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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ㅃ 인물이랑 관계 등등 (스포, 긴글 주의)

ㅇㅇ(175.194) 2015.01.05 02:07:53
조회 1766 추천 33 댓글 7
														


안녕 어쩌다 치여서 외롭게 출석부를 채우고 있는 사춘기덕이얌

봐도 봐도 메꿔지지 않는 구멍이 있는 극이란 건 인정하지만

볼수록 나름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더라고.

별건 아니고 재미는 없지만 나누고 시퍼서 써봄...

편의상 쫌 단정적인 어투로 썼지만 사춘기는 이런 극이다!라는 건 아니고 내 해석이 이렇다는 거야.

일단 나는 파우스트도, 눈뜨는 봄도 안 읽었고 싸는 초연에 한번 봐서 잘 기억 안 나...


1. 영민-선규 / 영민-수희의 관계


먼저 영민이랑 선규/수희는 둘만의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사이야.

영민-선규; 컨닝, 영민-수희; 성적인 관계 라고 할 수 있겠지.

이런 비밀이 영민이의 권유로 만들어진다는 것,

그리고 컨닝과 성관계를 통해 생긴 결과-선규의 무기정학(->자퇴), 수희의 임신-에 대해

영민이는 전혀 책임지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과 같은 공통점을 볼 때

이 두 관계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


그렇다면 영민이가 하필 선규와 수희를 택한 이유는 뭘까?

반장이랑 용용이가 영민이의 소듕한 파우스트를 뺏어서 장난칠 때

그걸 영민이에게 돌려주는 건 선규지만 그 후에 만났을 때 영민이는 선규를 기억하지 못해.

그러거나 말거나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겠지.

영민이가 선규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건 차에 치일뻔한 선규가 시험 못 보면 확 죽어버릴 거다, 

우리 엄마 진짜 병신 같다, 하지만 이렇게 태어난 게 내 책임은 아니다 등등의 말을 할 때야.

내가 보기엔 특히 '이게 내 책임은 아니잖아'라는 말에 제일 큰 반응을 보이는 것 같아.

아마 영민이도 자기가 부정한 자식으로 태어났다는 것에 대해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겠지.


수희를 택한 이유는 아마 수희가 너무 깨끗해 보이는 존재였기 때문일 거야.

영민이는 수희를 '가짜 그레첸'이라고 부르지.

깨끗하지 않으면서 깨끗한 척하고 있기 때문에 가짜인 게 아니라

파우스트의 유혹에 넘어간 그레첸이 '진짜 그레첸'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 게 아닌가 싶어.

다시 말하자면 영민이/파우스트의 유혹에 수희/그레첸이 넘어간 이유는 

그런 욕망을 자신의 내면에 갖고 있었기 때문인 거지.

왜 이렇게 생각했냐면 수희의 말이나 행동이 좀 지나치다는 느낌이 들어서야.

주말이면 항상 봉사활동을 하고, 음악하는 사람 마음에 포르노는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하는

수희는 어쩐지 부자연스러운 인물 같다는 느낌이 들어.

'아름다운 세상' 넘버를 부를 때 화경이를 바라보는 수희의 시선에는 왠지 부러움도 섞여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달까...

수희는 화경이를 구원 받아야 할 '길 잃은 어린 양'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렇진 않잖아.

화경인 누드 모델을 하는 거지 성을 파는 게 아니고, 학교에서 쫓겨난 게 아니고 스스로 그만둔 거니까.

자기가 하고 싶은 걸 알고 자기 욕망에 충실한 존재일 뿐이지.

결국 수희가 파우스트를 읽고 영민이랑 자고, 그러면서 십자가가 있는 넥타이를 버리게 되는 건

(외면/억압하고 있던) 자신의 욕망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가짜 그레첸에서 진짜 그레첸이 되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겠고.


그래서 초반부의 영민이는 선규와 수희에게 ~해도 괜찮아, 라고 욕망을 수락하는 존재야.

