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일반. 낮공이 자첫이었고 

극이 뭔가 구리다. 오래되 보이고.

그냥 바람사 영화 이미지 장사 하는거 같아.  영화가 오래되서 구려 보이는지도. 

서현, 주진모 왜 캐스팅했는지 알겠어. 그냥 그걸로 끝나는 극이야. 

예쁜 스칼렛과 멋진 레트. 

연기, 캐릭터 따위 필요 없어. 걍 심하게 책만 안읽고 삑만 안내면 호평 받았을꺼야. 뭐 이럼 서양이 좀 섭하겠지만 극이 그런걸 어쩌란 말이냐. 

그런 의미에서 도대체 레트에 깨 씩이나는 왜 필요한건지 ㅎㅎㅎㅎ 남주 자체가 별로 의미가 없어. 

깨는 왜 한거지. 것도 루돒이랑 겹쳐서 힘들었을텐데.  글고 그 춤은 못봐주겠다 ㅎㅎㅎ ㅋㅋㅋ이건 둘다 ㅎㅎㅎ

캐릭터는 의외로 어울려. 레트 능글맞은거나 콧셤도 잘 받더라. 특히 이극 스칼렛-레트 멜로가 다인데 (스토리가 워낙 없어서 ㅋㅋㅋㅋㅋ>.<;;)

깨가 서한테 사랑 고백하는건 웬만한건 오글거린다고 질색하는 나도 좀 ㄷㄱㄷㄱ. 이 배우는 연애질에 최적화된건가. 너무 달달해ㅎㅎㅎ

근데 역시 제작비 낭비야 그 역에 깨는 ㅎㅎㅎㅎ 차라리 댄서들을 더 보강하지. 

군무가 애매해. 댄서들도 그렇고. 안무가 문젠지 댄서들이 문젠지는 잘 몰겠지만 여튼 퍼포먼스가 애매해. 

프뮤라 하면 당근 헉 스런 아크로바틱이나 눈물 찔끔나는 아트 정도 나와줘야 하는데 공중재비도 돌고 비보잉도 하고 열심히 하는데 왜 멋지지가 않지 -_-;; 현대무용(?)이 퀄이 별로인가. 

강수진 같은 무용수는 손만 들어도 시강 쩔거든. 그 급까지 바라는건 아니지만 여튼 한두명은 있었어야지 메인 댄서가. 

여성 무용수들 특히. 남자들이야 헐벗으니 시강이라도 하지. 

뭐 주역 배우들 보는 맛에 볼만은 해. 본진있음 봐라. 주바마킴, 깨서토킴 다들 뭐 빠지고 그런건 없다. 

아님 바람사 애정하든가. 나 책,영화 다 본 사람이라 첫신부터 엄마미소 띠며 보긴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