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웃는극 보고싶어서 관크각오하고 유블 보러갔는데
재미있긴 재미있드라ㅋㅋㅋ수로식스 영어가 영어로 뭐라고 한거는 대사잘못친거야? 아님 개그장치야?ㅋㅋㅈㄴ 터졌네ㅋㅋㅋㅋㅋ수로식스가 하는건 대사인지 애드립인지 종잡을수가 없다ㅋㅋㅋ다른 종일을 안봐서 모르겠는데 수로식스는 같은 패턴연기때문에 그냥 수로식스같은데 머글들한테 워낙인기가 많으니 호응도가 쩌네ㅋㅋㅋ내가 본쪽은 호응대단해서 나까지 신나드라고. 호응이 좋으니까 배우들도 신나보이고ㅋㅋㅋ머글극이 이런 즐거움이 있긴하네ㅋㅋㅋ 최근에 애잔한극들을 좀 봐서 그런가 꽉찬 객석보니까 응원하게됨ㅋㅋㅋㅋ
그래도 나는 다음 자둘할땐 덕존으로 가야할듯ㅠㅠ..머글들 사이에서 관크란 관크 다 당해서 힘들긴했어ㅋㅋㅋ

그리고 전 후기에 빙동욱 행복해보인다던데 진짜 기뻐보여ㅋㅋㅋ잘생에서 개불되가는 과정도 잘 봄ㅋㅋㅋ
나는 홍치 이번에 처음 봤는데 귀엽ㅋㅋㅋㅋ트러블 여드름 족터짐ㅋㅋㅋ
암튼 맘대로 웃어도 되서 편했다ㅋㅋㅋ


근데 관크 민감하면 좀 힘들듯...후기에서만 보던 관크를 나도 겪으니 진짜 힘들더라ㅠㅠ관크한탄좀 하자면
내 뒤 아저씨 진짜 시작전부터 돈내고 보는데 커피도 못먹게한다고 꿍시렁. 어셔가 공연중에 사진찍지 말라고 하면서 지나가니까 별걸다 막는다고...그 옆 같이 온 아주머니가 조용하라고 하니까 아저씨가 김수로나오면 가서 한마디해야겠다고 하질않나...이때 진짜 어이가 아리마셍ㅋㅋㅋ아저씨 허세쩔....그래도 아주머니가 알아서 막겠지 싶었는데 극 시작하자마자 아주머니 아저씨랑 대화시전ㅋㅋ유럽여행다녀오셨었는지 사진 나올때마다 아저씨한테 저기어쨌네 저쨌네. 우린 못봤네. 대사할때마다 추임새 계속 넣으시고...둘다 똑같... 옆쪽은 빙동욱 잘생이라며 계속 대화...
덕존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뒤쪽은 진짜 심한듯..거의 머글들이야ㅋㅋㅋㅋ
그것빼곤 좋았어ㅋㅋ우울할때 또 보러가야겠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