반대라 좋아.

인터 끝나고 산만한 분위기를 확 잡아줘서 땡큐+집중 모드 전환.

하지만 넘버끝나고 안블리 커퀴등장일세 ㅋㅋㅋㅋㅋ

로미오...줄리엣..해를잡아달라.. 종달새다 아니다 -_-++췟

여기서 싸이다 소화제 같은 그녀 등장해서

넌내꺼야!!!!!!!!!!!!!!!!!!!!!!!!퐈이아 모드 !!!!!!!!!!!!!!!!!!!!!!!

수미스테파니언냐 등장.

자첫때 수미스테파니 목소리라 파워가 좋아서 오늘도 기대하고 봤는데

역시나... 오늘 특히 감정이랑 솔로넘버며 마리랑 듀엣이며 다 좋았어..

난 수미깍지 씌였...나...ㅂ.봐........

안돒한테 목걸이 골라봥   넌내꺼야   턱 톡하고 터치할떄 뭔가 싸이다!!!!!!!콜라!!!!!!!까스활명수!!!

1막에서 안돒 목갈성 있던거..

2막에서 넘버클린모드 

안범한 남자 좋았다..  7일날 보다  더 좋았던거 같아.

그리고 나의 싸이다 같은 여앙.

술집여주인앙 있잖아....

내가 이름을 정확히 몰라서 ㅠ 고운앙인지 연주앙인지

((((((  알려주면 감사..)))))))

**박서하앙이라는 제보 감사드립니다.

목소리 너무 씨원씨원하고 탁 트이는 발성이라 내가 너무 좋아 하는 스타일이였음메

그리고 총구들이밀때 안돒 연기 폭발.

깨알 모션 표정 디테일..  이건 계속 달라지는 거같아서

그냥   뭐가 달라졌다 찾기보다 이상하기보다

안돒연기가.. 다해 먹음요 !!

내일로가는계단에서...

난 앙들이 순차적으로 콩콩콩 박자맞추는거

나도 모르게 손가락으로 콩콩콩 따라함

그냥 앙들도 신나고 나도 신나고

왼쪽구석에 블리마리 표정에서 감격함이 느껴지고

안돒이 블리향해 손뽀뽀날리고

마리는 두손벌려 손뽀뽀 날리고 너무 예뻐 ㅠ

회전무대 돌아가고

길라리쉬!!!!!!!!!!!!!!!!!!!!!!!!!!!!!!!!!!!!!!!!!!!!!!!!!!!!!!!!!!  ((((언니..라 부를래 언니 오늘 나 소름돋음)))))

마지막별....................

레알 오늘 매끄럽고 내일로가는계단이랑 이어지면서

뭔가 설득력 백만배였어.

특유의 고음 째지는 것도 없고

능구렁이 넘어가듯 소프트하게 내질러줘서 짱짱 고마울 정도였어..

10열 뒤여서 뭔가 객석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마지막별떄가 제일 ....  뭐랄까 극장 공기가 나 집중했다! 이 느낌 ㅋㅋ

마지막별 외치고 뒤에 슬로우모션으로 손 흔드는데 .. 여기서 나 소름끼침

미남타페랑 블리마리

그럼안되는데.. 둘이.. 케미.. 잇힝 -_- ＊

코트 던지고 블리 팍 미는데  미남미남함 분출!!

싸이다 언니 수미스테파니 등장씬

성당?씬에서 블리마리랑 오버랩되면서

교차하면서 넘버 합도 좋아..  내가 블리마리랑만 봐서 킴이나 시하마리도 궁금해 ㅠ ㅠ

그가 없는삶은

여기서 루돌프향한 두 여인의 감정이 나오는데

블리마리는 1,2막 감정을 끌고와 표출하는데

여기서 수미스테파니의 감정은 약간 1,2막 초반이랑 느낌이 다르잖아.

질투, 미움 이라기 보다 진짜 루돌프에 대한 사랑을 말하는 여자라서

아 스테파니 감정이 왜저래 라기보다.. 이해가 되게 수미배우 연기노선이 좋아..

기차씬 전환되고

오늘 약간 블리마리 등장 텀이 길은건 나만 그렇게 느낀건가..

아님 오케가 안돒 기다려준건지 모르겠는데..

너하나만..넘버 가사 오늘은 오롯이 곱씹으며 들었거든.

1막 2막 첫만남 부터 왈츠씬 연설씬 착착착 기억나면서

자첫때 그냥 넘겼던 부분이 다 이해되서 너무 좋았어

하....

이부분 넘버 대사 끝나도 안 잊혀져..

" 나 죽을 때 까지 너하나만

사랑하러 왔나봐

너는 내 지친 영혼을 영원한 쉼터

하늘에 별 다 질 때까지 사랑하리

언제나

언제나

넌 처음부터 날 찾으로 세상에 왔나봐 "

" 매일서서히 죽어가느니 한번에 눈 감는게 나을지 몰라 "

이 대사 하나로 이 모든 극이 정리되고

마무리 되고 암시하는 부분인 것 같아 난 너무 쓰리더라.

해피엔딩이 아닐까?하고 자첫에 생각했는데

루돌프랑 마리에게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의 해피엔딩 이었을 거 같아.

이래서 자둘하나 보오.. 자셋하나 보오..

무대전환 되고 눈송이내리고

흰 베드위에 두 손 얼굴 가까이 대고

속삭이듯 사랑이야... 사랑이야..

오늘은 블리랑 안돒 둘다

오케 뿅뿅뿅 소리에 촛불끄기 클린!!

막 암전되고 마리랑 루돌프는 라리쉬 넘버처럼 마지막 별이 되어버리지.

나 사실 자첫때는 몰랐어..

무대 배경에 마지막 장면이랑 같은 그림 올라오더라?

흰침대위에 마리 쓰러지고 그앞에 루돒이 기대서 쓰러진 그림?

((((나만 지금 본겐가)))))))

사실 루돌프는

내 취향아닐거야..하고 넘기려 했던 극이야

근데..

올레원쁠로 자첫하고

나눔받아 오늘 본 결과.

내 취향...인가봐...... 흐헛 - ^ - //

역시 안보고 그냥 보내기보다

보고 후회하든지 취향저격받아 뿌듯하던지

덕으로서 극을 마다해서는 안된다는게 당연한거 같아 ㅋㅋㅋㅋ

벌써 극이 휘발되는 거 같아  슬프지만.......................

나눔해준 개로리 고마워 ^ ^

내년 한해 금손+관크해방+금전풍부+통통통통장+매관극레젼+휴무 넘치는 한해 되길 비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