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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ㅃㅃ) 무뜬금 사춘기 뻘 이야기 스포있겠지

ㅇㅇ(1.227) 2015.01.13 11:31:41
조회 407 추천 4 댓글 4
														

한 2주전쯤에 갤에 후기를 남기면서

모두가 앞을 보고 앉을 때 영민이 혼자 뒤돌아 앉는거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거든.

근데 갑자기 그거에 대해 또 생각난게 있어서 뻘글로 남겨본다 ㅋㅋ


아이들이 담배를 필 때나 뭐 .. .. 언제더라 쨋건

공연 앞부분에 보면 영민이가 뒤에 가서 책상의자에 앉아서 대기(?)하고

아이들이 앞에 나와서 이야기하고 놀 때가 있는데

보면 항상 영민이가 뒤돌아서 앉더라구. 다른 애들은 똑바로 앞을 보고 앉는데.

그 모습이 아이들이 보기엔 아이들의 세상을 영민이 혼자 등진 것처럼 보일 수 있겠다 싶었어.

하지만 영민이의 입장에서 보면 모든 사람이 자신을 등진 것 같아 보이겠지?


그래서 영민이가 나는 이 세상의 왕이다를 부를 때 참 불쌍해보였어

'내가 믿을 수 있는건 이 차가운 기계뿐이야' 라던가

'이 세상에서 난 외롭지 않아.'라는 말들이

사실은 외로운걸 들키지 않으려고 어떻게든 방어벽을 치고 있는 것 같았거든.


그러다가 이건 좀 내가 과하게 해석한 걸 수도 있지만

커튼콜 전에 넘버이름은 모르겠는데 영민이 노래 끝나고 나면

아이들이 책상 앞으로 밀고 나와서 발푸르기스 어둔 밤 우리들의 청춘 하면서 노래부르잖아?

거기서 책상을 일자로 쭉 만들고나서

선규가 영민이에게 고개를 까닥하면 영민이가 그제서야 웃으며 뛰어가서 책상을 밀고 앞으로 나와서

아이들하고 똑같이 정면을 바라보더라구.

그 모습을 보며 세상을 등지고 있던 영민이에게 세상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게 선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 ㅇㅇ


아침부터 무뜬금 사춘기 이야기네 ㅋㅋㅋㅋ 갤에 사춘기 달리는 사람 있..있긴 하니 ㅠㅠ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구. 갤에 달리는 사람 있으면 같이 이야기 하고 싶어서 써봤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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