그리고 그걸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

'내가 만든 세상'에서는 그게 나쁜 게 아니라는 거지.

(굳이 말할 필요는 없겠지만, 이런 세상을 만든 이유는 친엄마-아빠의 부정과 자신의 존재를 정당화하기 위해서겠지)

하지만 이런 '가상의' 세계와 진짜 현실 세계가 충돌할 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영민이는 책임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 왜냐면 영민이 친엄마-아빠도 자기를 책임지지 않고 있으니까.

선규랑 수희가 바란 건 니가 권유한 일이니까 니가 온전히 책임을 져야 해, 도 아니고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달라는 것뿐이었는데 말야.

그래서 선규와 수희 모두를 버리는 영민이의 과민반응은 결국 둘의 죽음을 유발하게 되지...


또 특이한 점은 영민이의 친엄마/가짜 엄마는 등장하지만 아버지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거야.

(새엄마가 아니라 가짜 엄마라고 쓰는 이유는 명확히 말하면 새엄마가 아니기 때문이야.

영민이 친엄마는 아니지만 아빠의 '본처'니까 새엄마가 아니지. 아빠가 친엄마를 버리고 재혼한 게 아니니까.)

여튼 그래서 영민이에게는 올바른 가장, 미래의 바람직한 아버지가 되기 위한 방법을 보고 배울 존재가 없는 것처럼 보여.

이런 맥락에서 어쩌면 영민이가 수희와 맺는 관계가 아버지-친엄마의 부정을 반복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아버지는 이미 결혼을 한 상태에서 바람을 핀 거고 아이를 책임질 수 있는 성인이었기 때문에,

친엄마/영민이는 수희/영민-수희의 자식처럼 극단적인 상황에 놓이지는 않았겠지.


영민이는 자신만의 세상에 갇힌 어린애기 때문에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선규와 수희에게 지문을 찍어 놓고도

자기 것이 아니라는듯 버리기를 택해.

하지만 선규에게 준 연필에는 영민이 이름이 적혀 있잖아.

그래서 만약 선규가 그 소듕한 연필을 어딘가에 떨어뜨린다면 그건 영민이에게 돌아오게 될 거야.

마찬가지로 영민이가 마치 자기와 관련 없다는듯 선규랑 수희를 버리지만 둘은 돌아와.

먼저 버린 건 영민이지만 선규랑 수희는 정말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곳, 영민이와 다시 만날 수 없는 곳으로 떠남으로서

영민이가 둘을 '잃어버렸다'는 상실감과 동시에 둘의 죽음에 가담했다는 죄책감을 갖게 해.

어쩌면 영원히 둘을 버릴 수 없게 되는 거라고 할 수 있을까.


2. 영민이의 파우스트 읽기/쓰기


우선 파우스트는 소설이지(정정; 왜 소설이라고 썼지;;; 희곡! 여튼 허구적인 글로서의 문학)

허구적인 것, 영민이의 가상 세계에 비유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영민이는 파우스트를 읽는 동시에 쓰고 있는 거야.

그렇기 때문에 '이제 그만 읽겠다'고 하면서 파우스트를 내미는 건

이제 현실을 마주하겠다, 라는 선언을 의미한다고 생각해.

(선규의 '괜찮다'는 용서가 영민이의 환상이든 정말 선규가 찾아온 거든 간에

이런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둘을 구분하는 건 의미가 없는 것 같고.)

하지만 그후에 영민이가 잘 먹고 잘살았을까? 라고 묻는다면

선뜻 긍정적인 대답을 하기는 힘들 것 같아.

어쩌면 더 큰 죄책감, 고통과 마주하게 되었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러면서도 영민이는 죽지 않고 살았을 거야. 그게 속죄의 방식이니까.


3. 선규가 열고 닫는 검고 무거운 문


선규에 대해 좀 이상한 점이 있어. 볼수록 선규가 비밀수집가처럼 보인다는 거야...

영민이뿐만 아니라 반장, 영민이 가짜 엄마 등등 대부분의 인물이 선규에겐 자신이 갖고 있는 비밀을 털어놔.

