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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또꽃 후기

ㅇㅇ(121.167) 2015.01.03 01:12:08
조회 839 추천 22 댓글 6

또꽃 돌고 있는데 오늘 쫀쫀하니 좋았음

신피의 화려한 미스터치 때문에 자꾸 흠칫 놀랐지만ㅋㅋㅋㅋㅋ


꽃은 감기가 세상에 아직도 안 나았는지 훌쩍거리고 처음에 콧소리도 좀 나고

뭔 감기가 일주일을 가냐 존나 독한듯 개롤들 조심해라

또는 노선을 완전히 시카고 또라이로 잡았는지 계속 실실 쪼개고

꽃은 순정순정 초반에 촤가 헛소리 하면 암바 걸 것 같던 꽃넷 없어짐ㅠ.ㅠ좋았는데


에원리 또촤 불 찾다가 없으니까 표정 짜증스러워지는 거 괜찮음 불 달라고 하는 것도 별로 내키지 않는듯

존나게 잘 지낸다니까 좋다 이거 안 함 다행히도...하지만 퓽신들과 놀아났지만에서 허벅지 꼬집음 슬픈 생각 해야했음 옛날에 죽은 우리집 개 같은 거 생각하면서 겨우 참음 개그 포인트로 넣은 장면도 아니어서 더 참아야 했고 난 존나 힘들었음


낫띵에서 자꾸 멋있어->개구쟁이 바꿨길래 시발 저걸 계속 바꿀 건가...? 하고 긴장했는데 오늘도 개구쟁이였음 하지만 긴장은 풀지 않을 거다 언제 이상한 걸로 바뀔지 모르니까. 개구쟁이 하면서 가슴 퐁 치는데 대박 아앙 풍각쟁이ㅇ.< 하면서 애교부리는 계집아이 같았음 여기서 내적 웃음 쩔 그래도 두 번째 보는 개구쟁이라 참을만했음 퓽신도 두 번째 보는 건데 왜 저건 그렇게 참기가 힘들었을까


계약서 

크허허허ㅓ허헣 니 동생 흐허허ㅓㅎ크허헣 

점점 힘들어짐 웃음을 참기가...난 이거 들으면서 안 웃는 또촤가 신기함 연습할 때 하도 들어서 면역이 됐는지 태연한 얼굴로 앉아있음;; 옷 벗다가 슬그머니 도로 입는 디테일 꽃넷스러워서 좋음ㅋㅋ오늘 또촤 부르는 타이밍이 늦었는지 꽃넷이 분노의 발걸음 떼다 너무 빨리 간 건지 거의 사라질 뻔 하다가 스르르 돌아옴. 나 자는 거나 지켜봐랗 하고 누워버리는데 꽃 어처구니 털린 표정으로 그믑드...계약서 쓸 때 꽃 불만 터지는 얼굴로 끌려가놓고 촤가 진짜 귀한거얗 하니까 철썩 소리 나게 팔인지 등짝인지 때림 이거까진 ㅎ귀엽 하고 볼 수 있었는데 또촤가 처맞고 뭐가 좋은지 아하하깔깔깔 하고 웃어서 결국 묵념함 뭐지 왜 얘네 커퀴를 떨지 그래도 오늘 계약서 쫀쫀


쓰릴미

또촤가 가방에서 쓰레기 꺼내면서 헣 챃 쳇 이러는데 그럴만도함 정말 죄다 쓰레기임 이제 빛나지도 않는 것 같음 형태를 알아볼 수도 없음 컵이었던 무언가...접시였던 무언가...장발장이 은그릇 훔치듯 부지런히 담아왔을텐데ㅠ.ㅠ 거래소에 올리면 1골드에도 낙찰 안 되서 일주일만에 반송될 것 같은 쓰레기들

꽃 언제부턴가 씨발 이걸 한숨쉬듯 말하던데 진짜 빡친 거 같고 좋음

근데 촤 관심끌려고 얼굴 쓰담 이거 할 때 손이 가끔 얼굴을 너무 많이 감싸서 저게 만져줘 안아줘 사랑해줘인지 니새끼의 모가지를 확 뒤로 꺾어 분지르갔어인지 모르겠음 오늘은 좀 살며시 쓰담 해서 애절했음. 여기서 노래 시작 전까지 이어지는 꽃의 표정 변화 존좋. 너 한 번이라도 날 느껴본 적 있어?! 하는데 또촤는 있긴 있는듯. 그래도 지금은 아님. 쩌렁쩌렁하니 좋았다고 한다. 


