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되었지만 예전에

레베카라는 뮤지컬을 보고

정말 감동했고

언젠가 후기같이 감상문을 써서 올리고싶었는데 오늘 네이버를통해 검색하다보니 이런곳도 발견하게되고 좋은것같습니다

레베카를 본것도 몇달이나 지났지만

정말 멋진 공연이라 지금 후기를 쓸정도로 감동이었어요(근데 연극 뮤지컬 갤러리에 이런거 올려도 ㄱㅊ을지 모르겠네요ㅠㅠ 잘못된거라면 죄송합니다)

제가 본 배우님들은

신영숙님,민영기님,오소연님 이었습니다

맨처음 살집이 좀 많이 통통하시지만 노래를 정말 잘부르시는 반호퍼부인이 무대를 걸어다닐때

저도같이 내적걸음을 할 정도였고

초반에 기가 많이죽어보이는 '나'는 당장이라도 가서 토닥여주고싶을정도였더라고요

그때 망원경을 처음으로 빌렸었는데

배우님이 마른편이라 그런지 역할에 더 잘어울리셨던것같습니다

그리고 민영기배우님은 신이여랑 칼날같은그미소를 부를때마다 성량에 감탄하며 보았고

특히 신영숙님은 가장 깜짝놀랬던것같습니다

계단에서 그냥 대사하나를 외치며 나오셨던것같은데

정말 사람 5명분량이 동시에 외치는듯한크기?

나중에 오소연배우님이랑 레베카~라고 노래를 부를때는

망원경으로 보는때 희번덕거리는 눈빛과 노래실력이 3층에서 봐도 무서웠어요

그때 보자마자 후기를 썼다면 정말 더 자세히 적을수있었는데

많은시간이 흐르고 지금에서야 이런곳을 찾게되어 너무 안타깝네요

그리고 아직학생이라 뭔가 글을적으면서도 불안하고

혹시라도 제가 규칙같은것을 싸이트규칙?같은것을 어긴것은 아닐까 불안하기도하지만

그전에 연극과 뮤지컬에대해 이야기할수있는 공간을 찾게되서 너무기뻐요 ㅠㅠ

제가잘못한점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고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