영민이는 선규가 '피는 못속인다'고 하는 교~양 있고 퀴리부인 같은 엄마가 친엄마가 아니라고 고백해.

'너한테 처음 말한다'고 하면서.

또 반장은 경찬이네 집이 창녀촌이라는 거, 거기서 누나랑 같이 산다는 비밀을 선규에게만 말해주지.

가짜 엄마는 영민이가 바람 펴서 낳은 자식이고 친엄마가 헐리우드 스탠드바 마담이라는 것까지 얘기해.

(->가짜 엄마의 갑작스런 폭로 부분이 제일 비현실적이고 이상하지 않니..?

전체 이야기를 영민이의 회상, 기억 구조라고 했을 때 이건 아마도 영민이의 추측이 반영된 게 아닐까 싶어.

영민이의 기억 속에 가짜 엄마가 이런 인상으로 남아있다는 걸 보여주는 걸 수도 있고.

그리고 선규가 죽기까지 (영민이 자신뿐만 아니라) 가짜 엄마도 동참했다고 생각하면 죄책감이 줄어드니까...

여튼 이 부분은 뭔가 개연성이 심하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짜맞춰 본 거야.)


그래서 결국! 선규는 뜻하지 않게 너무 많은 걸 알게 돼.

그리고 선규가 알고 있는 결정적인 비밀은 아버지 서재에 있는 서랍의 자물쇠가 고장나있다는 거지.

선규가 '난 안 멍청하다'고 부정할 때 쇼펜하우어는 거울을 들고 너를 똑바로 보라고 말해.

니가 멍청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라는 거지.

하지만 이런 사실이 니가 죽는 것이 당연하다는 '진실'을 의미하지는 않아.

그렇기 때문에 선규가 방아쇠를 당기게 되는 시점은

죽고 나면 '춥지도 않고 무섭지도 않'을 거라는 막연한 생각/바람을 가지게 된 후야.

선규에게 현실은 너무 춥고 무섭기만 한 곳이었으니까...


이 과정에 화경이는 의도치 않게 개입하고 있어.

선규는 화경이를 만나면서 자기가 가진 총을 감추게 돼.

그 '진짜 같은' 총이 정말 진짜 총이라는 걸 화경이에게 들키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서 

선규가 자신만의 비밀을 갖게 된다고 할 수 있어.

그래서 선규가 열고 닫는 '검고 무거운 문'은 단순히 아버지 서재의 서랍문을 넘어서

비밀/진실이 담긴 판도라의 상자의 뚜껑처럼 느껴져.


영민이, 반장, 영민이 가짜 엄마 등등이 자신에게 말한 비밀을 선규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아.

선규가 그럴 것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이 인물들이 선규에게 자기 비밀을 털어놓았다고도 할 수 있어.

왜냐면 선규는 어떤 비밀을 남들에게 폭로하면서 즐길 수 있다는 걸 모르거든.

선규는 멍청하니까.

착해서 멍청한 건지 멍청해서 착한 건지, 아니면 멍청하다는 걸 착하다는 것과 동일시할 수 있는 건지

여튼 나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선규는 멍청하고 착해.

그래서 영민이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하는 말을 '잘 들었지'.

그게 진심이든 아니든.

영민이의 죽으라는 말도, 화경이의 '춥지도 않고 무섭지도 않은 곳'으로 가서 춤을 추자는 말도.


4. 지도에도 없는 곳에 있는 경찬이


경찬이는 창녀촌에 살면서 신부님이 되기를 소망해.

가난과 창녀인 누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찬이는 다른 아이들 틈에 섞일 수 없다고 생각했을 거야.

그래서 속세로부터 벗어난 존재인 신부님이 되기를 꿈꾸면서

다른 아이들과 자기 사이에 '자발적'이고 '상징적'으로 선을 그어.

애초에 다른 애들과 같아질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드니까, 스스로 방어막을 치는 거지.


