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가수 바다가 후배 서현을 칭찬했다.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윤연선)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무대에 서게 된 걸그룹 선후배 가수 바다와 서현을 만나보았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대작중에 대작이자 우리나라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게 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바다와 서현이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게 됐다.

바다는 "말괄량이 소녀에서 나중에 그 전쟁을 겪고 그 역경을 이겨내는 강인한 신여성의 모습으로 거듭나는 스칼렛 오하라라는 인물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서현은 "굉장히 강인한 내면을 가지고 있다. 진취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펼쳐가고 살아가는 그런 캐릭터인 것 같다. 그래서 주변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정말 당당하게 살아가는 그런 인물"이라고 밝혔다.

얼마 전,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전성기 시절을 고스란히 재현해 낸 S.E.S, 걸그룹 후배 서현이 임신 중인 유진의 빈자리를 대신해 더욱 뜻 깊은 무대를 보여주었다.

바다는 "(서현이) 유진과 정말 너무너무 성격이 똑같다. 너무 성실하고 착하고 그런 서현과 함께 무대를 함께 하게 돼서 좋았다. 후배지만 오히려 동료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 차분하고 정말 멋진 후배"라고 칭찬했다.

서현은 "동경하고 좋아했던 S.E.S의 멤버로서 한 무대에 서게 돼서 너무나 행복했고 믿을 수 없는 그런 꿈같은 무대였던 것 같다. 아무래도 언니가 많이 챙겨주고 응원도 많이 해주고 칭찬도 많이 해줘서 내가 더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래선지 유난히 친근해 보이는 바다와 서현, 하지만 남모를 신경전은 없었는지 물었다.

서현은 "친언니라고 생각이 될 만큼 너무나 많이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작품을 하면서도 많이 친해져서 그런 거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다"고 답했다.

바다는 "최소한 인간적으로 밥을 한 두 끼 더 먹은 사람으로서, 아주 훌륭하지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뮤지컬을 어쨌든 한 두 해 더 했기 때문에 모범을 보여야 된다는 생각은 들었다"고 밝혔다.

동영상은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427&aid=0000015409