더플랜

살인하쟣ㅎㅎ이러는데 옷 구겨진 거 펴주고 촤먹금 하고 돌아섬 평소에도 또촤가 헛소리 하면 대충 옷 만져주고 속으로 에휴 퓽신 하면서 이렇게 촤먹금을 했을듯 다른 날은 여기서 촤 죽일 기세로 말리던데 오늘은 으엉ㅠㅠ하지말자 으어엉ㅠㅠ이러면서 또촤한테 파워 제압당함 어쩔 수 없지 어린애 죽여야지. 더플랜은 또촤 지금까지 본 것중에 제일 좋았던듯? 아니 오늘 그냥 또촤 제일 잘했음. 


웨투파 좋았고 꽃넷 매우 괴로워보임 어쩌다 이렇게에엥...한이 느껴진다 보면서 너무 슬펐음


로드스터 늘 있는 그 조눈멀 다른 조눈멀은 그래도 시야 위나 옆에서 들어오니까 괜찮은데 로드스터 조눈멀은 진짜 꽉찬 직구로 눈을 후벼팜 덕분에 촤가 왼 오른 어느 한 쪽으로 가기 전까지 짧은 자체인터행. 오늘 또드스터도 잘함 어린애라면 아마 못 알아볼 이상한 무서움이 있음. 촤들 여기서 열쇠 내밀었다가 휙 거두는 거 좋음. 


슈페리어 지금까지 또꽃 본 것 중에 최고 쫀쫀

밧줄은 태워 하기도 전에 주섬주섬 쑤셔넣음 우린 하나~ 할 때 또촤가 그 부분 부르면서 저벅저벅 걸어가서 얌전하게 벤치에 올라감 실수로 빨리 간 건지 디텔인지 모르겠음 죽음 그 끝까지 하면서 이미 한 발이 벤치에 있었나? 꽃넷 혼자 외롭게 부름 


랜섬

안경 잃어버리고 꽃넷은 넋이 나가고 또촤는 계속 혼자 신나고

이것도 제법 쫀쫀


마이앵경

앵경 나쁘지 않았지만 1그램정도 부족했음 쫀쫀함이 

지금까지 20그램정도 부족했는데 19그램 채워졌으니 앞으로 나머지 1그램 채워주시길 그럼 이만

또촤가 전화 덜컥 끊어버리니까 뭐라고 더 말하려다 전화기 내려놓고...뭐 계속 불쌍


생각중이죠

꽃넷 코 훌쩍거리고 눈물도 훌쩍거리고 

난 이 일에 엮이면 안 돼를 자긴 잘 할 수 있어였나? 그렇게 바꿔서 쳤는데 제법ㅇㅇ


얘네 공원에서 몸싸움하고 머리채잡고 난리 쳐서 좋았는데 이제 몸싸움도 안 하고 머리채도 안 잡고 또촤 존나 이상하게 애매하게 양 팔을 뒤로 쭉 뻗은 채로 막 소리지름 머리채 잡아야 할 왼손이 허공에서 방황. 아프니까 이제 잡지 말자고 했는지 머리 너무 망가지니까 잡자 말자고 했는지 갠적으로 공원에서 뺨맞으면 자기도 같이 후려치려고 하고, 같이 소리지르고 화내다가 옷이랑 머리 주섬주섬 정리하면서 집에 가자 울먹 했던 게 좋았건만 이젠 또촤가 때리면 ㅆㅂ때리나부다 아프다 하고 처연하게 눈물이나 글썽거리고...공원 전에도 또촤가 휙 다가오거나 하면 겁먹는 게 전에도 몇 번 때린듯 어휴 나쁜새끼

너어어어! 안하고 벌떡 일어나서 경찰서에 갈 거야!!! 하는데 개취로 너어어얽은 안 하는게 꽃넷 캐릭터에 더 맞는듯도 암튼 안 하니 좋음 


아 이제 힘들다 


킵유딜 

또촤 들어와서 문을 쳤나? 했는데 문 스르르 열림 

문 열렸네 이제 나가면 되겠네ㅋㅋ자유..자유

강해져 나처럼을 겁먹은 얼굴로 치는데 제법ㅇㅇ


어프레이드

날려먹지만 않으면 또프레이드는 개취 호

꽃넷은 계속 괴로워한건가? 어두워서 그림자만 보였는데 뭔가 끙끙대고 있었음


라이플 

꽃넷 라이플 대사 치는 건 31일이 더 좋았던듯 오늘...어제네 어제는 1차 꽃넷 보는 느낌이었음 일브르 그른그양~ 그래도 멘붕하는 또촤 무표정하게 빤히 쳐다보는 건 존좋 


파이널 쓰릴미 전에 심의관 장면은 늘 자체인터였는데 오늘 왠지 집중 잘 되서 아련하게 봄


컷콜은 포옹


둘이 합은 원래 괜찮았고 오늘은 화음도 좋았고

또촤는 노선 제대로 잡기 시작한 것 같고 

그래 누가 이기나 보자 하는 마음으로 또꽃 돌았던 건데 좋아지는 모습 보니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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