하지만 창녀촌에서 용철이와 마주치고, 그걸 용철이가 다른 친구들에게 말하면서

경찬이는 더 이상 그 애들 틈에 섞일 수 없어져.

용철이가 말을 꺼내기 직전에 사라진 경찬이는 영영 돌아올 수 없게 돼.

그래서 자신을 찾아온 상욱이에게 입 맞추는 경찬이는

상욱이가 속한 세계를 스스로 버리거나, 그 세계로부터 버림받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처럼 보여.

마치 그 세계에 자신은 처음부터 속할 수 없는 존재였다는 걸 (재)확인하듯이.

그리고 나서 상욱이에게 다시는 오지말라고 하는 경찬이의 말을

바로 다음에 창녀촌에서 친엄마를 만나고 나오는 영민이가 똑같이 반복해.


여기서 떠오르는 의문.

선규, 반장뿐만 아니라 용용이들도 지역 사회봉사 안 하냐는 시덥잖은 물음을 던지면서 영민이랑 뭔가 접점을 만들지만

영민이랑 경찬이는 서로 전혀 섞이지 않아.

하지만 영민이 친엄마와 경찬이 누나는 창녀촌에서 일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

어떤 면에서 영민이와 경찬이는 마치 같은 인물처럼 보여.

영민이가 아빠로부터 버림받고 친엄마와 같이 살았다면 경찬이 같은 모습이 아니었을까?

이런 가정을 하고 보면 영민이의 '(가짜 엄마에게) 돈 필요 없어요'와

경찬이의 '(누나에게) 내가 돈 필요 없다고 했지'는 마치 한 인물의 말처럼 들려.

경찬->상욱의 입맞춤이 영민->수희로 반복되는 것도 마찬가지.

하지만 상욱이는 응답하지 않고/못하고, 수희는 응답한다는 점이 다르지.

그렇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경찬/영민의 세계는 단절돼 버려.

다시는 오지 말라는 말을 주고받으면서. 평행우주처럼.


5. 반장 그리고 용용


반장과 용용이들은 대학 입학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기가 원하는 것들을 포기하고 있어.

용용이들은 그걸 춤과 노래 등으로 표출할 수 있지만

반장은 인서울, 수도권, 한반도...도 아니고 서울대!!!에 꼭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용용이들보다 더 자신을 억압하고 있지.

이 인물들은 상대적으로 좀 '평범'하기 때문에 나머지를 위해 기능적으로 소모되는 것처럼 느껴져.

특히 용용이들은.....

왜 굳이 둘이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을 정도로 특이한 인물성을 가지고 있지 않아.

둘이어야 서로 만담도 주고받을 수 있고 재밌으니까...?

모르겠어. 볼수록 용용이들은 각각 다른 인물이 아니라 둘이 합쳐서 한 인물인 것처럼 보여.

카라 깃에 있는 기타 심볼이 각각 반대편에 하나씩 있는 것도 그렇고. 양쪽에 십자가를 두 개 가진 경찬이와는 다르게....

여튼 그래서 더 낭비되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거야. 둘이 자기 역할을 너무 잘해서 더...


6. 심볼, 옷


배우들이 각자 맡은 학생이 아닐 때 단추를 다 잠그고 목깃을 세우잖아.

타이와 목깃에 있는 심볼들이 다 가려지고

서로 구분할 수 없는 거리의 사람들이 되는 모습을 표현하는 거라고 한다면...

지금은 자켓에 교복인 걸 알아볼 수 있는 엠블럼이 있지만 초반에는 없었던 게 어느 정도 이해가 돼.

단추를 잠그고 목깃을 세우면 교복이 아닌 옷이 되어야 했을테니까.




아씨 쓰다 보니까 너무 길어졌다... 미안~(ft.엄마)

요즘 보면서 너무 많은 생각이 들어서 좀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무니야...

그런 김에 뭔가 같이 얘기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주절주절 썼네... 휴 ㅋㅋㅋ

한줄요약도 못하겠다..... 안녕...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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